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를 잘 잡아주는 파우더

  titi   (2007-11-20 03:30:43)

어느 여름.. 빛을 만났죠. 번들번들 한 참에, 기름종이를 해도 사라지지 않는 그 여름의 번들거림.. 이때 빛이 너무 좋다면서 빌려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같이 사러 갔죠. ㅋ 한번 기름종이를 쓰면 1장으로는 택도없는 제 피부에 한번의 파우더로 하루종일 뽀송뽀송 하지는 않지만,, 지속력이 상당히 좋았습니다.3시간정도는 버텨주는..약간 하얘서 뽀샤시..해보니는 효과가 있지만, 뭐 저의 모공으로는 뽀샤시라는 말이 그다지 어울리진 않아요. 걍 좀 하얗게 되는정도 이제 겨울이 되고, 잘 손이 가진 않지만, 저렴한 가격에 한철 잘 사용했어요. 남은건 내년에 써야죠. 이젠 나이트에뮬렛을 사용해줄 시기 ^^ 저는 얘를 써보고 쥴리크의 실크더스트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얘는 좀 향이 강하네요. 별하나 깍습니다.

  번들거림아 물러가라~

  빛   (2007-07-01 17:37:00)

지루성피부염이 콧등에서 가시지 않는 터라, 화장을 하고 다닐 수가 없습니다. 1년 넘게 자차로 마무리 하고 다니지요. 요즘 뉴트로지나 뉴에이지 선블록을 쓰다보니 온 얼굴이 번질대고, 날씨도 더워지다 보니 땀이 얼굴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이 가관이다 싶어.. 구원해 줄 제품을 찾았습니다. 일단 집에 있는 파우더들은 자차 위에 바로 바를 때는 뭉치기 쉽습니다. 또한 시간 지나면 뽀송함도 사라지고.. 끈적이고 번들대는 자차위에 바로 발라도 뭉침없이 깨끗할 제품을 찾는 것이 1순위 였습니다. 어차피 쌩얼로 다녔으니, 커버력은 필요 없었거든요. 아... 제품찾아 삼만리를 하지 않고 너무 쉽게 찾았습니다. 티클럽데이에 허브스테이션을 찾았다가 호기심에 손등에다가 이니스프리 자차를 듬뿍 바르고 이 파우더를 톡톡 쳐 봤습니다. 앗.. 뭉침없이 가볍게 뽀송 모드!!! 바로 구입모드! 바쁜 아침, 주의를 기울일 필요 없이 큰 퍼프(내장된 퍼프는 가루가 통 안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막는 용도로만 쓰는게 좋습니다.)에 팡팡 뭍혀서 두들겨 주면 뽀송! 출근길 뜨거운 태양에 땀이 질질 거려도 내 얼굴 뽀송! 기름종이는 더 이상 필요치 않다! 저녁에도 실크같은 내 뽀송한 피부! 대체 땀은 흘러나와 어디로 사라지는 것인가! 이런 제품이 있었군요. 정말 좋습니다! '내 피부좀 만져봐. 실크야 실크. 근데 이거 파우더 아침에 한번 바르고 아직까지 기름종이 한번 안쓴거야. 한번 사서 써봐.' 이렇게 주변 사람들 지름신 영접하게 하고 있습니다. ^^

  그냥저냥....

  guest(mllemartyr)   (2013-08-20 07:02:16)

피지 잡는 걸로 매우 유명한 파우더....라는 말과 함께 싼 가격 덕에 다른 실리카 파우더를 사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해서 한국에 들어갔을 때 집어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뭐 맨얼굴에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피지 컨트롤은 꽤 잘 됩니다. 향도 참을만하고요. 퍼프도 내장되어 있으니 툭툭 두들기면 기름기를 잘 잡습니다. 문제는, 이게 투명하지 않아요. 허옇게 뜹니다. 게다가 두께감이 좀 있게 발리는 편이라 (다른 실리카 파우더에 비해서) 뭔가 깔렸다! 는 느낌이 들어요. 특히 화장했을 때. 덕분에 얼굴에 있는 입체감을 삭제-___- 시켜버립니다. 제가 화장 시 매우 싫어하는 두 개가 (허옇게 떠서 톤이 바뀌고 색이 바뀌고.....+캔버스 효과 -_-) 동시에 나타나네요. 돈을 좀 더 많이 줘야 하더라도 저는 나스 라이츠 리플렉팅을 쓰려고요..... 양도 두 배고 투명감도 있고요. 별은 피지 컨트롤 능력 때문에 두 개 반은 줍니다. 도무지 화장한 후에 마무리로는 쓰지 못할 파우더. 뭐 이런 허옇게 뜨는 걸 톤업이라면서 좋아하실 분도 계시겠지만요.

