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방에서 몰래 슬쩍한 제품입니다.
나날이 늘어가는 잡티들이 무서워 자외선차단제를 다시 사용하고 있는데 이래저래 트러블만 더 생겨 방황하고 있던차에 심봤다! 싶은 제품입니다.
남동생의 방엔 피부과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꽤 많은데(여자친구의 영향)그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닥터에스리의 썬제품입니다.
일단 SPF30에 PA++,워터프루프,미네랄 오일 비함유,무/유기자차 입니다.
간단히 장단점만 나눠서 본다면
[장점]
1.끈적임,번들거림 전혀 없음.
2.트러블 없음.
3.발림성 좋음.
4.비교적 쉬운 클렌징
5.화장의 지속력 높여줌.
하얀색에 그냥 많이 되직하지 않은 크림타입이며 제품용기도 튜브형입니다.
그래서 사용하기 편하며 일단 끈적임과 번들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문제인 자외선차단제로 인한 트러블이 아직까진 없습니다.
저도 꽤 사용감 좋다는 자차 여럿 써봤는데 사용감이 좋으면 트러블이 생기고 트러블이 없으면 너무 번들거리거나 끈적여서 계속 쓰기 힘들더라구요.
아님 너무 클렌징이 힘들거나요.
이제품은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단점]
1.백탁.백탁.백탁...
2.피부과에서 구입가능.
아직까지 백탁말곤 단점을 못찾았어요.
백탁이 심한걸로 보아 무기성분도 같이 섞인것 같은데 아넷사 Mild Sunscreen SPF 43 PA+++ 의 백탁과 비슷합니다.
사실 여러모로 비슷한데 아넷사보다 훨~씬 사용감은 편해요.
제가 작년에 아넷사를 썼던 이유중 하나가 번들거리지 않고 화장의 지속력도 높여줘서 였는데 그에 반해 무시무시한 백탁과 함께 징글징글한 클렌징과 동시에 트러블도 생겨서 중도포기 하게 됐거든요.
이제품은 번들거리지 않는것과 백탁은 아넷사와 비슷하지만 아넷사보다는 심하게 매트하지 않으며 클렌징도 비교적 쉽습니다.
워터프루프인데도 폼클 두번이면 지워져요.
전 요즘 비오레 Blemish Fighting Ice Cleanser를 쓰고 있어서 클렌징엔 문제가 없네요.
문제는 좀 허~옇게 되는 백탁이 문제인데 적정량을 바르자니 너무 얼굴이 허옇게 되는게 문제이긴 합니다.
아주 하얀분은 문제 없을지 모르지만 피부톤이 어둡거나 목이 얼굴톤보다 어두운 분들은 좀 난감할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전 화장 다 해놓고 거울 보면서 목과 얼굴색이 차이가나서 난감한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닥터 에스리제품중 온라인에서 구입가능한 제품도 있지만 그보다 취급하는 피부과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의 종류가 더 많네요.
이제품을 구입하시려면 홈피에서 취급하는 근처 피부과를 검색하셔야 합니다.
...귀찮죠.
가격은 남동생방에서 몰래 슬쩍한 제품이라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다 쓰면 슬쩍 물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이고 무엇보다 이제품으로 인한 트러블이 없어서 간만에 정착하게 될 자차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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