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스트로베리

  guest(제로니모)   (2005-10-11 00:18:56)

핑크색을 좋아해서-.-; 12ml에 3~4000원 사이 줬던 것 같습니다. 랑콤 사기전에 잠깐 써볼까 해서 싼 맛에 샀는데.. 장점: 색깔이 예쁩니다+_+ 발랐을 때 자연스럽고 예뻐요. 사실 랑콤 쥬시튜브 체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글자글한 펄이 들어가 있어 것도 사랑스럽구요~ 단점: 제게는 너무나 큰 단점 ㅠㅠ 지속력이 한시간 정도? 너무 없어요. 게다가 입술각질까지 무지 심하게 일어납니다ㅠ_ㅠ 입술 보호제 발라주고 해도 저한텐 안맞아서 랑콤 바로 샀습니다;; + 근데 친구가 일본에서 사다준 입술 보호제를 바르고 이걸 발랐더니 더 글로시해지면서도;; 오래 가네요. 허참~ 이 입술보호제는 water in lip 이라고 되어 있는데 무슨 브랜든지 일본어를 못읽어서리.. 하지만 여전히 챙겨서 바르기엔 너무 귀찮습니다ㅠ_ㅠ 그래도 색깔이 사랑스러워서 별 네개 줍니다..;;

  스트로베리

  guest(armineju)   (2005-06-30 01:38:30)

튜브에 담긴 립글로스고요, 색상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바로 그 색입니다. 전 진분홍-빨강 립글로스만 스무 개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 립스틱까지 합치면 몇 개일까요 ? ) 이런 색상이 잘 받거든요. 문제는(그리고 이렇게까지 많이 사 모으게 된 이유는), 립글로스를 바르고 조금 지나면 색은 사라지고 번들거림만 남는다는 겁니다. 전 혈색이 별로 없는 얼굴인데다 너부데데해서 입술 색이 흐려지면 이상한데 말이죠. 입술에서 지워질 때까지 색이 남아있는 립글로스는 별로 없더군요. 근데 이 제품, 의외로 색이 오래 남아있네요. 이런 색으로 한 시간 이상 색이 지속되는 건 디올의 디올키스랑 이 제품 밖에 못 봤습니다. 끈적이는 기름 느낌보다는, 아주 묽게 만든 실리콘같은 촉감이 조금 특이합니다. 바를 때 보다도 위 아래 입술을 부벼 보면 촉감이 좀 달라요. 나름대로 고맙기도한 촉감인데요, 그 때문인지 광택이 둔탁해 보인다는 게 흠입니다. (하긴 전 디올키스 광택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지워질때 입술 주름에 약간 끼는 것도 마음에 걸리네요. 주름이 그다지 많지 않아 다행입니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광택, 그리고 주름에 색소가 끼듯 지워지는 것 때문에 별 하나 뺍니다. 가격이 비싼 제품이었다면 두 개 정도 뺐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