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효과 못봐요..

  guest(luvenel)   (2007-12-18 16:24:39)

후기를 보고 구입했습니다. 마침 머리는 점점 길어가고 퍼머는 풀려가고, 미칠듯 건조해지는 머리칼을 보니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토다코*에서 살까 하다가 올리브*에서 2만원에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나 린스 구입하는게 전 세상에서 제일 귀찮습니다.. 그렇다고 안쓰자니 머릿결이 울고)를 하나 끼워주기에 냉큼 사다왔지요. 용량은 정말 작긴 작더군요-ㅅ- 질감은 아주아주~~~ 예전에 미스토픽이었나 헤어토픽이었나..여튼 학교앞에 화장품가게에서 사썼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참기름 느낌의 글레이즈류와 별로 다를바가 없더군요. 아니다 조금 더 묽은것같아요. 그런데 제가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일까요? -_-; 발라도 발라도 티가 안나고 변화가 없네요. 다른 분들은 빗질도 너무 잘되고 머릿결이 샤라라랑~한다는데, 전 오히려 더 버석거리는것같아 한참 바르다 의기소침해졌어요. (이걸 왜 바르고 있지?) 그리고 티가 나게 바르려니 퍽퍽 닳는게 눈에 보여서 자제하자니 또 머릿결엔 아무 도움이 안되고. 결국 그냥 정석대로 머리 말리기 전에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고 '쓰다보면 한통 비우겠지'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엄청 부드러워져요

  guest(snowman)   (2007-07-20 09:47:10)

몇년 전에 어디선가 싸게 팔길래 하나 사서 쓰다가 쳐박아 놨던 제품이었어요. 한 3 cm 정도 남았나?? 그동안 실크 테라피 쓰고 있었는데, 제가 한달 전쯤에 셋팅 파마를 했어요. 셋팅을 한 후로 머리결이 부드럽지가 않더라구요. 주말엔 트리트먼트 제 바르고 전기모자 쓰고 있고, 맬 아침마다 머리 감고 트리트먼트 바르고 3 분 있다 헹궈내고(아침엔 바빠서 열처리를 못해서) 린스 발라주고, 실크테라피 바르고 드라이기로 말려줬거든요. 그래도 머리가 부들부들 거리는 느낌이 별로없었어요. 글다 어제 아침에 실크테라피가 지겹기도 해서 쳐박아뒀던 이 세럼을 바르고 드라이 했는데, 하루 종일 머리가 완전 부들부들 비단결인 거에요. 일시적인 부드러움이겠지만....즉각적으로 부들거리고, 외관상으로 볼때도 머리가 부드럽고 윤기나 보이더라구요. 어쩌면 머리 속 깊이 작용하는 건 실크테라피 일지도 모르고, 로레알은 바를 때만 부드러운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감탄해서 어제 당장 쥐박서 로레알 하나 질렀어요. 어차피 실크테라피도 거의 다 써가고 로레알도 조금 밖에 안남았던거라.. 어찌나 머리가 부드럽던지 하루 종일 심심하면 한번씩 머리 만져보고..ㅎㅎ 왜 옛날엔 이렇게 부드러워지는 걸 몰랐었는지 모르겠어요.

  일시에 샤르륵- 빗질이 잘되는 효과

  guest(kagetora)   (2006-03-08 03:19:20)

이름이 참 길기도 합니다-_-; 엑셀랑스 라인의 헤어 세럼이에요. 통을 보아하니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로레알은 일본 제조인가 보군요. 이전까지 미쟝센 세럼을 쓰다가 뭔가 다른게 써보고싶어져서 뭘 살까 하다 어쩐지 '헤어제품이면 로레알이지!'란 요상한-_-; 기분에 로레알에서 구매했죠. 나중에 페수를 뒤져보니 평가가 좋더군요. 사실 원래는 실크테라피로 유명한 그 세럼을 사고 싶었으나 15달러 좀 넘는게 국내 가격은 4만원이 넘어-┌ 빈정상해 안샀습니다. 아무튼, 제일 싸게 파는델 찾아 12000원정도 줬던 것 같네요. 내용물은 거의 스킨에 가까운 찰랑거리는 무색 투명한 세럼입니다. 향은 엑셀랑스 라인 특유의 약한 꽃향? 아무튼 특별히 싫지도 좋지도 않으나 강하지 않는 게 마음에 드네요. 노란색 용기가 참으로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만들어진 점이 특히 점수를 줄 만 합니다. 뚜껑을 옆으로 돌리면 펌핑을 막고, 앞으로 돌리면 나오는 구조거든요. 여태까지 썼던 미쟝센도 효과는 꽤 좋았는데 이건 미쟝센보다 더 강력한 것 같습니다. 샴푸 잘못써서 뻑뻑해진 머릿결이 일시에 사르륵-하고 빗질이 잘 되더라고요. 아직 다 안써서 남은 미쟝센보다 강력했습니다. 동생도 엄마도 마음에 드는지 3명이서 쓰는 바람에 헤프기가 짝이 없어요ㅡㅅㅜ 찰랑이는 형태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효과의 지속은 다음번에 감기 전까지는 있습니다. 세럼이 다 그렇죠~ 두피까지 발라본 적은 없지만 일단 이거 발라 닿는 부위에 여드름은 안나서 더 이쁩니다. 여름에도 주구장창 써줄 수 있겠군요^_^ 만점 주려다가 헤픈 주제에 만원이 넘어 별 넷 반. 지금은 정가의 50%세일 하는 곳을 찾아내서 여러개를 마구 질러놨습니다. 당분간 다른거로 바꾸지 않고 계속 써줄래요.

