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 704, 715

  esther32   (2004-12-25 21:37:05)

케이스는 그냥 그냥입니다... 이쁘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글쎄요... -_-;;; 퓨어 칼라 라인보다는 색감이 짙어지고 풍부해진 듯 싶습니다... 게다가 조금 더 크리미 해졌지만, 보습력이 우수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네요... 질감이나 펴발림은 좋습니다...

702 Switched on

색상이 꽤 이쁘네요... 피치빛이 살짝 도는 이쁜 핑크로 펄감이 살짝 들어있어 우아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줍니다... 짙게 바르면 펄감이 강해지는데, 펄감이 그닥 이쁘지는 않는 듯 싶습니다... 이 색상을 잘 펴바르고, 위에 블룸의 멜론을 덧발라주니 약간의 핑크빛이 도는 투명감과 빤딱임이 더해져서 참 이쁘더군요... (물론, 입술만... -_-;;;)

704 Amourose

핑크빛과 브라운 색이 오묘하게 섞여 단정하면서 깔끔하게 표현됩니다... 정장틱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듯...

715 Fatale

짙은 보라빛 와인색으로, 무척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납니다... 하지만, 저로써는 참 소화하기 힘듭니다... -_-;;; 입술만 동동~ ㅡ.ㅜ

  풍부한 색감으로 승부하는 립스틱

  guest(hjulie)   (2004-11-02 01:00:00)

제 느낌은 일단. 질감이 무척이나 풍부하구요, 확실이 퓨어컬러에 비해서 확실한 색감을 강조합니다. 예를 들어 레드...도 퓨어 컬러의 레드 계열은 좀 점잖은 느낌을 준다면, 일렉트릭은 확실히 레드 그 자체 라는 느낌을 줍니다. 지속성도 좋구, 라인으로 번지는 것도 없으며, 발리도 좋으나- 겔랑 디오리픽 매트도.. 장난이 아니더라는 단점이라면.. 네 입술에서 무겁다 라는 느낌을 준다는것이네요 무겁습니다 립틱을 발랐다는 느낌을 확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색감이 자신이 정말 찾건 IT컬러가 아니라면. 조금은 어색한 느낌을 줄 색감이 좀있습니다. 그리고 뭔지.. 퇴보하는 듯한 용기 디자인.. 에스티는 역시 제게는 금 딱지 브랜드 이상도 이하도 아닌가 봅니다.

  향이 좋은 립스틱

  guest(whitebear)   (2004-10-25 01:47:34)

6색샘플을 얻어서 사용해보고 정품을 샀습니다.. 솔직히 6가지색중 위에 3가지만 쓰고 아래쪽은 어두워서 한번 쓰고는 안씁니다.. 저에겐 2호가 엄마에겐 4호가 어울리더군요.. 대중적이 색이라서 그런걸까요? 면세점에서 사면 싸겠지만.. 비욘드 파라다이스 미니를 끼워준다고 해서 백화점에서 샀어요~ 음 케이스가 바뀌었는데 그렇게 이쁘지 않네요~ 투박하게 보이고 무겁게 보여요~ - -;; 발림은 유행하는 립글로스같은 발림이 아니고 립스틱.. 딱 립스틱입니다. 향은 좋네요~ 향이 무시할게 못되더라구요~ 예전 금색케이스 립스틱은 향이 이상해서 몇번 쓰고 남줬거든요. 재구매는 워낙 립스틱은 새로운것이 많으니까.. 그때 가봐서.. ^^;;

  뭐가 개선됐지?

  guest(yurie19)   (2004-07-15 14:00:24)

면세점에서 17불 가량에 구입했습니다. 케이스를 획기적으로 아름답게 바꾸었다 어쨌다 하는데 아무리 봐도 제 미적감각으로는 촌빨납니다-_-; 네모낳고 짙은 투명 네이비 플라스틱에 한쪽 모서리 부분에만 금장이 되어 있습니다. 에스띠 립스틱에서 나는 향에 거부반응이 있는 주제에 이것을 산 이유는....-_- 그렇습니다. 스위치드 온, 이라는 이 핑크색이 너무 예뻤기 때문입니다. 전형적인 소녀틱하고 여릿한 핑크에요. 쉬머가 살짝 들어가 있고 뭐랄까, 부잣집 아가씨 분위기랄까. 너무 여릿해서 얼굴에 핏기가 없어 보이지도 않고 딱 적당한 톤의 핑크에요. 질감은 너무 무르지도, 매트하지도 않습니다. 크림, 이라는 말이 들어갔다 싶게 좀 떡지게 발린달까; 입술 보호 성분 어쩌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뭐가 개선됐다는 건지 원 참-_-; 하지만 에스티 립스틱이 제게 갖는 특징은 여실히 다 보여줍니다. 각질은 그대로 보여주고, 입술 주름에 죄다 끼고, 얼굴과 붕붕 뜨고, 셋팅되기 전까진 입술색과 좀 겉도는 느낌이 오래 듭니다. 자주 손이 가지는 않더군요. 아마 제가격이었다면 안 샀을 겁니다. 별 셋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