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제거력은 아니에요

  guest(2sweet4u)   (2005-11-14 23:43:22)

후기가 꽤 좋아서 자주 이용하는 공구몰에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하늘색? 옥색? 통에 담긴 묽은 젤타입 리무버구요. 묽은 성상탓에 뚜껑을 열고 화장솜이나 면봉에 짜다보면 괜히 엉뚱한데 흘리기도 해요. 펌프식 용기였다면 더 편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면봉에 짜기엔 이런 용기가 더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요녀석은 제가 써온 화장솜에 적셔서 눈에 올려놓으면 눈화장을 녹여서 없애주는 리무버들과 다르게 면봉에 묻혀서 화장자체를 문질러서 닦아낼때 가장 잘 지워지는것 같아요. 메이컵 제거력은 요 앞에 후기를 남긴 바디샵이나 로레알보다는 낫지만 완벽한 편은 아닙니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사용하면, 지워는 지는데 꼭 찌꺼기를 남겨서 화장 지우고 세수한 후에 꼭 다시한번 눈가에 번져나온 마스카라를 지워줘야합니다.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치명적이죠.. -_- 눈에 자극이 없고 무엇보다 건조하지 않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예요. 가격도 그리 비싼편은 아니고 백프로는 아니지만 90프로 이상은 만족한 리무버예요. 더 좋은 리무버를 찾지 못했다면, 아낌없이 별 넷반은 날렸겠지만 비슷하게 만족스러운 사용감에, 워터프루프까지 잘 지워내는 talika 리무버를 만난탓에 별 넷만 줍니다-

  앞으로도 쭉 쓸래요

  guest(argerich)   (2005-11-09 22:22:57)

반투명한 물빛 플라스틱 통에 든 묽은 젤타입 리무버입니다. 용량은 140ml이구요. 그동안은 물과 기름으로 되서 흔들어서 섞어쓰는 아이리무버를 사용했었는데요. 닦고나서의 그 오일리한 느낌이 싫었거든요. 어쩌다 눈에 들어가면 앞이 뿌옇게 되는 것도 싫었구요. 그래서 클렌징워터도 써봤는데 그건 잘 안닦이고.. 그래서 젤 타입을 선택해서 써봤는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윗부분이 물약통같이 입구가 좁아서 살짝 짜서 쓰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깔끔해요. 묽은 젤 타입이라 줄줄 흐르거나하지 않구요. 눈에 들어가도 크게 자극은 없네요. 그리고 클렌징도 잘 됩니다. 전 티슈에 뭍혀서 지그시 눌러줬다가 닦아내는데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정도는 왠만큼 지워지구요. 다시 왔다갔다 꼼꼼히 닦아주면 깨끗해지지요. 가격도 만원 안팎으로 구입할 수 있고 용량도 만족스럽고 연한 반투명한 물빛 케이스도 맘에 들고 다 맘에 들어요. ^^ 앞으로 쭈욱~~~~~~~~~ 쓰고 싶은 제품입니다.

  자극도 없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guest(sleeperz)   (2005-05-16 13:27:58)

제가 자주 이용하는 공구쇼핑몰에서 공구한 제품입니다 그동안 까르푸 리무버를 사용했는데 3통을 써가다 보니 너무 눈가가 건조하고 눈에 들어갔을때 무지하게 아파서 그동안 리무버를 어떤제품으로 바꿀지 고민스러웠거든요 유리아주 제품의 후기가 좋아 써보고 싶었지만 어째 제가 있는곳의 약국들은 비쉬나 유리아주를 취급하지 않는곳이 많은지..유리아주도 구하기 힘들어서 다른제품 찾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선택한 제품이 이제품입니다 용량은 140밀리.. 색은 우윳빛하늘색(?)이며 느낌은 로션과 물의 중간느낌입니다 -표현력의 한계입니다..ㅡㅡ;; 뚜껑을 돌려서 열면 수정액 자차처럼 입구부분이 조금 뾰족히 올라와있어요 주르륵 흐르는지도 모르고 팍 눌렀다가 피봤죠.. 느낌은 수분감이 느껴질정도로 주르륵 흐르는 리무버입니다 이런제품은 처음써봐서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좀 고민하다가 마스카라랑 아이라인 한 부분에 살짝 문질러 티슈로 지웠어요 진짜 하나도 안아프더군요 제가 RGP렌즈를 사용해서 눈이 굉장히 민감하거든요 정말 설명 그대로 눈에 부담감이 없어서 만족했고 부담감 없으면서도 잘 지워져서 만족했어요 용량이 크다 생각했는데 워낙 팍팍 써서 벌써 PERFECT글씨 써있는 부분까지 써버렸네요^^ 리무버기능도 좋고 자극도 없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다음에 사재기 할지도 모를제품^^ (트윈하고 이걸로 얼굴도 지워봤는데 잘지워지내요^^)

  눈에 자극이 없어요

  guest(jjalu)   (2005-04-10 16:55:50)

Kose에서 나온 아이메이크업 리무버입니다. 묽은 하늘색의 점액질같은 성상으로 되어있어서 화장솜에 덜어도 화장솜이 먹기보다는 그냥 그 위에 얹혀져있습니다. 액을 그냥 눈에 가져다 대는 느낌이죠. 눈으로 옮기는 사이에 가끔 화장대에 주륵 흐른다거나 하는 일도 있어서 조심조심 눈에다가 팍! 가져다댑니다;; 이 제품을 쓰기 전까지는 아이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이 전용 리무버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는데 눈 밑부분 점막에 펜슬을 사용하게 되면서 아이 전용 리무버가 필요한 걸 느끼게 되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눈 점막에 한 화장은 보통 클렌징 오일이나 폼클렌징으로는 잘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우선 최대 장점은 눈에 전혀 자극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점막 부분을 지우다 보면 아무래도 눈에 가끔 들어가는게 사실인데 가끔 들어가더라도 눈물이 줄줄난다거나 빨갛게 충혈된다거나하는 자극적인 효과는 하나도 없습니다. 사용감도 좋습니다. 차갑게 냉장고 넣었다가 사용하면 쿨링감도 상당해서 눈 붓기에도 좋고 왠지 눈 부위가 맛사지 되는 느낌이 들어요. 기분좋게 쓸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장점은 가격- 인터넷 쇼핑몰에서 1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팔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에 여행 가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사서 반 가격에 샀습니다. (거의 500엔;) 가격에 비해 용량도 많이 들었구요. 일주일에 세번 이상 썼는데 참 오래썼습니다. (7개월도 넘게 쓴 듯) 단 하나 별을 한 개 잡아먹는 부분이 있다면 클렌징 능력이 살짝 떨어집니다. 보통의 마스카라, 섀도우(펄이 잔뜩 들어간 제품도) 는 잘 지우는데 왜 자사의 마스카라 제품을 깨끗하게 지우지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비세 볼륨 마스카라 워터프루프를 쓰는 날이면 찌꺼기를 꼭 남겨요. 눈썹이 싹 지워진 느낌이 안들고 뭔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느낌을 남기네요. 그래서 한 번 세심하게 세안을 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마스카라가 워낙 강력해서 다른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도 깨끗하게 지우는 건 별로 못봤어요. 사용감도 좋고 가격도 싸고 자극도 없고. 그러나 능력이 살짝 떨어지고 국내 오프라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별 네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