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피지제거력!

  jerry   (2002-08-19 00:00:00)

국내 최초의 여드름 예방 페이셜 워시랍니다. 화장품이라기보다는 의약부외품이라서 오히려 '약'의 이미지가 강한 제품이죠. 각종 여드름 예방에 필요한 항염, 항균 작용을 하면서 피지를 제거해준다고 하는군요. 향도 살짝 약품냄새가 납니다. 거품은 몽실몽실하게 잘나면서 메이크업도 잘 지워지고 무엇보다 피지를 강!력!하게 제거해주면서 뽀득뽀득 씻깁니다. 아마도 제가 사용해본 제품중 이렇게 피부안의 피지까지 쫙~~~제거된 듯한 제품은 처음인듯 싶어요. 너무 강력해서 부담스러울 정도루요. 그래서인지 오래동안 얼굴전체에 사용해주었을때는 건조함이 상당히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티존부위와 턱주위에만 사용을 했는데요, 사용한 부위는 신경써주지 않으면 볼록볼록 솟아오르던 쬐그만 여드름의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코에 생기던 블랙헤드도 꾸준히 사용해주었더니 매끈하게 정돈이 되었구요. 수분부족의 지성인 제가 비록 한여름이라도 얼굴전체에 사용하기에는 역시나 무리라고 생각되지만, 부분적으로 여드름 부위에 사용하기에는 괜찮은 제품인듯 합니다. 그래도 역시 부분적으로 사용하자니 귀찮긴 하지만요......

  개운해요

  guest(wtpooh)   (2005-05-02 19:34:32)

전에 쓰던 클리어라실 클렌져를 다 쓰고 다시 사려다가 배송비 물기가 싫어서- - 폼클렌징을 바꿔보자는 생각에 사 봤어요. 여드름이 화농성으로 한번씩 심하게 올라오는 편이고 짜도 잘 가라앉지 않는 거 같아서 페수를 검색해 봤는데 위니님이 여드름이 번지지 않도록 항균제가 들어간 클렌져를 추천해 놓으셨더라구요. 트리클로산이 들어간 뮤라드를 살까 하다가 이번달에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도 주문해 놓고 곧 비타민 C도 살 예정이라 트리클로산이 들어간 센스를 선택했죠^^; 어제 이마트 가서 5800원에 구입했습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사용해 봤는데 얼굴에서 기름기를 쪽 빼준다는 느낌이 드네요. 작년에 제너럴 토픽스에서 나온 아크네 클렌져를 써보고는 씻고 나서 부들한 느낌의 클렌져를 계속 써왔는데 오래간만에 이런 느낌의 클렌져를 써보니 참 개운해요. 메이크업은 클렌징티슈나 젤로 제거하는 편이라 메이크업 제거력은 잘 모르겠고 여드름 방지 효과도 좀 써봐야 알겠죠. 거품은 풍성하다기 보다는 촘촘한 편이예요. 어제 저녁엔 잘 모르고 푹 짰더니 거품이 무겁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는 적당한 양만큼 짜서 썼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씻고 나서의 느낌도 좋네요. 다음에는 중학교 이후로 써 본적 없던 클린앤클리어, 뉴트로지나 제품들도 시도해 봐야겠어요. 페수를 알고나서 제일 즐거운게 저렴하고도 괜찮은 여러 제품을 알게되고 하나하나 써보는 거에요~^^*

  초지성을 위한

  guest(yukinong1)   (2005-04-25 01:31:12)

