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사용감에 보습력도 오래 가요.

  shycool   (2004-03-18 12:32:37)

로레알의 바디 엑스퍼티즈 라인중에서 퍼밍 보습 로션으로 나온 제품입니다. (바디 엑스퍼티즈 라인에서는 이 로션의 악건성 버젼(흰색 용기)와 함께 바디 솔트(스크럽), 바디 스프레이(가벼운 보습용), 그리고 안티 셀룰라이트 젤이 나옵니다.) 사실 악건성용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가는 드럭 스토어마다 없어서 그냥 건성용을 샀어요.. 질감이 아주 묽은 밀크 타입이라서 보습력은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의외로 아주 괜찮네요. 빠르게 잘 스미고 끈적임도 없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움은 퍽 오래 갑니다. 솔직히 다른 드럭 브랜드의 바디 모이스처라이저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감촉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예전에 엘리자베스 아덴의 퍼밍 바디 로션을 참 좋아하면서 사용했는데 엇비슷한 느낌으로 발리네요..^ ^ 손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니만큼 미끌거리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퍼밍에는 특별히 효과가 있는 거 같지는 않아요. 물론 이 로션만 한달간 계속 사용해야 조금의 효과가 보인다고 하니까 섣불리 효과가 있다 없다 하기는 뭐하지만요.. 저 개인적으론 로션 하나에 퍼밍을 기대하긴 무리라고 생각이 되네요..^ ^;;; 무엇보다 플러스로 느껴지는 것은.. 이 로션의 향이 샤넬 향수 알루어와 아주 비슷하다는 것이예요.. 퍽 은은하고 부드러운 버젼의 향이라 온몸에 바르고도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 점이 있습니다.. 향수랑 레이어링 할 수도 있구요.. 그리 오래 지속되는 편은 아니지만 이 향 때문에 계속 구입할 것 같네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사용감과 보습력도 맘에 들어서 말이죠..^ ^

  끈적이지 않고 촉촉함이 오래 가요

  guest(norori)   (2006-10-25 09:48:18)

보습로션이 필요하던 차에 별로 비싸지 않고 리프팅 기능도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질감은 약간 묽고 그래서 그런지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바르고 거의 즉시 스며들어서 좋아요. 끈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금방 건조해진다던지 하지도 않아요. 촉촉함도 오래갑니다. 향은 파우더리하고 좀 진한편입니다. 그래서 가끔은 머리가 아프지만, 기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생각할정도는 되는것 같아요. 재구매도 가능, 가을 겨울 보습제품으로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