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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오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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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hk78) (2004-11-02 0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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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에스티 립제품중에선 이게 제일 좋더라구요.
제일 얇고 가볍게 발리는 느낌이면서 입술도 편하고
크리스탈은 색감 투명하고 이쁜데 제겐 좀 번들한 유분감이 있었구요.
롱라스팅은 두껍게 발리고 좀밀착안되는 느낌에 이름에 안맞게 지속성도 그다지라고 생각했거든요.
벨벳 립스틱은 유분감도 적고 뭐 바른거 같지 않으면서
입술이 푹신푹신 하달까요, 지속성도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저는 지속성 좋다는 립바이닐도 좋은줄 모르겠거든요.
벨벳 오키드란 색상이 넘 이뽀요. 진해보이는 자주색인데
입술에선 투명해서 넘 차분하고 세련되게 발색됩니다.
지금까지 써본 중에선 시세이도 시어 라인과 바비브라운 립스테인과 더불어 제겐 최대 만족의 립스틱입니다.
아 랑콤 립스틱도 넘 좋은데 루즈 압솔뤼와 브리앙 마네틱중 어느게 우선인지 꼽을수가 없다는....^^
압솔뤼는 얇고 가볍게 발려서 좋구 브리앙은 투명한 색감이 좋아요.
그러고 보니 이 랑콤 둘의 장점이 결합된게 에스티 벨벳이네요.ㅋㅋ
대신 립글 느낌의 립스틱들처럼 윤기 좔좔이거나 화려하거나 하진 않답니다.
전 이편이 더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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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오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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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rmineju) (2004-03-10 02: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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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표면은 펄감이 강한 짙은 보라색이고, 안쪽은 톤이 낮은 붉은 색입니다. 빨갛다기 보다는 붉다는 게 어울립니다.
표면의 보라 펄은 그냥 멋으로 있는게 아니구요, 입술에 바르면 안쪽의 붉은 색과 섞여서 독특한 펄감을 줍니다. 반짝반짝...요런 느낌이 아니라 벨벳처럼 약간 둔탁한 느낌의, 그러면서 고급스런 펄감이지요.
색이 맘에 들었다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사용감은 아주 맘에 듭니다. 얇게 발리면서 입술에 착 달라 붙네요. 롱라스팅 제품보다 얇게 발리고 (롱라스팅도 부담없이 얇게 발리는 편이지만요) 착 달라붙는 느낌이 좋지만, 각질이 좀 드러나 보이는 게 흠입니다.
문제의 독특한 펄감 때문에 매끄럽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면 입술이 불쌍할 정도로 건조해 보이기도 하구요.
색이 맘에 안들어서, 약간 건조한 편이라서, 마지막으로 가격 때문에 별 반개씩 감점 하고, 펄감이 독특해서 보너스 점수 반 개 있습니다.
(cf: 입술선 바깥으로 번진다고 겁을 주던데-번짐방지를 위해 립라이너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전 못느꼈거든요. 워낙 입술이 톡 튀어 나와 있는 ㅠㅠ 관계로 웬만한 번짐은 눈에 안 띄는 탓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한참 백화점 화장품에 열광했던 적이 있는데,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니 립스틱이 있더군요. 그 땐 에스티가 아니라 디올과 샤넬이었습니다만...
제가 화장을 시작했던 십여년 전보다 국산 화장품이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립스틱은 아직도다 싶어요.
색상도 다양하지 않고 한 해 지나면 단종되고, 두텁게 발리고 발색 안좋고...요즘엔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가격대비 안하고도 이거다 싶은 국산 립스틱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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