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효과가 전혀 없다

  guest(yhn341ata)   (2006-08-11 00:00:17)

허거뤼.... 180g에 38,000원은 너무 비싼 것이 아닌가요??? ㅠ_ㅠ 정말 가격과 용량에 놀랐던 제품입니다. 뭐, 저는 샘플지만 써봤습니다. 18g 3장해서 총 약 50g정도 사용했었는데, 인터넷에서 가격 알아보니 정말 비싸네용.. 제가 처음 사용할 때 깜짝 놀랐던 부분이 향부분이었어요. 특유의 흙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것처럼 꽃향이라든가, 전형적인 화장품 냄새가 아니엇어요. 오히려 단(sweet)냄새였어요. 이 부분이 깜작 놀랐지요. 제형 자첻 그냥 백토라고 하기에는 점성도 강한 편인데다가 단 냄새가 나니 꼭 색깔만 제하면 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탕이 들어간 그런 냄새였습니다. 첨에는 잘 몰라서 물기 없는 상태에서 사용했지요. 물기가 없을 때라서 그런지 정말 뻑뻑해서 엄청 많이 사용해야 피부에 무리가 가질 않아요... 정말 뻑뻑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설명을 자세ㅎ 알아보니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더라구요. 물기가 있을 때에는 조금만 사용해도 그냥 부드럽게 핸들링이 이루어졌는데, 그때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밀착성은 상당히 (점성으로 인해서) 좋은 편입니다. ^^ 일반적으로 각질제거를 하게 되면 그 후에 건조감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지라 따로 보습을 해주는데, 이 제품은 눈에 띌 만큼의 각질제거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설명 그대로 [천연보습인자(NMF) PCA 배합]으로 인해서 건조하지 않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닥 눈에 띌 만큼의 각질제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건성용이라서 그런가요...? 개인적으로 지성피부라서 그런지 지성용이었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네요. 오히려 아쉬운 점은 다른 브랜드의 클레이 팩 종류에 비해서 눈에 띄는 효과가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클레이 팩 종류들은 지성피부들한테 환영을 받는 편인데요, 그 이유는 클레이 자체가 유분흡수및 조절 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그런데, 이 제품은 그런 점이 없네요. 다만 사용 후에는 보습 효과가 좋아서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그것은 큰 메리트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매일 따로 사용하기에는 정말 불편하네요. 저의 귀차니즘 때문인건지... 암튼 눈에 띄는 효과가 없어서 가격대비(솔직히 진짜 샀다면) 아쉬운 제품이네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