여드름용 폼 클렌저입니다. 사적으로 얼마 전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얼굴에 굵직하고 아픈 화농성 여드름들이 한참 기승을 부릴 시절, 당황하다가 그냥 사버린 제품입니다;;(집에 있는 세안제가 몇종류던가..;;) 개인적으로 벤조일 퍼록사이드를 바를 수 없는 피부다 보니 뭐 바를 게 없더군요.(시험삼아 그래도., 하며 한번 발랐다가 다음날 바른부위가 미칠듯이 가려워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마트에서 4,700원인가 주고 샀습니다. 용량은 100g으로, 트리클로산과(특히 여기 혹했음) 고삼추출물이 들었다고 되어 있네요. 쓸데없는 설명은 생략하고, 일단 피지와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의약외품 세안제랍니다. 제조원은 렉스 코스메틱이고, 판매원이 (주) 엘지 생활건강입니다. 똑딱이 캡이 달려있는 튜브모양입니다. 뭐.. 이쁘진 않지만 악취미적도 아닌 평범한 외양입니다. 캡을 열고 쭈욱.. 짜면 초록빛을 띈 불투명하고 찐득하고 무거운 크림 제형의 내용물이 나옵니다. 거품은 남달리 잘나는 편도 아니고 안나는 편도 아닙니다. 그냥그냥입니다. 다만 냄새는.. 설명 문구에 '신세대 취향의 산뜻한 향'운운 했던데.. 산뜻한 척 했지만 그냥 꾸지리한 꽃향기입니다. 악평하자면 양약냄새 + 촌스런 꽃향기랄까.. 제가 신세대가 아니라 산뜻하게 안느껴는걸까요? ㅋㅋ 거품을 내서 얼굴에 문질문질하면 우.. 장난 아닙니다. 원래 무한기름분비의 지성피부라 거품으로 좀 오래 문대는 버릇이 있긴 한데.. 이건 마찰하면 할수록 마찰한 데가 따갑습니다;; 살짝 씻으면 모를까 세안시간이 길어질수록 문댄부분이 아픕니다;; 씻어내고 거울을 보면 아픈 부분은 붉습니다;; 원래 살리실산과 벤조일 퍼록사이드가 맞지 않는다는 것 빼고는(아아.. 여드름 피부치고는 지나치게 특이한가?) 그닥 안맞는게 많은 피부도 아니고 특히 마찰에 강하지는 않지만 딱히 약하지도 않은데.. 고심하다가 버블걸을 이용했습니다. 원래 버블걸에 세안제를 7~10센티정도 짜내서(굵게 짜내지는 않고요..) 거품에 묻혀버릴정도로 거품을 내서 씻어내는 걸 좋아하지만 이 알량한 여드름 세안제를 아껴보고자 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냥 아낄 것 없이 버블걸에 쭈우욱~ 짜내서 거품을 뭉게구름처럼 만들어내서 마구 문댔습니다. 그런데 어라.. 이번엔 얼굴이 아프지 않습니다. 아무리 문대도 얼굴에 자극이 거의 없습니다. 이것이 세안거품의 위력인가? 이거 버블걸 판매업자의 귀에 들어가면 광고카피가 될 말이군요. 씻어낼 때도 솔직히 아무리 좋게 말해도 순한 세안제라고는 말 못합니다. 순하지 않고, 그냥 약간의 자극은 감수해야 하는 세정력 좋은 지성용 세안제입니다. 세안 하고 나서는 얼굴이 무지하게 뿌드드드드득.. 합니다. 마찰계수가 무한대로 올라갑니다. 거울을 보면 언제나 빛나는 안광을 자랑하던 제 얼굴이 순간적으로 완전무광이 되어 있습니다. 정말 가공할 만한 피지 제거력입니다.. 그냥 놔두면 아무리 지성피부의 저라도 당깁니다;; 오래는 안가지만.. 가공할 세정력이라 요새 귀차니즘으로 각질제거도 안하지만 코의 블랙헤드와 각질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완전관리가 되는건 결코 아닙니다.) 이건 물론 제가 세안 후 알콜함량이 높은 토너로 듬뿍 빡빡 닦아내는 것도 한몫 하지만;; 지금 쓴지 한 2주 되었는데 결과적으로 여드름 많이 줄었습니다. 물론 제 스트레스의 한몫을 차지하던 일이 사라졌고 제가 마음을 편하게 먹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고, 지성인 제가 보습제 따위 다 멀리하고 강력 여드름 세안제에 알콜토너만의 얼굴관리를 실천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페수의 피부관리에 어긋나는 방침이지만 20대에 접어들었음에도 알콜 덩어리로 얼굴을 닦아내도 당김이란 걸 모르는 저니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주제에 보습제를 발라서 여드름이 심해졌나..) 그러나 어쨌든 이놈이 한몫을 담당했음은 부인할 수 없군요. 싼 가격에 동네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구입의 용이성.. 게다가 확실한 피지제거력과 여드름 감소 효과.. 용량도 100g으로 적은 듯 하지만 싫증날때까지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저같이 기름 풍풍 나오는 피부가 아니거나, 민감한 피부라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사용시는 거품을 충분히 많이 내어 씻으시는 걸 권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나에게 잘 맞는 세안제이므로 별은 넷반 주겠습니다. (거품을 충분히 내서 문지르지 않으면 따가운 것에 감점..)

  막강한 피지제거력

  guest(bronze9)   (2004-10-25 01:57:06)

건성임에도 불구하고 미간에 자잘한 뾰루지가 끝없이 나는지라 좀 싸고 효과적인거 없을까하고 찾다가 구입한 제품입니다. 물론 페수후기가 도움이 되었지여. 옙,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에게는여. 저녁에만 요놈으로 세안을 해주었는데 일주일정도가 지나더니 자잘한 뾰루지들의 3분의 2정도가 없어지더군여. 건성이라서 큰 화농성 여드름은 잘 안나는 피부라 모든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뾰루지에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그런데 무지하게 얼굴이 당깁니다, 피지제거력이 막강하다는 얘기겠지여. 뾰루지 부분에만 사용하는게 귀찮아서 일반 세안제처럼 온 얼굴을 씻었더니 입술주변이 화끈거립니다. 건성이시라면 잦은 사용은 자제하셔야 할듯해여. 뾰루지가 많이 없어진 지금은 사용을 중단하고 있습니다만 여드름에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좀 덜 건조한 계절에 하나쯤은 준비하셔도 좋은 제품인듯 해여. 별로 비싼제품은 아니니 효과가 미비하더라도 크게 돈아까울일은 없으니까여.

  여드름피부의 상비품

  guest(kapiolan)   (2003-07-14 00:00:00)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인데, 동네 마트에 있더군요. 1 월 쯤 하나 구입했었는데, 그 사이에 품절이 됐다가 다시 요 근래 들어왔길래 오늘 하나 더 샀어요. 전 겨울에는 중성...그리고 작년까지만해도 여름에는 지성이었는데요, 올해 들어선 약간 기름이 줄어든 듯 해요. 1 월에 첨 구입했을 땐, 얼굴이 넘 당겨서 이틀에 한번 꼴로 사용했었는데, 요샌 하루에 한번 사용합니다. 여드름이 심한 편은 아닌데, 가끔 한두개씩 올라오거든요. 그것도 겉으로 곪는 여드름이 아니라, 속으로 곪는 여드름이 주로 나는 편이에요. 여드름이 올라올 기미가 보일 때, 이 제품으로 세안을 하면 여드름이 꼬들꼬들하게 가라앉는 것이 바로 보이구요. 이 제품으로 세안하고, 디페린 겔을 발라주면 하루나 이틀 정도면 바로 가라앉아요. 가격도 5 천원으로 저렴하고, 여드름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상비해두고픈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