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여드름에 들었어요

  guest(hream)   (2005-06-17 22:52:58)

여드름이 한창 나던 때 15ml에 25,000원이라는 결코 싸지 않은 금액을 주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한테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소량씩 쓰는거라 생각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었지만 여드름에는 아무 차도가 없네요. 묽은 젤타입의 제품으로 여드름이 난 부위에 발라주면 살짝 따끔거리면서 소독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여드름 치료 제품에 비해 각질이 일어난다거나 주변이 심하게 건조해지는 증상은 덜해서 좋았어요. 얼굴에 사용하다 아무런 효과를 못봐서 빨리 써버리자는 마음에 몸에도 막 사용해봤는데 오히려 몸에 있는 좁쌀 여드름에는 효과가 있네요. 화농성 여드름 보다 좁쌀 여드름에 작용하는 제품인가라고 생각해봅니다.

  소량으로 오래 오래~

  guest(볼빨간)   (2005-05-14 19:01:02)

같은 라인의 젤크림을 사면서 같이 구입한 타겟팅젤입니다. 이런 타겟팅제품은 바디샾의 티트리오일 이후로 두 번짼데요. 개인적으로 티트리오일보다 좋습니다. 중지손가락만한 크기의 딱딱한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 제품을 크림까지 다 바른 뒤에 트러블 부위에 발라주면 얼마 안되는 트러블은 따끔따끔합니다. 아마 소독이 되는거겠지요. 손을 대면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뾰루지가 나면 일단 짜고 보는 미친습성으로 인해 빨갛게 된 트러블에 바르면 이런 저의 습성을 혼내기라도 하는냥 아주 따갑습니다;;;; 별 하나 감점인 이유는 역시 용기 때문입니다. 용기가 무척이나 딱딱한 프라스틱이라 힘조절을 잘못해서 푹 누르면 너무 많이 나와 낭패-_- 그래도 소량으로 오래 쓸 수 있어서 재구매의사 있어요^^

  모든 여드름에 다 효과있어요

  guest(진로소주)   (2005-03-14 17:45:01)

근 5개째 사용중인것 같네요. 스팟트리트먼트 제품을 여러개 구비해놓고 여드름날때마다 제일 그 여드름에 약발(?)이 잘 맞는 녀석으로 골라서 쓰는데(짜고난 여드름-티트리, 좁쌀여드름-클리어실) 다른제품에 비해 여드름 종류 편식을 안하는 녀석이라 기특해요. 주성분은 살리실산으로 제가 워낙 살리실산에 잘 맞아서 그런지 특별히 쓰리거나 하는 자극은 없네요. 바른부위 주변으로 기름지지도 않고(클리어실은 약간 번들거려요) 투명젤타입이라 바른티도 안나서 좋은것 같아요. 다만 바른부위 주변으로 건조가 일어나 각질이 약간 생겨서 화장할때 신경써주어야 되는게 흠! 그나저나 제품 네이밍이 잘된것 같아요. 타겟팅젤...얇고 길쭉한 입구로 부위만 꼭 찍어서 바르니 정말 타겟팅~ 저도 별4개요~

  바디샵 티트리 오일과 비교해 보면~

  guest(muguett)   (2005-03-14 17:44:05)

시세이도에서 나온 스팟 트리트먼트 제품이에요. 써본 지 한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제가 이런 종류의 제품을 써봤던건 바디샵의 티트리 오일밖에 없어서 비교가 어렵겠지만, 일단 티트리 오일보다는 훨씬 효과가 좋네요. 티트리도 성난 여드름을 좀 가라앉혀주는 효과가 있었지만, 이 젤은 짜고난 후에 발라도 큰 자극없이 절대 덧나지 않게 해주고 흉터도 빨리 없애주는게 넘 맘에 들어요. 그리고 크게 성난 여드름도 많이 완화시켜주고요. 2-3일 바르고나면 많이 가라앉거나 금방 곪게 해주더군요. 민감한 피부인 편인데, 국소적으로 쓰는거니 더 그렇겠지만 여하튼 독하다거나 넘 벗겨낸다거나 하지는 않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도 확실한 효과가 있구요. 입구도 길어서 위생적인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별점 주자면 네 개 주고싶네요.

