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평범한 수분세럼.

  삼돌이   (2004-11-18 00:12:42)

대용량 샘플세트를 이벤트로 받아서 썼습니다. 반투명한 흰색 젤이고, 평범한 꽃향기가 납니다. 바르면 살짝 미끈한 수분감이 들어요. 원래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몇 개 없는 트러블에...아무 관계없음이 밝혀졌네요; 효과는 미미합니다. 보통 바르는 수분에센스 아무거나 바르는 것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요. 초겨울에 들어서면서 자차로션 바르기 전에 발라줬는데... 특별히 '젖은 듯한 촉촉함'이나 하다못해 피부가 편안하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느끼지 못했어요. 통기성 막이라는 걸봐서는 미끈한 느낌에 실리콘 성분도 들어있나 하는 의심도 듭니다. 근데 가격은 왜 저런답니까. 향기와 발림성에서만 점수 줍니다.

  수분감은 있지만... 탄력은... -_-;;;

  esther32   (2004-08-12 14:03:09)

에센류 치고는 조금 무거운 사용감을 주는 제품입니다... 광택을 띤 불투명 흰색의 젤 타입이며, 화장품 특유의 향을 조금 강하게 풍기는군요... 발림성과 퍼짐성은 좋은 편입니다... 유분감은 없는 편이며, 보습력은 좋습니다... 약간의 보습막이 형성된다는 느낌을 주는군요... 지성에게는 여름에는 조금 무거울 듯하지만, 그 외의 계절에는 괜찮을 듯 하군요.... 중건성에게도 좋을 듯 싶으나,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실지도 모르겠군요... 탄력은... 글쎄요??

  수분감도 탄력도 그저그런

  guest(ppidae7)   (2005-01-10 00:02:40)

전체적으로 이튠제품의 케이스를 선호합니다. 불투명한 플라스틱케이스인데(에스트론 에센스는 제외) 무겁지않으면서도 깔끔하고 쓰기 편해요. 제형은 약간의 불투명한 색을 띄는 젤형의 제품으로 에센스답지 않게 조금 무겁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품을 8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사용했는데 여름철에 좋았던 점수를 가을에 깎아먹는^^; 형입니다. 여름철에는 바르니 수분감이 느껴지면서 적당히 촉촉하고 좋았습니다만 9월이 되어 날씨가 조금 건조해지자 역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제품은 요즘 유행하는 피부를 실키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처럼(에스티로더의 아이디얼리스트나, 이니스프리의 퍼펙트 리페어 세럼 등등) 사용후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시켜 피부가 보드러워진듯한 착각을 느끼게 하는 것이 장점인데, 그 위에 보습을 더해주기위해 여타의 크림류를 바르면 그 장점이 없어져 버리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그렇다고 안 발라주면 건조하구요; 여름철에는 기초 마지막에 이 제품을 바르면 피부도 보들보들하고 기초로 사용한 화장품이 마치 세팅되는듯해서 좋더군요. 다만 이 제품 설명에는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시킨다고 했는데 탄력증진은 그다지 느끼지 못했어요. 그리고 각질을 없애보이는 것도 원천적으로 각질을 없앤다기 보다는 그 보들보들한 막으로 일시적으로 덥어두는 것이라는 걸 잊으면 안된답니다. 여름철 건성이 바르기 좋은 에센스입니다만, 장점이 느껴지는 시기가 너무 짧아요. 그리고 탄력증진이라는 기능도 없고.

  촉촉하긴 하지만 탄력은 그다지..

  guest(lychee)   (2004-04-03 21:37:13)

흰색이라 할 것도 없이 마냥 뿌옇게 보이는 젤입니다. 이름처럼 촉촉하기는 하지만 발라서 탄력이 생겼다.. 뭐 이런 효과 느껴지지 않습니다. 적당히 촉촉하고 유분기는 별달리 느껴지지않는 에센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