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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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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냐아) (2007-05-02 00: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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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따뜻하고 무거운 계열은 기피한다지만 이 쁘와종은 틀림없이 짙디 짙은 오리엔탈 계열인데도 제가 좋아한지 오래된 향수입니다.
이런 계열에서는 유일하지 않을까 해요. 제가 가진 향수들은 거의다 가벼운 풀향 아니면 시트러스계, 장미향 뭐 이렇거든요.
쁘와종 시리즈 중에서는 밀크코코아 향이 나는 이브노틱도 좋고 전 디올의 옛날 향수들이 대체적으로 맞는 편이더라고요. 미스 디올, 디오르시모, 화렌하이트등....
그렇지만 역시 오리지널 보라색 쁘와종의 독특한 마력은 최근의 디올 안에서도 따라갈 제품이 없는듯 해요.
이 향의 중독성은 많은 후기에서 전해내려오고 있지만 저는 날 풀리기 시작하는 2,3월쯤에 제일 잘 어울리는 향수 같아요. 아직 춥지만 왠지 두근거리는 봄날의 느낌이요.
저는 작은 사이즈로 오드 뜨왈렛, 오드퍼퓸, 스프레이식 퍼퓸까지 사용해봤는데
퍼퓸에 제일 끌리게 되어요. 한 몇년 숙성된듯한 깊이가 있거든요.
면세점에 가면 꼭 퍼퓸을 구하리라 다짐하고 있어요. 가격은 늘 오를줄만 알고 너무나 비싸지만 제게는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이에요.
덧붙여 제게는 향수라는 물건이 남에게 어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즐기기 위한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양이 집안에서 소모되곤 하지요.
밖에서 보면 이 향수는 수수하게 입었어도 사람이 왠지 섹시하고 도회적으로 보이게 하는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이 향수를 쓰고 나갈때는 드물게 애인과의 특별한 만남이 있을때나 기분이 너무 처져 변화가 필요할때, 마치 빨간 립스틱같은 의미로 사용하게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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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rvana님의 덧붙임 |
우와..제 느낌이랑 넘 비슷한 후기네요.
저도 냐아님처럼 '섹시''도회''도도함'같은걸 많이 느꼈어요.
가벼운 섹시함이 아니라 무게감 있는...진지한 섹시? ^^;
정말 '마력'이라는 단어가 딱! 병 색깔도 짙은 보라색이라 향수 자체 느낌과 잘 어울리죠.
서늘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향수라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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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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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piafpiaf) (2004-12-26 18: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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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다시피 크리스챤 디올의 향수 쁘아종 시리즈 중에서, 가장 원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쁘아종의 이미지는 자극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표현하는거라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쁘아종 하면은 옛날에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 에서 나오는 디자이너 "쁘와송"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여전히 종종 있더군요. ㅡ.ㅡ
잡설이 길었네요.
저는 제일 원액인 퍼퓸 타입을 구했는데요,
병은 마치 낮고도 아랍인들이 쓴듯한 병 같다는 착각이 나더군요. 뚜껑은 어디가 진짜 위치인지 모르게 약간 호리리(?) 하더군요.
일단은 강렬한 향수로 악명이 자자한 향수죠.
향기는 오리엔탈 계 스파이시 계열인데요.
오리엔탈 계 가 상당히 강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은 강렬하다가 나중에 라스트 노트에서는 타바코 같은 잔잔한 향기를 남는다는게 특징이구요.
외국의 중장년층 분들이 애용할만 하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죠? 그 분들은 내가 이런 이야기를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은..노린내 나는...)
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 맡아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강렬함에 사로 잡혔더라는...
저는 개인적으로 강렬한 향수를 좋아합니다.
하지만...많은 분들에게 거리깜을 느끼기 때문에 그냥 집에서 조금 뿌리는 정도이지요.
쁘아종 향수 한때 많이 사가는 모습이 보였었는데, 지금은 많이 잘 안사가는 것 같아요.
하기야 요즘은 가벼운 후로랄 계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가 주류를 이루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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