   별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guest(garubinu80)   (2010-09-30 11:10:55)

역시 페수에서 좋다는 후기를 보고 구입해봤습니다. 8월에 무슨 세일인가를 해서 6천원인데 4800원에 샀어요. 양은 아주 작지만 조금씩만 발라도 되는 것 같더군요. 많이 바르면 오히려 각질이 두드러지는 효과가 있어서 많이 바를 필요가 없더라구요.. 속에 융으로 된 작은 퍼프가 들어있고 조그만 구멍을 통해 파우더가 나오게 되있는데잘 나오지 않아서 좀 답답해요. 피지를 잘 잡아준다기에 썬크림->파우더->노세범 파우더의 순으로 발라봤는데 기름기를 조금 잡아주는 것 같긴 했습니다(확실치 않았음. ) 점심 먹고 수정화장할 때 그냥 노세범 파우더만 발라봤습니다. 2시간 지나고 거울을 보니 코, 턱에 기름이 평소대로..-_-;; 제가 너무 지성이라 그런지 별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평소 쓰던 파우더와 비교해서 딱히 차이를 모르겠고 피지잡는 용도라 커버력이 없어서 전 다시 살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클린앤클리어 토너를 쓰고 나서 기름기가 확 줄은 것 같은.. 그래서 별은 두개 반만 줍니다..

  떡진 앞머리 커버용

  guest(zenzang)   (2009-11-19 13:54:42)

코부분이 왕지성이라 피지 잘 잡는다는 후기를 보고 샀습니다. 퍼프에 파우더 가루가 왕창 쏟아져 나와도 톡톡 잘 발라주면 뿌옇게 뜨지도 않고 뽀송하게 잘 발려요. 파우더 색이 흰색인데 많이 발라도 허옇게 되지도 않구요. 저는 왕지성이라 그런지 파우더 바른 후 4시간 정도 후엔 기름종이를 써야 하더라구요. 그 전엔 최대 두시간에 한번씩 써야했으니 기름종이 쓰는 시간이 2배 연장된 셈이네요. 기름종이를 쓰기 전 거울을 보면 그리 심하게 번들대진 않아요. 아 기름이 좀 나왔구나~하는 정도.. 근데 기름종이를 쓰면 종이가 완전 젖더라구요. 의외로 기름기가 많이 묻어나와서 놀랐어요. 그래도 겉보기에는 그 정도로 번들대진 않아 만족했습니다. 문제는 제 얼굴과 안 맞는지 이 제품을 쓰고난 후 코랑 코 옆 부분에 조그맣게 뭐가 많이 났습니다. 빨갛고 조그맣게 불어올라 끝부분에 하얗게 피지가 뭉쳐 있는데 잘 짜지지는 않는 그런 것들이 났어요. 저랑 같이 이걸 산 제 친구는 별 탈 없이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트러블이 날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사세요. 전 그냥 이제 머리 안 감았을 떄 떡진 앞머리 커버용으로 쓰렵니다.

  악지성에겐 좋은 친구

  guest(bluebear999)   (2009-09-21 14:08:27)

