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색과 광택, 모두 마음에 드는..

  winnie   (2006-06-13 09:02:00)

아이펜슬이고 립글로스고 마스카라, 컨실러..모두 듀얼타입을 좋아합니다. 활용성면서도 좋고 한개가격으로 두 제품을 구입한 것느낌이 드니까요. 이 제품은 두가지 컬러가 있으면서 다른 컬러들과 믹스앤 매치가 가능합니다. 대게 한가지 컬러는 쉬머가 적으면서 발색력이 좋은 글로스로 다른 면은 골드, 베이비핑크등의 투명하면서 쉬머감을 더해주는 컬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혹은 비비드한 컬러감만 즐기고자 할때는 한쪽면만 사용하면 되고 글라스 느낌에 쉬머를더하고자 한다면 다른 쪽 부분을 덧발라주시면 됩니다. 색상명은 유명한 영화의 커플에서 주로 따왔는데 winnie & kevin 도 있습니다 ^^* (케빈은 13살의 여자친구가 위니죠! 위니더푸에서 따온게 아니예요~~) 타잔과 제인(sheer brown & clear copper sparkle) 입니다. 브라운 색상이 너무 탁하게 보이는데 실제론 약간 진한 누드빛입니다. 여기에 진한 골드쉬머가 있어서 입술색을 강조하지 않는 메이크업을 할때 효과가 좋습니다. 차분해보이면서도 골드쉬머로 인해 washed-out 된 느낌을 피할 수 있습니다. 레트 와 스칼렛(sheer true red & clear with gold sparkle) 넵...스칼렛오하라처럼 강렬한 입술을 표현할때 좋습니다. 빨갱이 립글로스에 좀 더 밝은 골드빛이 더해져서 요즘 헐리우드 셀레브들이 잘 바르는 선홍빛 +글라스 느낌의 입술을 표현하기 좋습니다. 더운 느낌이나 무거운 느낌이 전혀없이 발랄한 다홍색이예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컬러가 무지 다양하게 계속 신색상이 나옵니다. 양이 부담스럽다 싶으시다면 10 달러짜리 미니사이즈 혹은 미니세트도 나오니까 요런것으로 갯수를 늘려나갈수도 있을듯 합니다 ^^ 입술의 느낌은 약간 도톰하게 발려지고 쫀득하지만 맥이나 바비류의 찐득이는 느낌은 아니예요.그리고 밥먹고 음료마셔도 꽤 오랫동안 컬러가 계속 지속되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