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쇼핑몰에서 6800원에 테스터로 구입했습니다. 1년 전에 제조된건데 뭐 그냥 싸길래 재미삼아 다른 미니파우더 주문할때 같이 주문했어요. 고급스런 케이스 대신에 단순한 아이보리색 플라스틱 케이스더군요. [뭐 내용물만 좋으면 돼지~]
일단 바를때 그렇게 입자가 곱진 않구요. 바른 얼굴을 만져보면 부드럽다기보다 약간 결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거칠거칠 모래알같진 않구요;. 보통 국산 파우더와 비슷한 두께로 발려요.
색상은 2호 내추럴 베이지인데 바르는 순간만 좀 들뜬다 싶은데 모든 파우더가 그러하듯, 5분만 지나면 차분한 베이지로 마무리되구요. 완전 노란 베이지가 아니라 살짝 아~~~~~주 살짜쿵 분홍끼가 있습니다.
거울을 보면 살짝 혈색있는 베이지 톤으로 보여요. 화사한 느낌이 없이 깔끔합니다. 좀 지적으로 보인달까요 (-- ) 여튼 색상은 괜찮습니다.
엔프라니 선크림겸용 메베를 바르고 그 위에 발랐는데 궁합도 잘 맞습니다. 커버걸 파우더가 메베 위에 뻣뻣한 막을 형성하는 느낌이었다면, 이 파우더는 자연스럽게 밀착되네요.
피지 조절력은 꽤 우수한 편입니다~ 기름이 도는게 늦네요..적어도 제 얼굴에서는 이제까지 써본 거의 모든 파우더들이 30분만 지나도 번들댔었거든요;; 이놈은 더 오래 버텨주는군요..하지만 당긴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커버력은 그럭저럭 전체적으로 톤을 맞춰주는 정도? 역시 보통 국산 파우더 팩트 정도의 커버력..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는 가격을 제외하면 꽤나 괜찮은 팩트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처럼 6800원에 테스터를 구매할 수 있다면 좋겠죠..
헌데 이 브랜드가 거의 망해서? 생산을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본품도 거의 안남아있는듯 해서 앞으로 구하기는 힘들지않나.. 요놈을 다 쓰고나면 아마 제조일자가 1년 반은 훌쩍 넘어갈 것 같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어요~
펄이 자글자글
guest(yhn341ata) (2006-04-03 22:59:22)
ㅋㅋㅋ yes24.com에서 이벤트가격으로 1000원주고 산 제품이에요!!! ^^
펄이 자글자글한 펄파우더 팩트입니다.
페르세포네 제품은 이번이 처음 사용한 거였어요~
케이스는 굉장히 고급스러워요~ 그리고 일반 팩트에비하면 사이즈도 큰 편입니다. 하지만 통통한 편은 아니에요~
제가 산 것은 펄베이지인데요, 상당히 밝은 색깔의 파우더였지만 그렇다고 가부기 메이크업을 연상시킬 만큼의 하얀 색은 아니었어요~
일반 화장을 마친 상태에서 마무리화장으로 사용해도 돼구요, 파데 끝나고 마무리 파우더 용품으로 사용해도 될만큼 다른 색깔과 친화력이 높은 제품이에요.
파데 색깔을 그대로 나타내면서 피부톤을 up! 시켜주더라구요.
자글자글한 파우더팩트지만 실제로 발라보면 상당히 예쁘게 펄 화장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단점은 펄의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점!!!
저녁되면 펄이 안보여요 ㅡㅡ;
지속력이 좀 더 좋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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