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이 안되고 동동 떠요

  guest(pink rabbit)   (2005-01-28 11:09:45)

가네보 fie (이거 도대체 어떻게 읽나요? ^^;)에서 나오는 좀 촌스럽지만 귀여운 연두색 케이스의 여드름 피부용 프레스드 파우더 입니다. 동네에 있는 일본마켓에 가니 팔더군요. 요즘에 일본제품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한 터라 마켓 화장품 아일에서 신나게 이것저것 구경하고 나서 산 제품입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9불인가 줬던거 같네요. 어차피 드럭 스토어 브랜드이고 해서 많은 걸 기대하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가네보인데 좀 실망스럽더군요. 딱 케이스를 열어보니 연한 하늘색의 프레스드 파우더가 나왔습니다. 뭐 여드름 피부가 보통 울긋불긋하니 그걸 중화시키려는 의도겠죠. 문제는 이걸 내장된 퍼프로 바르니 얼굴에 밀착되지가 않고 그냥 떠 있는 겁니다. 그냥 파우더 가루들이 얼굴에 동동...-_-; 한참지나고 나니 얼굴의 피지 때문인지 조금 가라앉더군요. 게다가 커버력은 거의 제로입니다. 유일한 장점은 그래도 어쨌든 피지를 좀 잡아주고 트러블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이랄까요... 그 점때문에 어쨌거나 심리적인 안정을 주므로 별 두개 줍니다.

  겉돌면서 피부톤이 푸르딩딩해요.

  guest(watercan)   (2003-07-05 00:00:00)

아주 연한 블루의 압축 파우더 입니다. 아크네 케어에서도 알수 있듯이 유황성분과 소염성분으로 여드름이 신경 쓰이는 곳에 발라주면 좋다라는 군요. 피지잡아주는 목적의 파우더가 필요햇는데, 벤나이 뉴트럴도 가루 형태라서 불편하고, 고앤강 팩트는 색깔이 있어서 막바르기에는 얼룩이 지구요.(여드름 달고 살아도 절대 커버안합니다 얼룩덜룩한게 더 보기 싫더라구요) 압축 투명이 필요햇엇는데 맥 블랏은 잘 깨어지더군요. 이 목적으로는 그냥 중간 정도입니다. 피지 잡는 역할은 맥 블랏만큼 좋지 못한것 같아요 입자는 무척 곱지만 바른뒤에 피부에 흡수되는것은 물론 아니고 겉돌기만 합니다. 그럼 얼굴이 약간 푸르팅팅하겟지요. 무난하긴 하지만 딱히 이걸루 고집할 필욘 없겟네요. 국산의 절반도 안되는 6g의 용량이라면 차라리 클앤클에서 아주 조그마하게 나오는(세 가지 이던가요)그 파우더가 차라리 낫지 싶네요. 제 구매 의사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살균이니 소염성분이 있어 그런지 여드름을 유발하진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