줄리크 실크 더스트 로즈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잘쓰고 있는데 가격이 무시무시해졌다군요. 그래서 못사다 페수 후기 읽고 이 제품을 샀어요. 물론 효과는 우왕굳! 줄리크 뺨치게 좋았는데 문제는 향!!!! 페수 후기에서 읽고 무릎을 쳤던 그 표현! '호랑이기름같이 화한 향'이 전 너무 싫었어요. 제겐 그 화한 향이 허브는 커녕 곰팡이 냄새로 느껴졌거든요. 바르면 피지잡는 효과가 정말 좋은데 그 향이 정말 하루 종일 코에 맴돌고 역겨워서 도저히 못쓰겠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한번씩 도전해보다 포기하길 수차례.  그렇게 세월이지나 허브데이 당첨되서 갔더니만 전에 쓰던제품은 다 단종으로 안녕~이고 썬크림 뺴고 딱히 살건 없는데 그것만사기는 아쉽고해서 일단 집어들었어요. 줄리크 사기엔 빈곤해서 향을 참고라도 쓰자 하고 사서 나와서 집에서 개봉했는데... 오옷!!! 향이 바뀌었네요! 그 화닥한 향이 사라지고 그냥 파우더리한 향으로 바뀌었어요! 이게 왠일인지! 이니스프리도 향이 구린걸 알았는지 참아줄 수 있는 향으로 바뀌었어요! 07년도에 후기 보고 바로 샀던건데 그후 전혀 못쓰다 09년도 올해 초에 산건데 그간 향이 바뀌었나봐요. 도전하길 잘했어요. 이제는 마음껏 수시로 발라주고있습니다. 전에 샀던 그 화닥한 냄새나는 초기제품은 너무너무 싫어서 버렸어요.후~속이 다 시원해 지더군요.  제품력이야 뭐 피지 잡는데 탁월하고 저한텐 트러블로 없이 잘 맞아서 악지성에겐 좋은 친구로 이제는 사이좋게 지냅니다.하하~!

luvenel님 댓글

바뀐 향, 저는 샴푸냄새같다 라고 느꼈어요. 지성에게 요놈만한건 없더라구요.. 전 솔직히 부끄럽지만 고백할께요. 출근했는데 요놈 안가져와서 아픈척 하고 조퇴한적 한번 있었습니다;;; 한여름이라 땀과 피지에 화장 다 무너져가는거 겨우겨우 요 파우더로 수습하는데 그게 없었으니..게다가 전 사내커플이라 ㅎㅎㅎㅎㅎ

bluebear999님 댓글

오~ 맞아요! 샴푸향 스럽기도 해요! 향긋한게~  우왕~ 조퇴하실정도로 사랑하시는 제품이라니! 아름다움을 위해 죄퇴까지 감수하시는 열정! 이니스프리에서 상이라도 받으셔야 할듯해요!ㅋㅋ

  아주 얇게 밀착되서 자연스럽고 좋아요

  guest(luvenel)   (2008-12-23 10:57:24)

쥴리크 실크더스크를 사랑해 마지않다가, 어느순간 휴대용기에 덜으려고 거꾸로 톡톡 털어내는데 살짝 먼지만 일으키고 내용물이 나오질 않더군요. 다 쓴거죠..ㅠㅠ 그런데 다시 사자니 가격이 좀 하는데다가 무거운 자기용기때문에 휴대성이 불편해서 매번 휴대용기에 덜어야 하는 것에 질려버린 탓에, 요 제품이 생각이 났습니다. 허브스테이션으로 직행~ 테스터제품을 손가락에 묻혀서 손등에 발라보고 느낌을 보니, 정말 실크더스크와 비슷하더군요. 망설임 없이 샀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실크더스크의 강한 장미와 라벤더향이 나지 않고 허브향이 살짝 날 뿐 거의 비슷합니다. 하얀 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순식간에 놀랄만큼 표면을 보송하게 만들어주지요. 지성피부인의 영원한 로망인 보송보송한 피부-_ㅠ 게다가 화장 지속력도 길게 늘려주고..떡지려고 폼잡고있는 앞머리에도 슥삭슥삭 털어내듯 발라주면 완전 뽀송해집니다. 게다가 가루 입자가 워낙 고와서.. 바른다고 해서 바른 티가 나지도 않구 아주 얇게 밀착되서 자연스럽고 좋아요. 전 하얘지지도 않아요. 그걸 기대했는데 그건 실망입니다 ㅎㅎ 퍼프는 뭐..그렇게 작은것같지 않구요(전 오히려 퍼프 크면 부담스럽습니다). 어떤 분 후기에 쓰셨던데 공감하는거 -> 구멍이 별로 큰것같진 않은데 가방에 넣고 한번 굴렀다 나오면 내용물이 엄청나게 많이 흘러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회사 책상위에 상전 모시듯 가만히 모셔놓고 필요할때만 화장실에 가져가서 써요; 향은..크게 신경쓰이지는 않는데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자체가 '허브'의 이미지를 표방하다보니까.. 전 이 허브냄새가 사실 그닥 좋지도않고 정신을 맑게, 혹은 릴랙스할수 있게 해주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싸구려 샴푸나 비누냄새가 더 좋군요-_- 뭐 그래도 남용은 금물이네요. 보송보송한건 좋은데 좀..피부를 혹사시키는듯.. 물달라고 외치는것같아요.

