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001

  guest(datura)   (2008-09-09 16:45:42)

'피부색과 비슷+눈에 크게 안띄면서 바른듯 안바른듯 여리여리 청순한' 색을 찾다가 낙점한 제품입니다. 평소에는 루시드한 색보다는 투명에 가깝게 가볍게 바른 티만 내는데, 딱 그런 목적에 부합하는 제품이네요. 무엇보다 발색이 너무 예쁩니다+.+ 펄감이 아주 자잘하게 있고, 동양인 피부 색에 딱 맞는 색감이라 어떤 손이라도 바르면 예쁠 듯 해요. 지속성도 중간 이상은 가고, 펄이 포함되었는데도 껍질처럼 보기 싫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어떤 옷차림/메이크업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별 하나 뺀 건 예전에 스킨푸드를 포함한 메니큐어 제품들에서 환경호르몬 검출됐다는 기사를 들은 것 같고; 다른 색은(특히 핑크) 펄이 좀 거친 느낌이더라구요. 호박 같은 패키지도 너무 귀여워요~ 메니큐어 중에 유일하게 동색으로 쟁여놓은 싶은 제품입니다.

  골드 멜트

  guest(whitebear)   (2007-01-09 12:38:54)

다른 네일제품에 비해서 가격이 2500원이라 선뜻 못사고 '귀엽네'정도만 보고 말았었는데 괜찮은 색이 있어 발라보고는 그냥 나왔다가 다시 가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색상은 BE003 골드 멜트로 사진의 색보다는 훨씬 맑고 살짝 붉은기도 감도는색입니다. 두번을 발라도 손톱끝의 흰색은 약간 보이는 정도의 색감에 전체적으로 자잘한 펄이 가득해서 금빛모래밭이 연상됩니다. 손톱이 짧아도 괜찮아요~ 혼자바르고 자뻑모드가 된답니다~♡ 물론 자잘해도 펄이라 지울때는 힘들긴하지만 이뻐서 용서됩니다. 여름에 발라볼까하고 좀 더 연하게 보이는 BE001 베리골드를 구입했는데 이건 너무 색감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보브 돌스브라운섀도 깨진걸 약간 갈아서 넣어봤는데 좀더 차가운 브라운이라 이것도 나름 매력있네요~ 저가치고는 붓도 괜찮습니다. 제친구도 바른거 보고는 이쁘다고 구입하려고 하더군요~ 다 쓰고 나면 재구입의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