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C

  guest(은설)   (2009-02-18 17:25:22)

몇해전에 친구가 받은 샘플을 써보고 마음에 들어서 정품을 산 제품입니다. 그뒤부터 다른 제품에는 일체 눈을 돌리지않고 정착을 하게됐지요. 아주 더운 여름에는 땀때문에 버티기가 힘들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무난하게 잘 쓰고있지요.  화운데이션도 같이 사서 쓰고있는데 둘다를 쓰면 커버력이 많이 올라가서 평소쓰는 화데의 양보다 좀더 줄여서 써야해요. 처음에는 BE-C를 썼는데 제 피부색은 흰편도 아니고 노르스름하지도않아서 OC-C 로 바꾸니 잘 맞네요. 물론 이것도 반톤정도 밝습니다만 그렇게 얼굴만 동동 뜬다 할 정도는 아니라서요. 목색이 노란데 목은 뭐 거의 포기했지요^^;; 톡톡 두들겨서 목에도 발라주기도합니다만..크게 개의치는 않아요. 어차피 화장한것은 티가나는게 당연하다고 보기때문에 목색과 좀 다르면 어떠랴 모드.. 프레스드 파우더와 루즈 파우더는 각질을 흉하게 일으켜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팩트류는 그렇게 티가 나지않아서 마음에 들어요.  손으로 쓸어봐도 부드럽고요.덧발라도 크게 뭉친다거나 흉하지도 않아요. 모공에 고이는현상도 별로 없고요. 그런데 궁금한게 이 제품의 진짜 spf 는 몇인가 하는건데요. 아무리 찾아도 전 못찾겠어요~~홈피가봐도 모르겠고... 그런점에서 별 반개를 깎았어요. 케이스도 리필도 몇해전과 달리 가격이 내린곳이 있어서 좋아요^^ 초기에는 무조건 딱 정해진 가격뿐이었는데.. 저도 케이스는 따로파는 만큼 고를수 있으면 좋겠는데 하나뿐이라 살짝 아쉽긴해요.  리필을 계속 구할수 있는 이상 쭉 쓰게될 제품이지싶습니다.

  BE-C

  guest(arijuhee)   (2005-04-10 20:34:22)

리필:21000원 케이스:8000원으로 따로 파는 제품입니다. 이런 경우 케이스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면 좋겠는데 케이스는 한가지 뿐이예요. 까만 광택나는 케이스에 깔끔하게 은색으로 로고가 적혀있는 형태인데 두께도 얇고 적당한 크기, 무엇보다 거울이 커서 좋네요. 전 가장 밝은 색인 BE-C를 구입했는데요. 전에 쓰던게 클리어스무드 아이보리색이라 노란기가 좀더 강한 이 제품에 적응이 좀 안됐었는데 계속 쓰다보니 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_-;화사한 면은 좀 없는 편입니다. 파우더 파운데이션이지만 거의 파우더에 가까울만큼 가볍게 표현되고 그러면서도 잡티는 어느정도 가려주는 편이예요. (물론 덧바를수록 커버력은 올라갑니다.) 하지만 매트한 편이라서 건조한 분들이라면 화장이 잘 안먹는 경우가 발생할 것 같습니다. 제 피부의 건조한 부분에서 특히 그런 현상이 눈에 띄였거든요. 또 케이트에서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가보면 spf21 pa++라고 하는데 제품 케이스나 홈페이지에는 그런 언급이 없어서 조금 의문스럽네요;;있다면 좋겠지만;;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이었지만 아주아주 만족스럽다거나(케이스는 만족스러웠지만;;)하는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 취향이나 피부타입과 조금 맞지 않았던 점도 없지않은 것 같고 약지성정도의 분들에겐 좋을것 같습니다. 다소 비싼 가격(전 만원정도하던 클리어스무드 쓰던 사람;)과 의문스러운 자외선차단 여부때문에 별반개씩 빼겠습니다.

  OC-3

  guest(라비엔로즈)   (2004-12-29 19:52:28)

샘플써보고 정품으로 산 최초의 제품이 아니지 싶네요. 핫핫-!!그것도 감탐을 금치못하며.. 일본제품들은 확실히 스킨제품에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샘플로 파운데이션과 팩트 샘플을 받았지요. 쓰기도 불편하고 색도 안맞을꺼라 생각했는데 눈으로 보기에 상당히 어두운 색상인데도 불구하고 제 얼굴색에서 사악-사라지더군요. 원래 개인적으로 케이트 제품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색조만 사용했거든요. 샘플은 어두운 걸 써도 잘 맞았지만 결국 주문은 가장 밝은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항상 젤 밝은걸 쓰다보니 왠지 버릇이 됬다 랄까요..? 마무리는 너무 매트하지도 않으면서 뽀송하게 마무리. 잡티커버는 물론이구요. 그러면서도 너무 두껍게 표현되지 않아요. 지속력은 꽤 오래 지속됩니다. 세미매트처럼 마무리 되서인지 아니면 날씨가 그닥 덥지 않아서인지 피지많은 제 얼굴에서 잘 버티네요. 후훗. 원래 파우더 파운데이션 형태의 팩트는 좀 기름지기 마련인데 의외로 뽀송해서 감동먹었드랬죠. 단점을 굳이 꼽자면 케이스인데요. 케이스 자체는 얄쌍-심플하니 깔끔합니다. 문제는 따로 사셔야 한다는거죠. 귀찮아요.-_-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별 5개 줄랍니다.>_ 살살~아껴쓸꺼에요.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