  효과가 즉각적

  guest(reddrugs)   (2005-09-29 22:48:17)

토*코사에사 샘플로 준걸 사용해 보았습니다. 원래 머릿결은 좋은 편이라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해서 별로 관리를 안하는 편이었는데 얼마 전 셋팅파마를 하고나서 머릿결이 많이 상했었죠. 헤어케어에도 투자를 해야하는 것인가..-_- 고민하다가 좋은 제품을 만났네요. 샘플치고 꽤 오래썼어요. 본제품은 2만원 가격에 100ml의 다소 적은양이더군요. 얼마 전까지 미*센의 뿌리는 에센스 같은거 뿌렸는데 효과는 그닥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세럼은 효과가 즉각 나타나더군요. 반쯤 젖은 머리에 바르라해서 발랐죠. 제 머리 상당히 긴편입니다. 허리 정도 기장에 숱도 많고요. 손바닥에 약간 고일정도로 많은 양은 아닌 적당한 양을 잘 펴서 바르니 충분한 듯. 드라이 할때 머리 넘기는게 틀리던데요. 이주 정도 사용해보니 확실히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게 나타납니다. 다만 가격이 2만원이란 조금 비싼 가격. 하지만 저는 운좋게도 50% 세일가로 샀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기분이 좋은 제품이네요. 별 다섯개 아깝지 않지만, 좀 적은 듯한 용량과 다소 비싼 가격에 별반개 깎아요.

  적은양으로 오래써요

  guest(볼빨간)   (2005-07-18 01:47:01)

이름 참 길고 거창합니다. 페수에서 평을 보고 써보고 싶어했는데 벼룩방에 올라와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감사하다고 하고 싶어요^^ 한번 펌핑해서 머리 전체에 발라주고 다시 한번 펌핑해서 손상이 심한 부분에 바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번 펌핑해서 머리전체에 바르니-오오...부드러워지면서 윤기가 흐르더군요. 한번 펌핑하면 양이 적거든요. 이걸로 머리를 어찌 다발라? 했는데 의외로 발림성이 좋아서 브라선을 덮는 머리길이에 딱입니다. 그래도 뭔가 의심스러 한번 더 펌핑해 머리 끝부분과 위에까지 발랐는데 부들부들합니다^^ 다른 에센스류는 머리에 바르고 나면 손이 끈적거려 손을 닦아야 했었는데 이 제품은 손에 스며드는 건지 손도 끈적이지 않아 편하구요. 100미리에 2만원 정도 한다는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적은 앙으로도 오래 쓸수 있어 별 만점 쏩니다^^

  떡짐현상이 없고 자연스러운 윤기를 줘요

  guest(slipaway)   (2004-09-15 11:52:31)

저는 반곱슬 머리입니다. 게다가 큐티클층이 손상되서 머릿결에 광택이 없죠. 그리고 지성 두피입니다 -_-; 수많은 샴푸와 에센스를 써봤으나 다 그저그랬던; 만져보면 나름대로(?) 부드럽기 때문에 극손상이라 하기도 뭐하고.. 약손상 제품 쓰면 효과 없고.. 제가 헤어 세럼을 싫어하는 이유는 역시 머리 떡짐입니다.가뜩이나 지성인 머리라 듬뿍 바르면 완전 개기름 좔좔~ 그러던 중 이번에 잡지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는 로레알의 엑셀랑스 시리즈, 특히 스무드 컨트롤 세럼이라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데 제 눈에 딱! 포착이 되더군요+_+ 일본 코스메넷에 가보니 케라스타즈의 올레오 릴렉스와 함께 굉장히 인기인 제품이더라구요. 후기도 좋고 해서 18,000원이라는(그나마 할인 마트에서 사서 싸게 샀어요. 시중가는 2만원이라죠.) 헤어 제품으로썬 파격적인(!) 가격에 구입을 했습니다. 우선 매장에서 테스터해본 대로 끈적임은 전혀 없구요. 점성도 없어서 꼭 얼굴에 바르는 에센스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펌핑 많이하면 손에서 주륵~ 흘러내립니다. 냄새는 향긋한데 자세히 맡지 않으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많이 발라도 부담이 없죠. 또 용기도 편리합니다. 평소에 고정되 있다가 펌핑 부분을 45도 정도 돌리면 펌핑이 가능해요. 고정이 되기 때문에 갖고 다니기에도 안심이랍니다. 가장 걱정했던 떡짐도 나름대로 만족 스럽습니다. 뭐 어차피 세럼 특성상 머릿결에 코팅하는 것 같은 효과가 있는데 이 제품은 상당히 자연스러운 기름기를(?) 선사한답니다. 만족스러워요~ 다만 전 반곱슬이라 뻗침이 많은데 점성이 하나도 없어서 잔머리 정리는 안되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써 본 10개 가까이 되는 세럼 중엔 가장 괜찮은 제품 같답니다. 머릿결 괜찮으신 분이 쓰시면 정말 윤기 좌르르 흐를 듯~ 비싼 가격과 100ml라는 적은 양의 압박이 있지만 효과를 생각해보면^ㅡ^ ★★★★☆ 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