dr1118님 댓글

저도 이 제품 여름에 애용하고는 지금 루나솔 파우더랑 섞어서 휴대용기로 애용하거든요. 통이 자그마해서 휴대하기 좋쟎아요. 근데 정말 열어보면 왈칵; 나와있어요.ㅠㅠ 바쁠땐 손등에 털어내버리면서도 아까워 죽죠.구멍이 조금만 작아졌으면 좋겠어요.

  오우오우~!!!!+_+

  guest(옥봉이)   (2008-10-15 17:43:54)

용량은 5g, 가격은 5천원대였는지 6천원대였는지 가물거리구요 작은 파우더용 케이스안에 앙증맞은 퍼프가 들어있어요. ^^ 색상은 완벽 표백한 밀가루색(가부끼가 되지는 않습니다.)이구요, 향은 민트향입니다. 통의 안쪽막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는 형태라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ㅠ 퍼프가 작아서 가루를 뿌리고 비비는 것도 힘들구요ㅠ 그래도 여름내내 정말 잘 썼습니다! 일반파우더보다 월등히 기름을 잘 잡는지라~ 오우오우~!!!!+_+ 자외선차단제만 바르고 생활을 했었는데... 제가 심각한 지성이다보니 자외선차단제바르면 정말 죽어나거든요. 근데 또 수정액타입은 한번 데인적이 있어서 못쓰겠구..남은건 밤타입이랑 그냥 크림타입. 밤타입은 6월까진 좋았는데 본격적으로 해가뜨니 이아이도 번들번들 ㅠㅠㅠㅠㅠㅠ 제가 쓰고있는 파우더로 토닥토닥해봤지만 뭐랄까 파우더가 기름에 잡혀먹히는 형국이랄까요;; 얼굴이 매트해진다는 느낌보다 가루가 축축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거기다가 퍼프가 기름을 먹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빨아야하고, 축축해진 가루분은 슬슬 밀리기까지하고 -ㅁ- 결국은 기름종이로 어느정도 기름을 제거한 후에 사용했는데... 아침마다 기름종이 투입작전을 벌이자니 시간이.....ㅠㅠㅠㅠ 근데 이 모든 고민이 이 아이 하나로 잡히더군요. 진짜 세기의 발명품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자차를 바르고 전체적으로 노세범파우더를 눌러준 후에 코랑 티존이랑 등등 기름포인트에 한두번 더 톡톡해주면 확실히 기름이 늦게 돌아요. 돈다해도 다크닝이 적구요.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전체적으로는 안쓰고 부분만 두드려주는데 5그람이라고 우습게봤건만 빨리 바닥이 보이지 않네요~^0^ 작은 퍼프와 몇개없는 구멍때문에 바르는데 조금 실랑이를 벌이는 것에 별반개 깍구요 그 외에는 맘에 들어요!!

bluefunk님 댓글

저도 이거 맨날 후기 쓴다 하면서 벼르고 있는데 옥봉이님도 역시 좋다고 느끼시는군요...^^ 제 경험상 쥴리끄 파우더가 피지잡는것엔 최고봉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국산으로 이런 좋은 제품이 나와서 넘 좋아요. 옥봉이님 말씀마따나 정말 밀가루같은 느낌인데 가부끼가 되지는 않지요. 밀가루같은 이 느낌도 쥴리끄 파우더와 정말 똑같아요.. 이 파우더 쓰면 제게는 다크닝도 없구요, 오후에 코랑 이마만 조금씩 기름이 송송 올라와있는걸 발견하는데 이때 기름종이로 대충만 눌러주면 화장이 정말 하루종일 갑니다. 아침에 파우더브러시로 대충 찍어서 뚜껑에서 붓에 골고루 묻혀 슬슬 쓸어주기만 해요. 퍼프는 너무 작아서 도대체 쓸만한 물건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가방에서 몇번 굴렀더니 조그만 구멍인데도 파우더가 왕창 나와 있어서 요즘에는 그냥 화장대 위에 모셔놓고 위로 나와있는 녀석들만 쓰고 있습니다. 왠지 많이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사용이 어려울거 같아요~~ 하지만 이 매티파잉 효과는 정말 베리굿입니다..ㅎㅎ 이니스프리의 같은 노세범 라인에 로션X와 똑같은 토너가 있는데 이 녀석도 진짜 물건이에요. 로션X보다 훨훨 저렴한 비용에 사용도 훨씬 편하고 효과도 좋아요. 이녀석도 후기 써야하는데..맨날 이러고만 있네요..ㅎㅎ

