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에서 최근 출시한 퍼밍 라인인 Protient의 아이젤입니다..
박스엔 아침 저녁 사용하라고 적혀 있는데 실제 아이젤 몸체에는 아침에 바르라고 되어 있네요..뭐 어쨌거나 아침용으로 구입한 것이라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만..^^;
록의 레티놀 아이크림과는 달리 공기가 들어 있어 빵빵하게 부풀려진 말랑한 플라스틱 튜브에 들어 있고 상대적으로 용기가 큽니다..양은 15ml로 같지만요..가격은 17불정도입니다..
특허를 받은 단백질과 퍼밍 물질들의 혼합체(?)가 들었다는 설명이구요..이 성분이 피부가 자연적으로 탄력있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는..안 믿어도 그만이고 그렇게 된다면 좋은(^^;) 이야기이네요..
암튼 가시 효과는 8주만에 나타난다고 해요..
이 제품은 무향이 아니라서 아주 희미하게 향기가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아주 미향이고 좋은 편이라서 제게는 감점 요인이 아닙니다만..아이 제품에 뭐하러 향을 넣었나 이런 생각은 드네요..
제품 성상은..
젤이라고 해서 주륵 흐르는 그런 종류가 아니고 약간 불투명하면서 폭신폭신한(?) 느낌의 젤이에요..
그래서인지 젤타입의 제품에서 잘 느낄수 없는 보습력이 있네요..
바르고 시원하기만 한 그런 종류는 아니란 것이죠..
대신 비교를 할 때 레티놀 아이크림보단 덜 촉촉해요..
그냥 화장밑에 안 밀리고 적당한 보습을 해주는 정도죠..
그래도 점수를 주고싶은 점은...
보통 퍼밍 제품류가 피부 표면에서 막을 형성해 일시적 당김을 느껴지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때처럼 밀리기가 쉬운데 이 제품은 그런 점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침용으로서 청량감이 느껴지고 적절한 보습을 해주니까 비교적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가를 확 당겨준다던가 하는 느낌은 없네요..
(아니면 나날이 늙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현상 유지를 해 준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