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밴냄새(기름냄새)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 합니다.

  guest(miyabe)   (2009-10-07 14:08:22)

g마켓에서 380ml(대용량이에요 소용량은 220ml) 17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단종인줄 알았는데 단종은 아니고 리뉴얼되서 다시 나왔습니다. 파란색용기에 물이들어가있습니다. 향은 꽃냄새? 좀 시원한듯한 꽃내..같은게 나요 말로는 뭐 보습을 해준다는데... 별반 보습은안됩니다.(이거믿고 사시면 엄청나게 실망하실거에요 보습이 거의 제로거든요) 스타일링기능도 별반없어요. 여기까지보면 별기능 없어보이지만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딱 한가지 이유는 머리에 밴냄새(기름냄새) 잡아주는 능력이 탁월 합니다. 냄새를 잘잡는걸 예전엔 잘 몰랐는데 귀찮아서 머리를 며칠 안감았더니 머리에서 기름냄새가 푸울풀~~~~ 풍기더군요(뷁... 드러버..) 머리기름냄새가 심각하게 풍겨 2~3번 정도 뿌렸는데 냄새가 싹! 사라졌어요. 땀많이나는 한여름에 뿌려주고나가면 머리에서 땀내도 안나고... (제가 다른후기에도 반복해서 쓰지만 한여름이되면 땀이 엄청나게 나요) 전반적으로 만족해요(향은 그닥... 꽃냄새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엄마표 동동구르모 냄새는 아니라 그럭저럭 이해해줄수있어요)  재구매의사 필히 있습니다.( 그 보습해준다는 말은좀 뺴줬으면.... 일본어로 되어있어 실제 설명은 모르지만 흔히 그렇게 설명해두더라구요)

  머리안감은날 헤어미스트로 사용해요

  guest(사도)   (2004-06-08 23:34:15)

저도 이거 두 통 째인데, 그냥 헤어 미스트 대용으로 써요^^ 향 참 좋죠 헤헤; 이름은 에센스라고 하지만.. 트리트먼트의 느낌은 거의 없고, 오히려 알코올이 좀 들어가 있어서 머리 안 감았을 때 특히 좋습니다. 좔좔 흐르는 기름기 따라 갈라지는 머리카락을 수습할 때, 칙칙칙 뿌려주고 말리면 깔끔하게 묶을 수 있고, 머리 안 감은 냄새 대신 사랑스런 그네들의 '크리스탈 부케'(전 샴푸향이라고 해용)향이 감도는게 기분 정말 좋아집니다..^*^ 다른 헤어/바디 미스트 들도 보통 이 정도 가격 넘잖아요? 그냥 그런 셈 치고 즐거이 쓰고 있어요. 머릿결 트리트먼트는 이런 물 따위(..)에 기대하기 보다는 샴푸할 때마다 되직~한 염색머리 전용 트리트먼트 제품들 자주 써주고요. 그 때 그 때 머리에 윤기를 주려면 왁스나 크림 제품이 훨씬 쓸만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쉐리(시세이도 계열) 헤어 메니큐어라고하는 핑크색 크림 통에 들어있는 걸 추천합니다. 파마/탈색/염색의 반복으로 엄청나게 푸스스 했던 친구의 긴 머리에 발라줬더니 본인도 놀랄 정도로 즉시 매끈~한 머릿결(광고처럼 키스하고 싶은 머릿결이~..)이 만져지면서 반짝반짝 윤기도 났거든요. 단, 이 제품 역시 그 때만 반짝 하는 효과지 상한 머리 자체가 건강한 머릿결로 돌아오는 건 아녜요. 그리고 이미 갈라진 머리 끝은 무조건 잘라내셔야 하는 건 아시죠?

  향은 좋지만 효과는 없어요

  guest(madyen)   (2004-06-08 23:32:12)

스프레이 제형의 워터에센스입니다. 단호하게 말하건대 이 제품의 효과는 저에게 제로였습니다. 대체 어디가 에센스이고 어디가 트리트먼트인지! 전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_- 상한 머리끝을 돌려주는 기적의 효과를 바라지도 않아!; 전 그저 약간 윤기나 띄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갖고 인터넷 기준 오천원이나 하는 제품을 할인마트에서 구입했는데! 전혀 아무런 무언가가 없습니다. 뿌리나 안 뿌리나 똑같습니다. 뿌리면 약간 수분기가 있는 듯 하다가... 고대로 다시 마릅니다.-_- 그래도 벌써 두통째 쓰고 있습니다. 우울한 일이지만.. 향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크리스탈 부케향이라는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향에 너무 반해버려서 향수는 안 뿌려줘도 이건 뿌려줍니다. 저에겐 웬지모르게 우울한 제품입니다. 본래의 의도에서 벗어난 제품으로 그럭저럭 쓰고 있으나.. 향수로 친다고 해도 그나마 지속력 제로에 가까우니..ㅠㅠ 별 둘. 아무리 향이 마음에 들어도 더이상은 관대해 질 수가 없네요ㅠㅠ; -이것과 같은 향이 나는 향수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