  실크 더스크..안녕..ㅋ

  guest(anseld)   (2007-11-20 17:12:23)

이 제품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쥴리크 실크더스트의 저렴버전' 이네요.. 쌀가루로 만들어진 실크더스트는 지성피부인 저에게 기름종이 사용량을 줄여주면서도 트러블이 없었던 고마운녀석이었거든요. 그러나 비싼 가격과 병아리 눈물만큼의 적은 량으로 재구매는 못하고 있었다죠... 하지만 여러분...이제 비싼 돈주고 실크더스트 살 필요 없습니다. 이건 향만빼고 실크더스트랑 똑같아요... 효능이야...다른 분들 후기에 자세히 나와있지만 기름종이 사용량이 줄고, 입자가 고와서 은근 뽀샤시해 보여요. 물론 그 블루밍 효과는 매우 일시적이지만요. 게다가 손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사이즈라서 휴대하기도 좋구요. 안에 들어있는 퍼프도 그대로 사용하기 무난합니다. 전 이거 맘에 들어요

sleeperz님 답글

저도 쥴리크 실크더스트 한통 다 쓰고 급한맘에 구매해서 잘 썼어요. 근데 전 이제품 바르고 나면 가끔 근질근질해요. 무엇보다 쥴리크보다 더 하얗게 만들어주더라구요. 가끔 그게 부담스러울때도 있어요.

kahan님 답글

아.. 저만 근질거렸던 거 아니군요..-.- 저도 맘에 들어 바로 한개 더 쟁여 놓았는데, 며칠바르면 근질거리고 좀 손대면 바로 습진이 생겨서 피부과 다녀왔어요. 이거때문이 아니길 바랬는데, 쉬었다 다시 바르니 또 그러더군요..멈추고는 괜찮아졌고요. sleeperz님도 그러시다니.. 어떤 성분 때문인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kelly581님 답글

저두 이 제품 구매했었는데 한번 바르고 못 바르고 있습니다.간질간질하고 뭔가 도돌도돌하게 올라와서요..전 쥴리크 제품도 안 맞았거든요.이 두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이 안 맞는거 같아요 ㅎㅎ

norori님 답글

쥴리크는 정말 기름만 잡아준데 비해, 요거는 너무 뽀샤시하게 하얘져서 좀 그랬어요. 그리고 뭔가 답답한 느낌이 약간 드는데 그래도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만족합니다

  향은 좀 없애주지..

  guest(datura)   (2007-10-25 14:21:18)

줄리크 실크더스트의 카피품이란 소문에 구입해 보았는데요. 일단 허브향이 강하게 나는데 이런 류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약간 거부감이 들 수도... 저는 머리를 찌르는 장미향만 아님 그닥 향에 구애받지 않는 편이라 별 상관 없이 썼어요. 양은 5g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적은데, 온 얼굴에 바르는 것보다 휴대하면서 가끔 기름기만 잡아주려고 사서 불만은 없습니다. 제형은 '백분'에 가까운 하~얀 파우더인데 막상 바르면 처음엔 '뽀샤시'하다 곧 자연스러워지는 게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 좋은 건, 아침 외출할 때 더블웨어만 바르거나 가끔 케파 가루파우더를 살짝 두드려주는데 시간차가 없기 때문인지 종종 뭉치더라고요. 근데 이 제품은, 제형만 보면 뭉치기 딱 좋은 것 같은데 파데를 바르고 바로 발라도 신기하게 뭉침이 없더라고요. 휴대용으로 잘 쓸 것 같습니다. 향은 없애도 될 것 같아요.

