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criptives 에서 나오는 고체형 파운데이션 이라고 하나요? 오휘의 에센스 플러스 팩트 파운데이션 나 이자녹스에서 나오는 파운데이션 팩트랑 비슷한 타입입니다.. 북미쪽에선 커버걸의 aqua smooth makeup 이 있네요.. 커버걸은 캐나다 달러로 한 12불이던가 하구요.. 요건 캐나다 달러로 한50불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가격차이가 약 4배 정도이군요..커버걸과는 품질차이는 4배 정도는 아니어도 꽤 차이가 납니다..
커버걸은 제가 가지고 있구요.. 이자녹스와 오휘는 몇번 매장에서 테스트만 해봤습니다..
우선 발림성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프리스크립티브에서는 이런 타입의 콤팩트형 파운데이션이 두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liquid touch 라는 제품과 이 제품인데요.. liquid touch 는 둥그런 모양이거 이건 넙적한 직사각형에 스폰지 넣는 부분이 옆으로 되어 있어 크기가 두배입니다.. 차이를 물어 보니 photochrome 이 oil - free 라고 하더군요.. 제 피부는 복합성이고 그때 뽀루지가 한두개씩 출몰하고 있었을때여서 그런지 phtochrome 쪽을 추천해 주더라구요.. 실리콘인지 발리는 느낌이 굉장히 부드럽습니다..바르고 나서 살짝 에스티 로더 의 아이디얼리스트같은 느낌이 살짝 나요. 보들보들 매끄러운 것이.. 이런 감촉은 꽤 오래 갑니다.. 같이 있는 스폰지에 아주 살짝만 묻혀서 양 뺨을 칠할수 있구요.. 피부에 탁 붙는 느낌이에요.. 오휘와 이자녹스는 양쪽다 한 세,네번 정도 테스트만 해봤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오휘와 이자녹스는 테스트 해봤을때 기름지고 좀 두텁게 발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오휘보다 우위인것 같아요.. 커버걸이랑 비교해 봐도 확실히 얇게 잘 발립니다.. 커버걸을 같이 바르고 비교해 봤을때 많이 두터워 보이네요..
커버력은 full coverage 라고 하는데 더블웨어 보다 아주 약간 커버력이 떨어지는 정도 입니다.. 덧바르는 정도에 따라 커버력 조절할수 있구요.. 저의 주근꺠 기미 여드름 자국은 완전히 가려주지는 못하지만 꽤 들 보이게 해줍니다.. 모공을 완전히 가리지는 못하구요.. 더블웨어는 여드름 기미 주근깨 등등에 여러번 덧발랐을때 거의 안 보이고 모공도 많이 작아 보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적은 양으로도 얼굴 전체에 펴 발를수 있기 떄문인지 굉장히 얇게 잘 먹어서 더블웨어 보다 느낌이 훨씬더 가볍습니다.. 모공을 완전히 가리지는 못하지만 좀 떨어져 봤을땐 거의 안 보여요..밖에서 거울로 봤을떄 약간 떨어져 있으면 모공은 거의 안 보여요..거울 보면서 도자기 느낌이네 하면서 혼자만 감탄합니다..(다른사람들이 들으면 헉 할지도 모르지만.. 쿨럭..) ..친구에게 물어보니 파운데이션 바른 티가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피부색이랑 잘 맞는 이유도 있겠지만 저는 얇게 피부에 착 스며드는 듯한 발림성이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겨울이라서 그런지 지속력도 참 좋네요.. 아침 10시부터 바르고 돌아다녔는데 9시에 밖에서 확인 했는데도 별로 안 무너졌습니다.. 제가 특히 코쪽이 많이 무너지는데 코쪽도 거의 그대로네요.. 여름에는 색깔이 좀 밝아서 한두번 밖에 안 사용했는데 그떄도 겨울만큼은 아니지만 지속력은 보통 이상 됫던걸로 기억해요..
같이 들어있는 스폰지는 세모형이에요.. 완전 세모가 아니고 각 변이 약간 커브가 져 있어요.. 왜 이렇게 만들었나 했떠니만 얼굴에 문지를때 얼굴의 둥근 곡선을 따라서 더 잘 펴지게 하더라구요.. 확인해 보니 스폰지 리필만 미국 달러로 7.50 이네요.. 스폰지 뿐만 아니라 파운데이션도 리필이 되면 좋을텐데 리필이 안 된다고 하네요..
역시 프리스크립티브 명성대로 색깔도 많아요.. 17가지 정도 됩니다.. 리퀴드 종류는 약 40가지 색깔이 나오는것에 비해 적긴 하지만 오휘같이 3가지 색상보다는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습니다....제가 사용하고 있는 색깔은 warm champagne 입니다.. 제 피부는 올해 초만 해도 bone 색깔이 괜찮았는데 올해 겨울에는 얼굴에 bone 정도가 어울릴 정도까지 밝아지진 않네요..bone 정도 색깔이 어울릴떄는 warm champagne 이 어울렸는데 지금 double wear 의 sand 가 어울릴것 같은 저한텐 warm gold 정도가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침에 화장하기가 너무 간편합니다.. 스폰지에 두번 정도 찍어서 얼굴에 펼쳐 주기만 하면 끝이예요.. 잡티 있는 부분 두번 정도 덧칠해 주고.. 그러면서 더블웨어 부럽지 않는 커버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피부에 착 붙어서 자연스럽습니다.. 지속력도 오래가구요.. 여태껏 써본 파운데이션 중 저한테는 최고예요.. 리필이 안 되기 때문에 별 반개 깍아서 네개 반입니다.. 앞으로 적어도 겨울은 이 제품에 정착하게 될것 같아요..
sleeperz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구입한지 일년이 다 되가니 색상이 어땠는지 기억이...
홈피 찾아 보니 아무래도 warm cream, warm vellumm,warm champagne 이 세가지 색상중 warm champagne 이 가장 어두운색 같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랑 손등에 발라 놓고 사진 찍어서 올릴까 했떠니만 프리스크립티브가 워낙 적은양에 피부에 탁 붙는 질감이라서 얼핏 보기에도 바른 부분 티가 잘 안 나서 사진으론 못 찍겠네요..
소피나 레이셔스 베이지 오클 13이랑 비교했을때 프리스크립티브가 약간 더 핑크빛이 돌아요.. 베이지 오클 13호는 제가 여름에 사용하는 색인데요.. 저한테 소피나 베이지 오클 13호는 좀 노란빛이 탁하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더블웨어 본 보다는 좀 어둡구요.. 제 피부는 지금 본은 완전 떠보여요..
웜 샴페인은 약간 핑크빛이 도는 색깔이예요.. 제가 웜 골드가 더 괜찮을것 같다는 이유가 이게 더 노란빛이 돌아서 그렇구요..제가 여름에 갔을땐 웜 골드를 골라 줬으니깐 아마 저도 매장가서 확실히 테스트 해보고 골라야 할 것 같아요.. 지금 피부에 좀 어두울지도.. 그런데 이 나라 사람들은 제 피부보다 한톤 어두운 색으로 골라주느느 것 같아요.. 한국 가면 제 피부보다 한두톤 정도 밝은 걸로 골라주는 것 같고..
워낙에 색깔이 17가지나 있으니깐 인터넷으로 그냥 색상표만 보고 주문하시는건 좀 위험하실것 같아요.. 그냥 색상표를 보기엔 warm cream 이나 vellum 은 좀 핑크빛이 도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