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는 주의를 요하는 제품......

  pd113   (2002-07-26 00:00:00)

음... 우선 이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직원은 마스크를 사용한채 잠을 자도 된다고 하더군요. all skin type이라는 말이 있지만 아무래도 지성피부는 그렇게 하면 모공을 막는지 뾰루지가 나게 됩니다. 이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피부는 전체적으로 붉어 보이죠. 그 붉은 부위가 다 여드름이냐? 아닙니다. 피부가 쉽게 흥분(?)하는것이죠. 이때 가장 좋은 마스크가 바로 이런 젤타입의 쿨링기능을 하는 마스크입니다. 이 마스크를 냉장고에 넣어놓고 열감을 식히기 위해서 피부에 사용을 하면 진정작용이 뛰어납니다. 피부의 붉은기도 감소시켜주구요. 하지만 붉은기는 1시간이나 더운곳에 노출이 되면 금방 나타나죠. 결론은 순간적인 열감은 감소시킬수 있지만 항상 붉은기를 나타내는 피부에게는 그렇게 크게 효과를 주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수분마스크로서의 기능은요? 음... 지성인 저에게 그렇게 수분이 필요할까요? 필요하지만 이렇게 스페샬케어를 하면서까지는 필요가 없죠. 약지성에서 건성피부까지는 무난하게 만족할만한 제품입니다. 자~~ 이제 이 제품의 대체품을 팁으로 알려드리죠. 저는 오이를 갈아서 그 즙과 갈은 오이를 붙이고 30분정도 자연팩을 하면 이 제품을 사용한 느낌과 거의 흡사한 아니 오히려 더 나은 효과를 느끼죠. 그럼 이제 가격대비 질(오이를 가는 귀찮음까지 포함해서)은 여러분이 결정하세요~

  가볍고 시원한 향

  guest(lychee)   (2006-06-08 04:16:02)

제가 탈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맨 처음 사용했던 수분팩인데 얼마 전에 동생이 이걸 산 덕에 다시 한번 써봤습니다. 무색투명 젤타입의 팩이지요. 가볍고 시원한 향이 납니다. 바르고 자도 된다고는 하는데 베개가 엉망이 될 걱정에 한번도 해본 적은 없어요.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눈이 시리지 않다는 거. 예전엔 얼굴에 바르면 화장품에서 휘발되는 뭔가가 눈에 닿는 느낌이 들면서 눈물이 즐줄이었는데 이젠 아무렇지도 않네요. 몇년 사이 눈이 튼튼해진건지 아님 성분이 좀 바뀐건지... 여드름을 유발하지도 않았고 오일프리라서 맘도 편하지요. 씻어낼 때도 쉽게 잘 씻겨나가요. 씻어낸 뒤에 남는 촉촉함은 오래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부족함이 없습니다. 각질관리 기능은 잘 모르겠어요. 아예 제거하는걸 원하지 촉촉함으로 잠깐 감춰주는 건 바라지를 않거든요. 눈시림이 사라졌으니 재구입에도 무리가 없겠어요. 다만 국내 가격이 싫어요. 비슷한 가격의 다른 브랜드 수분팩보다 양이 많기는 하지만 아베다가 국내런칭하기 이전부터 외국에서 구입을 하던거라 그 가격차이가 피부에 확! 와닿거든요. "런칭만하면 아로마컨셉 덕분에 대박일거야"라고들 말씀하시던 제 주위분들이 아베다 국내가격보고는 모두 너무하다며 웃으셨지요. 전엔 눈시림때문에 별 셋이었는데 이제는 별 넷. 마이너스 한개는 가격때문.

  별로..

  guest(kate4624)   (2005-10-03 21:34:57)

한창 아베다로 전 라인을 뽑아서 사용하던 시절 샀던 거지요. 저랑은 잘 안맞는 브랜드이지만...잡지 읽던 중 어떤 피부과 의사가 수분공급을 위해서 사용한다길래 혹해서 샀어요. 150미리의 플라스틱 튜브형 용기입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진정작용이 필요할 때 사용하고 있지만 효험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혹시 없는 걸지도... -.- 워시 오프스타일의 오일 프리이고 투명한 쫀득쫀득한 젤이에요. 5-10분 정도 후에 씻어내거나 좀 더 강력한 효과를 위해서 바르고 자도 됩니다. 몸에도 바르라고 되어있지만 이 비싼 걸 몸에 바를 정도의 갑부가 아니라서. 5-10분 후 씻어내든지 밤새 바르고 자든지 별로 입니다. 씻어내고나서 안색이 밝아지는 것도 아니고 씻어냄과 동시에 수분도 씻겨나가는 느낌이라서, 단지 냉장고에 넣어 두고 사용하게 때문에 바르는 순간의 차가움은 좋지만요.

  아침에 얼굴보면 탱탱해 짐을 느낍니다.

  guest(arial)   (2005-04-10 14:26:13)

보습제 필요성을 잘 모를때 친구가 사기에 따라산 대용량(150ml)의 수분팩입니다. 바르고 자도 된다는 셀러의 말에 주로 바르고 잤고요 용량이 많다보니 2년6개월가까이 쓰고 있습니다. (제가 맨날 맨날 기초에 신경 안써서 요즘 보습이 엉망이예요 ㅠ.ㅠ) 잠자기전 사용했고요 다음날 보면 오일이라고 하기엔 뭔가 무거운 게 피부에 남긴 했는데 뽀드득을 개운함으로 여기는 저인지라 아침에 폼클을 사용해 없앤답니다. 근데 그게 도루아미타불 행위가 아니었는지 의심은 가네요 트러블 난적은 없고요 아침에 얼굴보면 탱탱해 짐을 느낍니다. 바를때 느낌은 좋은데 두드리다 보면 손가락에 찐득해 져요 그래서 다른 손가락으로 바꿔 계속 두드리다 보면 흡수 싹- 됩니다. 입술에 바르면 담날 탱탱해져 있어 첨엔 오호~ 보톡스효과?하며 미소지었답니다. 2002년도에 40000만원이란 가격으로 150ml면 괜찮았는데 요즘엔 올랐겠죠? 제 친한 동생이 mt가서 저랑 같이 사용했는데요 아토피 피부 심한 애였는데 아무 트러블 없었고요 좋다고 (2번 사용하고)나아진것 같다는 약간은 믿지 못할 후기 있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