  재구매 100%

  guest(fiona)   (2007-08-08 16:53:20)

화장한지 십년가까이 돼가는데 파우더 제품은 거의 처음 써봅니다 --; 시작을 트윈으로 해서 계속 트윈만 썼고 루스파우더든 압축파우더든 약용이든 간에간에간에, 이제 관심이 생기고있어서 파우더 초보인셈이죠. 케파 파우더 유명한건 새내기때부터들었는데 이제 사고싶어지다니... 이유는 이제서야 제 피부에 기름이 돌고있기때문입니다. 그나마 최근몇년은 파데+트윈도 안하고 자차만 듬뿍듬뿍 바르고다니는터라 여름에는 더더욱 보송해지는 무언가가 필요했어요. 최근 1-2년은 여름에 복합성 겨울에 중성이 되는것같기도하고;;; 뒤늦게 마죠마죠 파우더가 그리 좋았다는걸 깨닫고 구하려고 했지만 이미 정신차려보니 단종된지 오래; 에튀세 데이아뮬렛도 발매됐길래 너무 궁금했고 트윈대신 압축파우더도 주문했습니다. 하다못해 막강지성용이라는 쥴리크까지 궁금해지기시작. 이니스프리허브스테이션은 제 행동반경에 없어서 한번밖에 가본적이 없는데, 페수후기가 너무 좋아서 친구한테 사다달라고 부탁했어요. 호랑이연고 냄새가 강한--; 파우더로 플라스틱통에 들었네요. 뚜껑도 귀엽고 크기도 맘에 드는데 통 색깔이 너무 칙칙해요. 플루스크럽튜브색이랑 비슷할거같은;; 연한 민트색도 이쁠것같고 굳이 이렇게 독한 허브 몽땅 민트란 이름으로 합쳐놓기보다 라벤더나 로즈 등으로 세분화해도 될것같아 별 반개 빼지만 1. 가격 너무 좋고 2. 우습도록 작은 퍼프지만 적당히 잘 묻어나와 골고루 꼼꼼히 바르기 좋고요. 어차피 이 통엔 이 퍼프밖에 안들어갈테고 요새 저는 맘에 드는 퍼프를 어떻게 휴대하고다닐지가 고민인데 아직 해결책을 못찾아서 퍼프에 대한 별 불만은 없습니다. 3. 막 굴려도 가루가 새지않습니다. 퍼프를 넣어다니는한! 4. 마죠마죠24시판타지아 파우더의 저렴버전같아요. 하얀색이지만 커버력없고 금새 보송해지고 기름기 잡아주는 면에서요. 이렇게 일시적으로나마 살짝 톤업되는게 맘에 들어요. 5. 탈크없이 전분든것 맘에 들고요. 6. 바른즉시 맨들맨들 도자기마냥 표면이 매끄러워지는거 좋아요. 7. 적게 발라도 바로 보송해지기때문에 많이 쓰지도않구요, 5g이라고 해서 바닥에 깔려있을까봐 걱정했는데 제 눈에는 꽤 양도 있는편이에요. 일반가격 6천원 티클럽데이가격 3600원으로 원하는 효과를 모두 얻었습니다. 이런 휴대용 파우더를 원하고있었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 땀이 나는건 어쩔수없지만 적어도 땀과 피지가 뒤엉키지는것은 조금 막을수있을것같아요. 6g으로 용량이 줄고 가격 조금 내린 에튀세 데이아뮬렛 약용파우더에 대한 호기심도 싹 사라졌습니다. 어차피 비슷할것같아요. ㅎㅎ 재구매의사100% 있습니다.

