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서 효과를 본적이 별로 없는데, 이 제품이 정말 그렇습니다.
조그만 샘플을 5-6개 사용했는데, 정품을 샀으면 정말 돈아까울뻔 했습니다.
도무지 화이트닝이 됬는지, 스폿이 케어되었는지 알수가 없는 제품입니다.
타사제품처럼 안색을 아주 조금이라도 밝게 해주던가, 아님 잡티를 조금이라도 옅게 해주던가, 그런 역할을 도무지 제공해 주지 않습니다.
뭐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겠네요.
오휘의 전라인을 다 사용해본 제 느낌엔 ,전반적으로 오휘의 기능성제품들은 꽝이고, 수분라인은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피부 트러블이나 자극감은 주지 않고(효과가 없으니 자극감도 없겠지만) 순하고 얇게 먹히는 사용감과 건조하지 않다는 점, 편안한 피부 느낌에 후하게 줘서 별 한개반입니다~
샘플인데도 사기당한 느낌
guest(slipaway) (2005-07-06 00:55:18)
화이트닝 제품의 특성상 개인편차가 큰 거 아시죠? 운 나쁘게도 저한텐 이 제품이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정품은 20ml에 12만 5천원이라는 살인적 가격입니다. 용량 대비 SK-II와 랑콤, 시세이도의 스팟 케어를 능가하는 엄청난 고가지요.
그래서 저는 옥션에서 정품 용량으로 파는 필름지를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 했습니다. 현재까지 9장(18ml)를 사용한 소감은... 2달 동안 사용했는데 어찌 그리 효과가 없을까?라는 생각 뿐입니다. 사실 화장품 효과 없으면 금방금방 바꾸는 성격이지만, 최근엔 돈도 없고 맘먹고 꾸준히 미백 제품 사용해보자는 다짐으로 한 달 지나서 효과 없어도 꾸준히 사용했습니다만, 사용한 시간이 아까울 따름입니다.
우선 랑콤이나 엔프라니같은 스팟 제품에 비해선 상당히 되직해요. 크림 재질과 흡사합니다. 따라서 더 소량으로 사용가능하지만, 퍼짐성이 좀 뻑뻑한 편입니다. 이 제품은 괘씸하게도 약간의 눈속임 작용을 하는데요.
하얀 색의 크림 타입 자차를 바르면 백탁 현상 때문에 피부가 살짝 하얘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이 제품이 딱 그렇습니다. 묽은 제형이 아니라 크림 제형이기 때문에 색소침착 부위에 바르면 눈속임으로 침착 부위가 약간~ 하얘진 거 같은 효과가 있거든요.(물론 클렌징 후나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전혀 변화 없어요!)
정품이 아니었으니 망정이지, 정가 주고 구입했더라면 별 반 개나 똥은 고사하고 폭탄 날려주고 싶은 제품입니다! 여기 후기들 보면 오휘 인라이트닝 라인에 있는 스킨/로션도 영 아닌 것 같은데 -_-; 아무래도 이 라인은 오휘의 실패작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