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거림없고 흡수도 잘되요.

  titi   (2006-03-12 16:59:40)

전에 모공이 좁아져요!로 수많은 팔랑귀들의 마음을 부채질 했던, 항산화제 알파 리포익산이 들어있는 제품이예요. 이름에 써있는 알파리포익산 외의 성분을 쭈욱 보면, 보습제,진정, 자외선차단성분, 글리코릭산 외에 기타등등이 들어있습니다. 제 피부의 상태는 작년겨울부터 확연히 느낄수있는 수분부족형 지성피부이고, 눈가는 아래 속눈썹아래살에 양눈모두 작은 줄이 한줄씩 있습니다. 점점 짙어질것이 확실한 것들이죠. -_-;; 아보벤존에 의한 눈시림도 전혀없고, 아이크림이나 다른 일반크림을 아이크림으로 썼을때도, 트러블 났던것은 손으로 꼽죠.(설화수 온보크림은 아이크림으로 쓰다가 말로만 듣던 비립종이 나서, 지금은 핸드크림으로..) 사전설명이 길었네요. ㅎ 제품 사용한건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쓰면 효과를 알기가 힘들테니,(아직 본격적 노화는 안왔다고 생각해요.ㅡ.ㅜ)사용감 위주로 후기를 부탁하셨어요. 보통의 로션 질감이고, 바르면 눈가에 잘 흡수가 됩니다. 실리콘이 들어있는제품처럼 매끈매끈 하거나, 유분감이 많아 오랫동안 미끈거리거나 하지도 않아요. 너무 가볍지도 않고요. 그래서 아침, 저녁둘다 무리없이 쓸수있었어요. 다른것 덧발라도,(수분크림이나 메이크업제품)밀리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연령대가 높으신분을이 쓰기에는 좀더 보습력이 느껴지는 제품이 좋을것 같아요. 참 전에 목욕탕들고가서 친구한테 발라보라고 했더니, 조금 따갑다고 하더라고요. 난 역시 눈밑도 철갑피부.. 약냄새가 날거라고 상상했는데, 포밍 클렌저에서 흔히나는 연한 향입니다. 저한테는 전체적으로 흠잡을때 없는 사용감이고, 요 알파리포익산이 내 눈가의 주름을 잘 안생기게 도와줄것이라는 기대감이들어요. 기대에 부응을 해줬으면..ㅜㅜ 별 트러블없고, 아침에 흡수가 더디지도 않고, 끈적거리는 느낌없고, 적당한 보습, 요것만으로도 평균이상의 점수는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이걸 돈을 주고 산다고 하면, 성분속이지 않고, 적량이 잘들어있는걸 가정한다면,, 3~4만원정도에, 별 5개주고싶고, 5만원 이상이 되면, 별을 반개 더비싸다면 한개씩 빼고싶어요.

  순하고 좀 가벼운 느낌

  guest(녹차)   (2006-03-26 01:31:26)

티티양이 쓰던 제품을 받아서 왔습니다. 저는 눈에 주름은 아직까지는 안보이는 피부입니다. 피부가 당긴다는 경험도 없지요. 그래도 다른데보다는 눈가가 건조해서 작년부터 아이제품을 챙겨바르는데, 이 제품은 가볍고 순한느낌입니다. 가벼운 로션처럼 흡수도 빠르고 눈시림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펌프가 좀 부실해서 한번에 나오는 양이 일전하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그런데 많이 발라도 별로 리치하다는 느낌이 안드는거 봐서는 20대 피부의 초기관리용으로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항산화 제품군에 속하는 성분들이 들어있으면 노화피부나 좀 건조하신 분들이 사용할만할 질감을 생각하는데 그런 분들에게는 좀 많이 보습력이 부족할듯 싶습니다. 가끔 온얼굴에 바르는 만행을 저지르는데..(부실한 펌프로 인해 양이 많이 나온날) 제 얼굴 전체에 바르기에도 많이 리치하지 않아요.(요즘같은 날씨에도 스킨으로 보습이 족하답니다. 물론 건성용 스킨이지만요) 가볍고 쏙 스미는 사용감은 좋은데 말이죠.. 보습력에 대해 감이 안와서 목에도 발라봤는데(목은 상당히 건조합니다) 많이 안발라도 촉촉하네요. 리치하지는 않지만 또 그렇게 모자란 보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 밑에 바를 때도 이제품을 사용한후에 좀더 촉촉하다는 느낌과 세안후에 잊고 안발라도 촉촉한 느낌이 다른 부위 (?) 보다는 눈가에서 느껴져요. 많이 바르면 하얗게 백탁이 느껴지는데.. 조금있으면 다흡수가 되네요. 가격은 한 삼만원대라면 살 수도 있겠어요.(그래도 후반보다는 초반이면 더 좋겠죠.) 15ml니까 양이 적지도 않고.. 진공펌프라서 위생적으로 쓸 수가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