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의 세퍼레이션 효과는 인정

  winnie   (2011-03-13 23:19:47)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찬사와 혹평을 동시에 받는 것이 왕몽둥이 브러시입니다. 다른 메이커의 브러시들과 비교할때 1.5~2 배까지 차이가 나니까요. 이 방망이가 액을 듬뿍 뭍혀 왕볼륨을 넣어주는 것이 컨셉인데...속눈썹이 떡지겠다는 사전의 우려치고는 세퍼레이션 효과가 좋습니다.  나름 이 방망이가 속눈썹안쪽의 안검을 찍으면서 별도로 아이라이너를 안해도 안검까지 시커멓게 해주는 효과도 있구요. 제가 느끼는 젤 큰 단점은 세팅이 빠른 액상이 결국 수명을 매우 짧게 만든다는거죠. 그리고 액상이 리치(?) 하지 않은만큼 드라마틱한 볼륨감이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하나하나 세퍼레이션 시키면서 진하게 보이는 효과로 볼륨감이 나타나긴 하지만요.  기본적으로 눈이 좀 크고 속눈썹이 긴 사람들이 사용하기 적당합니다. 짧고 작은 눈이라면 몽둥이에 피부 찍히기 딱 좋구요.

  브러쉬가 너무 커요

  guest(kimhh1205)   (2006-01-30 12:02:40)

후기들을 읽어보면 짙고 까맣게 돼서 꼭 속눈썹 붙인거처럼 된다고 적어놨던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솔이 일반 브러쉬의 약 2배 가까이 통통하고 큰 놈이라 눈썹 숱이 적으신 분이나 눈이 작으신 분들은 바르다가 주변에 묻힐 수 있겠습니다. 딱 서양인의 눈 구조에 맞는 마스카라 같애요. 다시는 안 사죠.

  정말 새까만색.

  guest(aniston)   (2005-02-03 14:21:50)

베네핏 마스카라 입니다. 일단 크기가 큽니다. 패키지도 크고 솔도 큽니다. 겉으로 봐서는 다른 마스카라 양의 2배쯤 되어보이지만 실상은 1ml 정도 더 들었더군요^^; 검정몸통에 은색손잡이인데, 솔을 빼보면 거의 치솔 수준이네요^^: 처음엔 안그래도 큼지막한 솔에 액이 듬뿍 묻어나와서, 반은 티슈에 문질러 버리면서 사용했습니다. 안 그래도 큰 솔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바르려니, 오른손엔 마스카라 왼손엔 면봉을 들고 항상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발라보면 일단 색이 정말 새까만 색이라, 눈이 또렷해보입니다. 바를때도 솔크기와 액때문에 눈 주변에 묻어나는 것을 제외하면 소위 말하는 파리다리현상도 없이 볼룸감있는 눈썹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렝스닝 기능은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색상과 볼륨감만으로도 만족스럽네요. 너구리 현상도 없고,제가 투명마스카라를 한번 입혀주긴 하지만 가루날림 현상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