  피지흡수력 최고

  guest(chocomash)   (2007-07-18 09:57:34)

한마디로 피지 흡수력 좋습니다!! 제가 다른 파우더를 별로 써본게 없어서 다른것들이랑 비교는 못하겠지만.. 이거 상당히 괜찮네요! 전 세수를 해도 십여분 후면 슬슬 기름이 올라올 정도로; 어딜 가도 빠지지 않을; 지성피부거든요-_ㅠ 이곳 리뷰에서 보고 확 끌려서 바로 질렀어요~ 전 원래 화장은 거의 안하고.. 그냥 이제 여름도 다가오는데 기름기 번드르르한 얼굴로 돌아다닐 생각을 하면 심난해서; 커버력은 없으면서 피지만 해결해줄 그 무언가를 찾아 해메고 있던 중이었어요. 제 목적에는 이게 딱이네요. 톡톡 발라주면 뭐 발랐는지 어쨌는지 거의 티도 안납니다. 그리고 이걸 바르고 나갔더니 두세시간은 그나마 사람다운 얼굴로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기분 좋고 신기했어요^^ 하지만 별 다섯개에서 한개를 뺀건.. 가격이 6000원이면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작더군요. 그리고 열어보니 양은 더 적구요;; 가루이다 보니..한번 쓸때마다 양이 적어지는게 보일 정도;; 매일 사용하다 보면 한달도 못갈것 같습니다-_ㅠ 다른건 다 괜찮아요. 무엇보다도..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었단 점도 맘에 드네요^^

  뛰어난 피지 컨트롤 효과

  guest(어린왕자)   (2007-07-09 13:48:08)

용기는 마치 옛날의 아주 자그마한 미니 사이즈였던, 빨간통 파우더 미니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뚜껑에 붙어있는 로고는 마치, 유럽에서 온 작은 케이스 같다는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착각은 자유라더니...) 용기를 열면은, 조그마한 퍼프가 들어있는데, 퍼프가 정말 보들보들하고 질이 좋습니다. 다만 좀 작아서, 빠르게 재치있게 바르기에는 좀 엄하겠습니다. 색은 하얀 백분처럼 생겼는데, 막상 발라보면은 게이샤 화장처럼, 코 허옇게 되지는 않습니다. 피지컨트롤 효과도 뛰어나구요. 이 제품 성분에서 보면은 알 수 있듯이, 탈크를 쓰지 않고, 옥수수 전분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내용물은 용기와 퍼프를 제외하곤, 줄리크의 실크 더스트의 제품이랑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마치 국내의 쥴리크 실크 더스트의 카피제품이라고나 할까요? 바르고 난 후 손가락 끝으로 피부결을 만져보면 매끄럽더군요. 그러면서 그렇게 막 당기는 느낌은 없습니다. 피지조절효과도 꽤 되구요. 덕분에 기름종이로 눌러대는 횟수가 줄어들구요.^^ 기름종이를 막 수시로 눌러서 고생을 하시는 지성피부분들에게 꽤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가격 괜찮고(레인보우 행사때 구입하면 진짜 좋습니다.^^), 양도 적당한 편이고, (화장품 무조건 양이 많다고 좋은 건 아니죠.), 그러나 퍼프는 좋은데, 사이즈가 좀 작다는게 아쉽습니다. 참고로 저는 잠자기 전에도 발라도 OK라는 말을 들었는데, 바르고 취침을 취한 후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피지분비가 줄어들었으니까요. 밤에도 바르는 파우더라는 것이 입증이 된 셈이죠.^^ 또, 저는 방금 자차위에 번들거려서 위에다 두드려봤는데, 번들거림이 없어지고,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향기를 자세히 맡아보면은 민트향기가 날듯말듯한데, 별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바르자마자 곧 사라지더라구요.

엘리스님 답글

와.. 지름신 달려오십니다. 쥴리크 파우더 다 써가는 와중이었는데 꼭 테스트해봐야겠어요. 스바보다 후기 쓰신 것도 너무 유용했는데 이번 후기도 잘 보고 갑니다. ^^

fiona님 답글

오오오오. 저도 자차만 바르고다니다가 아무래도 많이 바르면 얼굴이 번들거려서 2x평생 안쓰던 루즈파우더를 사야하나 생각했었는데 끌립니다 끌려요.

