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der grey

  guest(springvil)   (2004-07-25 14:37:11)

가..갑자기, 그레이 철자가 생각이 안 나네요....--;; 벌써 치매가......!! 볼터치 후기를 쓴 김에 당시 함께 샀던 아이펜슬 후기도 이어집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굳이 헤레나에서 볼터치를 샀던 이유가 바로 이 펜슬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실키아이가 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그거 사는 김에 걍 사고 싶었던 볼터치를 함께 샀던 듯....!!(벌써 이년전의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전 검은색으로 라인을 그리지 않아요. 화장을 갖춰서 하는 편이 아니라 검은색으로 라인을 그리면 눈만 동동 뜨거나 아님 어색하게 화장이 짙어 보이는 거 같아서, 보통 갈색을 즐겨쓰죠. 그런 맥락에서 회색도 검은색보다는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겠는가...(그 당시 회색 섀도에 타고 있기도 했습니다)라는 맘으로 회색을 샀는데요.. 으음.. 즐겨 써지는 색상은 아니네요. 쿠윽!! 짙은 회색이고 약간 무른 편입니다. 잘 그려져요. 그리고 나서의 색상은 보이는 것과 같은 회색. 인상이 너무 강하거나 화장이 진해 보이지는 않아요. 그리고 이게 잘 안 번지는 펜슬이라고 그래서 산 건데... 어째서인지 제 눈에서는 제법 번지더군요.(부드럽게 그려질 때 알아봤어야 한다) 그래서 전 라인용보다는 스모키용으로 더 잘 쓰고 있습니다. 라인을 약간 두텁게 그린 후 손가락으로 슬쩍 펴 주면 잘 퍼지거든요.(이 정도 퍼짐성이면 번지는 것도 당연하다고 좌절) 하지만 제 얼굴과 화장 스타일(걍 피부 화장만 매일 하는 것입니다)에는 회색보다 갈색이 더 잘 어울려서 잘 손이 가지는 않습니다. 담엔 갈색계열로 트라이해 볼까.. 생각만 한다는... 번지고 색상이 그닥 맘에 들지 않아서 별 2개 감점. 별 셋입니다~ (넘 많이 깎았나....)

  자극없는 라이너를 원하시는 분들께 좋을거 같아요!

  guest(milim)   (2004-05-23 01:15:18)

액상 라이너는 그리기 넘 힘들고 지우기도 힘들어서 펜슬라이너를 찾다가..메포 라이너는 볼펜 X나오듯 그려져서 이 제품을 샀습니다.^^ 전 브라운색을 샀구요.미세한 펄이 반짝거립니다.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눈에 자극도 없구요 3월까지 신나게 썻는데~ 이런 날이 더워지니 번지네요-,.- 초여름-여름을 제외한 계절에는 잘 쓸수 있을거 같습니다. 근데 카키색을 사러 가니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없다고.. 자극없는 라이너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좋을거 같아요!

  부드럽고 색상도 자연스러워요.

  guest(hina0119)   (2003-02-12 00:00:00)

펜슬 아이라이너가 필수품인 저에게는 고를 때마다 참 고심인데요. 헬레나루빈스타인의 펜슬 아이라이너는 꽤 평도 좋고, 매장에서 테스트 해본 결과 무척 부드럽게 그려져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색상은 검정을 사용했습니다. 다른 펜슬 아이라이너와는 심이 조금 달라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주 미세하게 펄입자가 보입니다. 직접 그렸을 때는 펄은 전혀 느낄 수 없지만, 색감이 미묘하게 다른 검정색보다는 부드럽습니다. 제품 자체도 좀 무른편이라 그리기에는 매우 편합니다. 부드럽게 잘나가거든요. 그런데, 깍아쓰는 타입이라 깍게되면 참 난감해집니다... 심이 무르고 부드럽다보니 조심조심 깍아도 심이 깍는 도중 잘려나가버리거든요. 새로 깍다보면 손실이 큽니다. 그리고 쓰면 심이 꽤 빨리 닳습니다. 펜슬 아이라이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번짐은, 좀 있습니다. 눈 앞머리쪽도 아래에도 좀 번지는 편이고, 눈 꼬리쪽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번짐정도는 제가 써본 펜슬아이라이너와 비교할 때, 중간정도입니다. (메포>랑콤>HR>오리진스>미쯔요시) 전 특별히 속쌍거풀이거나 하진 않거든요. 속쌍거풀이신 분은 아마도 좀 더 신경이 쓰이지 않을까합니다. 여러가지 펜슬을 써봤는데, 이 제품 꽤 좋은 제품입니다. 부드럽고, 색상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렇지만 기존의 펜슬 아이라이너의 단점을 뛰어넘는 제품은 아닙니다. 펜슬은 좀 번질 수 있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에게는 그밖에 장점이 있으므로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번지지 않아요.

