원래 달달하고 가벼운 향을 즐겨하는데 어찌어찌 얻어 사용하게 된 제품입니다. 이브닝타임용의 여성용 향수바디로션이지만 진함의 느낌이 남성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특히 이 향을 금새 감지하며 향이 좋다고 말을 해와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보드카가 함유되어있어서? -_-)
바를때에는 방에 향이 진동하는듯 했는데 어느덧 피부를 킁킁 맡아도 향은 그다지 진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향의 오오라로 저를 감싸는듯 저는 계속 취하게 되는군요 -_- 개인적으로 바디에 바를때 상큼, 달콤하게 즐기면서 뭐..언제 사라져도 상관없는 그런 가벼움을 좋아하는데..이건 하루종일 내가 향수를 휘감고 있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습니다.
바디로션으로서는 가벼운 로션의 느낌이면서 보습력은 좋은편이나 치명적 단점으로 듬뿍 보습제처럼 사용할 경우 몸에서 돌돌 말리면서 밀린다는 점입니다. -_- 그러므로 그냥 향을 로션제형으로 입히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으로 남성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어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당할것 같네요..아쉽게도 제 향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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