  이건 감동입니다.

  guest(cminjung)   (2007-07-01 17:42:15)

지성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에다가 호떡을 구워도 될만큼 기름이 넉넉해요(솔직히 걱정이에요 나중에 결혼하고,아침에 남편이 먼저 일어나 줄줄거리는 내얼굴보고 기절할까봐-_-;) 얼굴에 열이 많아 쉬 달아오르고(홍조) 땀이 많고 기름이 많아 화장은 꿈도 안꿉니다. 얼굴에 파운데이션같은거 문데 본게 언젠지 모르겠어요. 해봤자; 선선하다가도 밀폐된공간(버스나 엘레베이터)에 발 들여놓는 순간;얼굴에 열이차며 벌게지며 땀이 줄줄줄 흐르면서 싹 씻겨나가거든요.. 요즘 아침에는 스킨(클라란스초록or 이니스프리허브미스트) 아이크림(DHC 아이브라이트) 자차로션(올레이30) 소량의자차(아넷사43) 이렇게 기초를 마무리합니다. 마지막의 자차는 자차라기 보단 살짞의 색보정을 위한 용이에요. 이렇게만 발라도 촉촉의 도는 벗어나요. 살짝으 끈적임.. 한달에 한번정도 아하필을 셀프로 해주는데 그 뒤에는 피부가 마구 건조해서 끈적임을 촉촉함이다~생각하고 사는데 최근이 그 기간이었어요; 그러다 장마가 지면서 날은 습하고; 애 자체도 습하고; 그러니 최고의 상황으로 가게 된거였던거죠;;; 그래서 샀씁니다! 발랐씁니다!!! 노세범 파우더!!! 짙은 초록색의 파우더 샘플통같이 생겼어요 5g이구요, 아주 적은량인 듯하지만 얼굴에 그렇게 많은 량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적정한듯; 향은 이니스프리가 지향하는 허브민트향에 그;;호랑이기름 냄새같은 화~한 향이 나요;; 역한정도아니구요 저는 모든향을 워낙에 죠아해서 거부감이 전혀 없는데다 제가 좋아라 하는 스타일의 진하지않은 적정한 향입니다.(으응?-_-) 평소처럼 기초하고 그위에 한번정도 털어내어 살살 토닥거려 줬습니다. 화장한것처럼 팍!하얘지는거(노세범프라이머같은) 싫어하는데 그정도는 아닙니다.살짝 기름기를 없애주는 정도로 보입니다.만져보면 뽀송뽀송하구요.(노세범프라이머보다 훨씬 뽀송거립니다.) 밖에서 살짝 한번 덧발라줬구요,그위에 자차도 발라보았습니다. 밀리지 않습니다.(노세범이는 밀려요...살살) 반쪽에는 올레이의 자차로션을, 다른반쪽은 아넷사자차를 덧 발랐는데 올레이의 자차로션마저 뽀송!!!!하게 마무리 되어요..ㅠ.ㅠ 이건 감동이었어..아넷사는 완전뽀송하고요~! 평상시에 기초하고 나가면 집에들어오기 전 7시간정도 동안 기름종이(DHC)를 4~5장정도 씁니다. 오늘 2장 썼습니다.(그것도 빽빽하게 한장 다 쓰는 정도 아니고; 기름이 없나 싶어서 한장, 그뒤에 한장) 마지막으로 세안;; 아~무 무리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또한번 감동을 했다요.. 매장직원께 여쭤 봤을 때는 메이크업용으로만 사용하라 했지만; 이아이는 분명 스킨케어코너에 있었고 케이스뒤에는 스킨케어의 마지막이나 메이크업 후에 바르세요"라고 되어있어요 잘 모르겠어요..자기전에 발라도 되는걸지... 저는 발라보았는데; 아침에 상쾌해요..ㅠ.ㅠ 바르면 안되는게 아니었음 좋겠어요.... 나이트케어용으로 쓸수 있는지의 불확실성;;;때문에 별은4개반;;여태 써본 노세범종류(DHC,크리닉,닥터필굿,가네보,노세범프라이머....)중에는 감히 최고라고 얘기하고 싶어요..가격마저 착한6000원! 페수에 처음으로 써보는 뒤죽박죽 왕지성의 후기였습니다.두근두군; 저같은 지성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ruadil님 답글

음... 저도 친구꺼 써봤는데 좋았어요... 사고 싶으나... 제게 별 필요는 없어 보여서 ^^; 일단 커버력이 전무하죵~~~ 커버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민감지성한테 좋을꺼 같아요(그런데 이런 피부타입은 흔하지 않을것 같아요ㅋ) 암튼 품질은 좋은것 같아요... 음... 갖고싶지만 참는중이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