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제거용으론 불만족..

  winnie   (2003-12-06 00:37:52)

프레셔스 턴은 이름의 turn 이 보여주듯..각질케어라인입니다. 세안제서부터 화장수, 마스크까지 모두 제품설명에 오래된 각질, 모공..등의 단어가 나오지요. 이전에 프레셔스턴 라인의 효소세안제를 사용한 결과 꽤 만족할만한 각질제거효과 (다소 강하기까지 했었죠) 를 봤기에 이번엔 포밍클렌저를 구입했습니다. 분유를 게어놓은것 같은 약간 오돌도돌한 연고제형이고 풍부한 거품, 개운한 헹굼성, 메이크업제거능력, 살짝 당김이 느껴지진 하지만 보들거리는 마무리등..모든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결정적인 각질제거에서는 약간 실망적이었습니다. 물론 포밍클렌저하나에 각질의 모든 것을 걸 수는 없지만 2주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하였을때 콧등의 블랙헤드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마의 매끈거림정도는 기대했건만 일반 포밍클렌저보다는 약간 낫군...정도 이상은 아니었기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포밍클렌저의 기본역할을 무난히 수행하는..각질이 제거된 피부의 유지관리용으로퍽퍽쓸만한 제품으론 무난하지만 오래된 각질제거를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