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하고 붉은 여드름에 효과가 있어요

  guest(yhn341ata)   (2006-03-19 22:57:13)

바헬 제품 쓰면서 수분 크림의 세라마이드 성분이 제 피부와 맞질 않아서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 추천받아서 사용하게 된 제품입니다. 화농성으로 가기 직전인 여드름이 5~6개씩 막 올라오고, 자잘한 여드름(화농성은 아니지만 올라오는) 초기단계의 트러블들이 많이 생겼어요. 이 제품을 5일 넘게 사용하면서 효과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수분크림의 사용을 중지한 것도 호전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도 있습니다.) 심한 화농성 여드름이나 일반 좁쌀 여드름에 효과가 있지는 않구요, 다른 스팟제품 처럼 여드름을 짜고 난 후에 빨리 아물게 한다거나, 상처의 흉터를 빨리 없앤다거나 그런 효과는 없어요 화장품으로 인한 여드름(붉은 여드름)이나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되려고 딱딱하거나 붉게 자리잡은 여드름한테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다른 제품에 비해서 효과가 일반 스팟 빠른 것 같기도 하고.... ^^;;; 암튼, 지금 약 4주정도 썼는데, 효과가 참 좋습니다. 크리니크엣 나왔던 제품도 저는 별로 효과가 없었거든요. 지금은 화장품때문에 생긴 트러블은 없구요, 그저 평소에 생리주기때나 나타나는 트러블이 1개 내지 2개 정도 올라오고 있어요. 이 경우에도 제품의 효과가 좋아요~ 일반 여드름 전용 스팟 제품 치고는 상당히 순합니다. 예전에 크리니크 블레미쉬 제품은 향 자체도 너무 강하고 조금만 상처 있으면 따갑고 그랬는데, 이제품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사용하고나면 일반 스팟제품은 건조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 굉장히 촉촉합니다. 사용해보면 일반 에센스 처럼 느껴질 정도로 어떤 강한 향이라던가, 아픔(ㅡㅡ?)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이 점이 참 좋네요. 용기는 바헬 제품의 일반 에센스와 같은 펌프와 튜브타입의 결합 형식이에요. 그러나 일반 에센스에 비하면 길이는 짧습니다. 제형은 일반 반투명 에센스입니다. 다른 에센스처럼 물처럼 묽지는 않습니다. 향은 무슨 향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리 거슬리는 향은 아닙니다. 스팟제품이기 때문에, 한번 펌핑하면 양이 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트러블이 피부에 많이 났다면 모를까, 지금 같이 피부의 여드름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한 두개 올라올 경우는 1/2정도만 펌핑해서 사용해도 괜찮은 양이에요. 딱히 단점은 찾질 못했어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좀 놀랬습니다. 지금은 화농성 여드름은 다 짜고나서 흉터만 남게 되었지요.깜짝 놀라서 이렇게 적고 있는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