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장미향을 좋아한다면~

  titi   (2009-06-28 00:37:40)

별 이유없이 좋아하는 제품류중의 하나가 미스트 입니다. 그냥 뿌리는 느낌이 좋아서인데요. ^^;; 프레시는 향수를 좋아하는데, 스킨케어 제품은 그다지 구매욕구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특징이 많은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비싸니까요 ㅋ  토너는 요새 아하토너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서 토너를 또 살필요는 없었는데, 샤워후에는 아하로 또 닦기엔 좀 자극이 되는거 같기도 하고,,(철갑피부가 언제부터?) 여름철엔 모이스춰써지 미스트를 잘 썼는데, 올해는 없기도 해서 겸사겸사 에스테티션의 의무감(많은 제품을 써봐야한다는)을 핑계로 한번 사봤습니다. 후기도 꽤 좋은것이 구매욕을 자극하더라고요. 근데 한번 딱 뿌려보니 생각나는 제품이 있습니다. 피토메르 로제 비쟈쥬 이지요. 두제품다 자극없으면서 은은한 장미향이 좋은 그런 무난한 제품이예요. 로제 비쟈쥬가 스프레이 타입이 아닌건 다르지만, 미스트 통에 담으면~ 패키지는 멀리서 보면 에쁜데 가까이에서 보면 프린트된 글씨도 좀 허접해서 고가 브랜드의 이미지랑은 조금 어울리지 않네요. (럭셔리는 유리병에 담아야 한다는 이 편견 ㅎ ) 가지고 다니기에는 너무 크고, 좀 작은 용량이 있으면 휴대용으로 좋지 않을까 싶었어요. 별로 흠잡을데 없지만, 딱히 강추할만하지도 않은 제품이예요.  휴대용으로 장미향 미스트가 필요하신 분들은 클라란스 픽스메이크업(메이크업을 고정한다고 메이크업카테고리에 들어있는데, 수분력있는 미스트들의 공통점으로 내세우는게 메이크업픽스 기능이죵.)을 이용하는게 좋으실거같아요. 이것도 은은한 장미향에 날씬한 유리병으로 가지고 다니기는 좋습니다. 그렇지만 양도적고(30ml)에 가격은 3만원이니깐 싸지는 않네요.--;;

  향이 정말 좋아요

  guest(hyunee)   (2007-06-19 16:25:44)

프레쉬의 로즈마리 매리골드? 토너입니다^^ 스프레이 형식이에요. 은은한 장미향이 너무 좋네요. 일단 향에서 급호감입니당.. 바비 수딩토너도 쓰고, 간간히 슈에무라 카모마일 딥씨워터도 뿌리고 있는데.. 예전부터 넘 써보고 싶었던 거라 걍 샀답니다 -_-;; 한가지 이유가 더 있다면.. 케이스가 넘 탐나서요 ㅠ_ㅠ 수딩~ 효과는 아직 잘 모르겠고요. 향 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당 ㅎㅎ 아침에 수딩 토너대신 쓰고 있는데, 괜시리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따지고 보면 돈지*이겠죠 ㅠㅠ)

  화끈거릴 때가 있어요

  guest(angie)   (2006-03-21 19:21:04)

슈가 페이스 폴리쉬를 구매하며 마침 토너가 다 떨어져 별 생각 없이 구매한 녀석입니다. 1개월이 조금 넘게 사용했는데, 딱히 느껴지는 효과는 없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저는 아직도 뿌리기 전에 긴장하구요^^; 향은 이름 그대로 장미향입니다. 저는 향에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아덴의 소주냄새 스킨도 잘만 썼답니다) 강한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거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건성 피부인데, 세안 후에 이것만 뿌려줘도 당김없이 적당합니다. 피부결이 정돈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좀 망설여지는군요. 스프레이 타입답게 수분공급이라는 목적에서는 기능을 하는 듯 하지만 강력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에요. 스프레이라선지 250미리라는 양에 비해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는 타입의 토너들보다는 제법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품을 사며 20미리 정도 되는 샘플을 받았는데, 아직 그것도 반 정도밖에 안 썼거든요. 향이나 효과,스프레이 타입의 용기 등 여러 면에서 아베다의 보태니컬 라인의 토너를 연상시킵니다. 이것 역시 딱히 트러블은 없지만, 심하진 않아도 조금 화끈거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고로 저와는 궁합이 잘 맞는 화장품은 아니지만 다른 분들께는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별 세 개 줍니다.

  촉촉해요

  guest(jej0227)   (2005-10-08 00:54:11)

구입일은, 7월에 구입했고, 현재 두달째? 사용중인데 1/3 조금 넘게 남았네요. 250ml... 양이 맘에 들죠 ㅎㅎ Fresh의 다른 제품의 가격대비 용량이 마음에 들어요 ㅎㅎ 음, 이 제품은 우선 후기가 너무들 다 좋아요. 근데 사용한 결과로 막 극찬을 퍼 붇기에는 뭔가 부족해 보이죠. 뭔가 그- 확- 효과를 보게 만드는 그런 게 없어보이고, 향은 우선 좋아요. 장미향의 은은한 향, 뿌릴때 기분이 좋아져요. 분사력이 조금 강해서 저한테는, 그래서 가끔 다른데다 뿌려서 아깝더군요. -_ㅡ 그냥 보기에 용기도 무슨 재활용 용기같고.. 처음에는 의구심도 들었는데.. 그냥 뿌리고 두드리면 피부가 잘 정돈되요. 뿌리고 나서 저 같은 경우엔 촉촉하더라구요. 흡수 엄청 빠릅니다. 근데 겨울보다는 여름철에 더 적합한 것 같네요. 여름철에 이거랑 밀크페이스로션 같이 썼었는데 서로 보완도 되고 좋았어요. 절대 끈적이지 않구요. 눈에 가끔 잘 못 들어갈 때가 있는데 그래도 눈이 난리 나지 않아요. 그리 따가운 것 같지도 않고.. 스킨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권하고 싶네요 재 구매 의사는 - 더 인공적이지 않으면서 더 촉촉함을 남겨주는 스킨을 발견한다면 모르겠지만 재 구매 쪽으로 좁혀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