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보다는 보습력에 만족해요

  guest(hja4470)   (2006-07-21 22:44:37)

ADN은 DNA의 불어식 표기인데 세포의 분열을 촉진시킨다는 핵산 성분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저 속 편하게 믿어야지요. ^ ^;; 제품명이 참 예쁘지않나요? 미술사의 황금기였던 르네상스 시대처럼 피부도 최적의 상태로 돌려준다? 제품 구입 후 돌아서기도 전에 쎄일을 하는 이브로셰지만 이 제품군은 세일에서 빠지는 경우도 많고 세일폭도 작은 편입니다. 이브로셰 제품중 고가의 라인이구요. 주름감소나 노화방지 같은 제품의 홍보성 글에 구매한 건 아니구요 보습을 위해 구매했던 제품이라 그점에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저는 겨울철 많이 건조해서 크림류를 즐겨 사용하고 특히 부드러운 질감의 제품을 좋아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사용해서 올 1월까지 바닥을 보이게 사용했는데 왼쪽은 홈피 사진을 퍼 온 것이고 우측은 박박 긁어 쓴 모습. 팟타입이나 특이하게 두께감이 있는 콤팩트처럼 생겼어요. 케이스를 열면 속지도 따로 있어서 전 끝 부분을 붙여두고 사용했는데 돌려서 여는 용기보다 훨씬 편합니다. <향, 질감> 옅은 살구색의 젤의 느낌이드는 크림입니다. 질감은 아주 부드럽고 향이 무척 독특해요. 사향인데 향수에 믹스 된 향을 제외하고는 사향 자체의 향을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우선 달콤한 느낌이 가장 크구요. 과하게 단 느낌이 아니라 달콤한 쿠키향? 바르고 있으면 항상 배가 고파지는 향이예요. 사실 제가 이 향을 너무 좋아합니다. 킁킁~ <보습력> 피부에 부드럽게 발려지고 보습력도 좋습니다. 겉은 번들거리지만 피부안 유수분감의 부족을 느끼는 크림도 있는데 이 제품은 상당히 피부가 편합니다. 건조함의 극치를 달리던 겨울철 볼쪽으로 부족함이 있었고 나머지는 괜찮았구요. 주름감소나 노화방지의 거창한 기대만 없다면 중복합성 부터 사용 할 부드러운 질감의 크림으로 좋은 제품입니다. 밀리거나 트러블도 없구요. 저는 저녁에만 넉넉히 사용했는데 다음날 피부가 촉촉해져 겨울철 피부의 트실함이 많이 줄었어요. 40~50% 세일을 기다렸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