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자연스러움

  guest(epicene)   (2008-01-22 13:43:28)

제가 써본 블러셔중 제일 이뻐요. 구입 색상은 Baby kiss에요. 이름도 예쁘죠? 살구빛을 살짝 띠는 분홍색이에요. 적당히 반짝거리고 아주 투명하고 자연스러워요. 가격도 저렴해서 대만족인데.. 단 하나 불만이 있다면 용기가 너무 부실하다는거에요. 모양은 참 깔끔하고 예쁜데 뚜껑이 너무 헐거워서 그냥 빠져요. 처음 살 때는 스티커로 고정 되어 있어요. 집에서 잘 보관한다면 상관 없는데 휴대할 땐 테이프나 고무줄 같은걸로 묶어 놔야해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용기를 만들었는지 궁금해요. 제가 본 화장품 용기중 거의 최고로 허접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내용물이 좋아서 그냥 만족해요.

domoko님 질문

저도 림멜 런던 제품을 사용해보고싶은데 [특히 케이트모스가 선전하던 마스카라] 대부분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온라인으로 구매할려고해도 판매하는데가 없더라고요..;;

armineju님 답변

저도 다른 색으로 가지고 있는데 케이스가 너무 약하더군요. 제 것도 부서져서 다른 데 넣어 가지고 다닙니다. domoko님 전 선물 받은 게 마음에 들어서 구매대행으로 샀어요. 드럭스토어닷컴에 있습니다.

  코럴 키스

  guest(aquazem)   (2006-04-19 01:58:09)

여러번 언급하긴 했지만'ㅁ' 전 림멜의 이 크림 블러셔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적당히 쉬어하고 딱 좋은 정도의 발색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얇게 발리고 블렌딩도 쉬워요. 펄이 자글자글한 것이 볼이 빤딱빤딱하게 이쁜데, 펄이나 쉬머가 많이 들어있는 크림 블러셔들이 발색이 좋지 않은데 비해 색상 자알~ 나옵니다.흘흘. 지속성도 꽤 괜찮은 편이고 얄팍하고 작은 케이스도 휴대하기에 유용해서 지워지더라도 들고다니면서 덧바르기 좋지요. 덧발랐을 때도 뭉치거나 하지않고 가볍게 블렌딩 됩니다. 무엇보다 코럴 키스라는 이 색상이 참 이뻐요. 코럴색이라기 보다는 코럴 기운을 띈 분홍-살구색인데 여리~하죠. 흔한 듯하면서 의외로 구하기 힘든 그런 색상입니다. 특히 캐나다에서, 그것도 드럭 브랜드에서 말이죠-_-a. 가격도 저렴하고(전 세일 때 2불인가 정도에 구입했죠.) 패키지 디자인도 나름 마음에 들고 컬러 셀렉션이 좀 더 다양하기만 하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