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 *****
약간 밝은 베이지 입니다. 하이라이트용이라기엔 침착한 옐로우베이스의 베이지지만 약간 침침한 기운이 돌기 시작하는 눈밑에 사용하기 딱 좋더군요.
약간 태닝이 된 제 얼굴의 잡티에는 약간 밝은 느낌도 있지만 크게 티가 나진 않아 얼굴에도, 눈에도 골고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감: ****
매트합니다. 발리는 느낌자체도 제가 가지고 있는 팟타입 컨실러 중에서 (로라머시어>스틸라>맥) 가장 뻑뻑합니다. 또한 바르자마자 신속히 파우더리하게 세팅이 됩니다.
그래서 눈밑에 사용할때 약간 걱정이 되기도 했었지요. 매트한 타입은 바르는 즉시는 좋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한 눈의 잔주름을 따라 자글자글 깨지는 경향이 크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오후 4시에 메이크업을 하고 저녁 11시에 세수를 할때까지 제 눈밑은 특별한 크래킹같은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전히 자연스럽게 커버가 되어있네요 ^ ^
커버력: ***1/2
브러쉬를 이용해서 커버를 했는데 약 2~3번 이상 덧발라야 만족할만큼의 다크써클 커버가 되었습니다. 얼굴가운데의 잡티에도 그러하였구요. 자연스러움이 장점이긴 하나 커버력이 스틱화운데이션보다 약간 강한정도? 그래서 손이나 스폰지를 이용할시에는 훨씬 약할것으로 봅니다. 컨실러용 브러쉬를 사용하는것이 좋을 듯 하네요. 다행히 여러번 덧발라도 너무 두껍게 느껴지지는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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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의 자연스러움과 지속력, 그리고 SPF 15 란 점 (눈가의 자외선 대책!) 등등이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크기도 휴대가 간편하게 납작, 아담하구요.
그러나 좀 더 적극적인 커버를 위한 제품으로는 부족한 느낌도 듭니다. 진한 검버섯이나 기미보다는 그리 심하지 않은 다크써클과 작은 잡티 몇개의 스팟용으로 적합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