  guest(Hyunju)   (2002-07-22 00:00:00)

이 만큼의 색깔 이외에도 형광 연두색, 하늘색 등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3번 남색, 4번 회색, 7번 보라, 13번 하늘색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펜슬은 번지기 쉽상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확~~ 깨버린 제품입니다. 제 눈이 눈물이 만니 나는 타입이거든요.. 그래서 화장을 하던 안 하던 항상 눈 앞머리를 손으로 눌러서 찔끔찔끔 나오는 눈물을 닦아햐만 한답니다. 이런 눈에 마스카라도 번지기 쉽상이지만 아이라이더는 더더욱 그렇죠. 필름형 액체 아이라이너는 중간에 끊어지기 쉽상이구.. 펜슬도 눈물따라 번져 있지요.. 그래서 아이라이너를 잘 안하는데요.. 음.. 이 제품을 만나고 난 뒤로 제 화장법이 바뀌었답니다.. ㅡ.ㅡ;; 평소에는 아이섀도 하고 마스카라를 사용했었는데요 인제는 아이섀도를 생략하고 이 펜슬로 라인 그려주고 마스카라 하고. 그것이 눈 화장의 끝이지요. 아침에 펜슬로 그린 눈의 형태는 저녁에 지우기전 눈의 모양새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만큼 번지지가 않아요. 정말정말 거~~의 흡사합니다. 약간 더 자연스러워져있다는것. 그것만이 다른 점이지요. 무려 4개의 펜슬을 소장하고 있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른 색도 더 사고 싶답니다. 하하하 사실 이 4개의 펜슬은.. 제가 2개 사고 친구가 다른 2개를 사서 반으로 잘라 나눈것이지요. 버뜨.. 지금은 후회하고 있답니다. 그때는 이 긴 펜슬을 언제 다쓰냐.. 번지면 또 안 쓸터인데.. 하면서 반신반의하면서 샀었거든요. 쓰면 쓸수록 그냥 하나 내가 다 쓸껄...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펜슬의 최대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번짐을 해결에 줌과 동시에 이 펜슬은 부드럽기까지 하고 똥(ㅡ.ㅡ).. 그러니까 잔여물(^^)이 없답니다. 랑X의 펜슬은 부드러우나 거의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번졌었는데.. 음.. 또.. 발색또한 확실합니다. 어두운 색은 어둡고 차분하게.. 밝은 색은 "나 튀는 색 눈에 발랐소~~" 라고 말해주듯 확실하답니다. 제가 써본 아이펜슬 그릴때마다 따갑고 아팠던 아덴.. 색깔은 예뻤으나 너무 잘 번졌던 랑콤.. 가격이 헬레나보다 쪼금 비쌋던 디올.. 중 이놈이 단연 최고네요. 하지만 마스카라 등 아이 메이크업류가 그러하듯..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답니다. 단연 최고가 아닐지 몰라요.. 또 모든 펜슬을 다 섭렵한 제가 아니기에 더욱 그러하구요. 하지만 정말이지 번짐은 적답니다. 눈에 크림섀도우를 바르지 않는 다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