  좁쌀 여드름에 효과 있군요

  guest(freelo)   (2003-09-07 20:11:20)

저는 시세이도를 매우 즐겨 사용합니다. 제 피부에 유난히 잘 맞는 이유도 있고, 회사 자체의 이미지도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이며, 120년이 넘도록 계속 나오는 제품도 있을만큼 품질에 신경쓴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건 다른걸 사다가 사은품 금액에 맞추기 위해서 산 것입니다^^; '고객님은 가끔 큰 뾰루지가 나시니까 이거 한번 사용해 보세요' 라는 매장 아가씨의 말을 듣고.. 용량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15mL에 2만 5천원...하지만 스팟 제품이므로 오랫동안 쓸 수 있으므로 변질 우려없이 적당한 용량이긴 합니다. 용기는 그냥 불투명한 하늘색 용기이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전 왜그렇게 촌스럽게 느껴지던지...하긴 퓨어니스 라인의 용기가 전체적으로 촌스럽게 느껴지긴 하지만요^^; 표시성분으로는 살리실산이 쓰여있네요. 살리실산이 BHA성분 맞죠? 그렇담 뾰루지 부분의 각질을 제거해서 빠르게 완화시켜 준다는 뜻인가.. 어찌되었건..전 지금까지 약 4개월 정도 이걸 사용하고 있는데요, 뾰루지엔 크게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_-; 그냥 둘 때보다 빨리 아무는것 같지도 않고, 이걸 뾰루지 부분에 한 3일 정도 연속으로 발라주면 그 부분의 껍질이 벗겨저서 꽤나 보기 흉하게 되어버리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에서 대단한 만족을 느낀 것이 있으니...바로 좁쌀 여드름에 상당한 특효를 보이더란 겁니다^^ 뾰루지에는 별 효과도 없는것 같아서, 그냥 빨리 써서 없애야겠다는 생각으로 양을 좀 많이 해서 좁쌀여드름이 있는 이마와 볼 부분에 발라 주었는데요, 그렇게 1주일 정도 사용하니까 몰라보게 좁쌀들이 없어지더군요. 지금 한 2주 되었는데, 아주 없어진건 아니지만 대강 50% 정도는 잡힌듯 싶어요^^ 이빡 아하크림에서는 아무런 효과를 못봤는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 제품에서 효과를 보았네요. 저에게는 AHA 보다는 BHA 성분이 더 잘 맞는듯 싶네요. 상당한 효과를 보았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할 의사는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쓰기에는 용량대비 가격의 압박이 좀 심할것으로 사료되는군요. 이거 한통으로 한달이나 쓰려나...약간의 감점요인이 되겠습니다. 따라서 별 4개!

  성난 여드름을 많이 가라앉혀줘요

  guest(aramram)   (2003-05-05 00:00:00)

수분이 부족한 피부이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바로 뾰루지가 출몰하는 접니다ㅠ.ㅠ 요즘들어 얼굴도 번들거림이 심해졌었어요(원래 기름종이는 하루 한장이었는데 이젠 2~3시간마다 눌러줘야 하는) 디올에서 받은 캡춰r60/80 로션을 발랐더니 더 심해져서 (이건 목에다 발라도 뭐가 나더라고요..저랑은 상극인듯) 거기다가 인생최고의 스트레스까지 겹쳐서-_-;; 입가에까지 트러블이 생겼답니다 당장 시세이도로 달려갔습니다 시세이도에는 여드름에 바르는 스팟 제품이 퓨어니스랑 d-프로그램에서 나오는데요, d프로그램의 제품은 컨실러의 기능도 합니다 저는 샘플로 써보았는데요 커버력이 꽤 좋은 편이예요 (원래 디올의 컨실러를 쓰는데 비슷한 효과) 그대신 굉장히 적은 양을 발라야 하기 때문에 여드름을 진정시키는 데에는 큰 효과가 없더라고요 매장에서 낮에는 d-프로그램을 쓰고 밤에는 퓨어니스를 쓰라고 했지만 전 퓨어니스만 샀거든요~ 너무 잘한 거 같습니다^^ 전에 쓰던 비오템보다 가격도 저렴하고(25000원) 모양도 심플해서 휴대하기도 편해요 무색의 묽은 액체인데 성난 여드름(빨갛게 부어오른)에 발라주니 따끔하더라고요 하루밤 자고났더니 많이 가라앉았구요, 만져도 아프지 않고요 매장언니의 말로는 여드름 흉터를 완화시켜주는 기능도 있다던데 그건 아직 잘 모르겠네요^^; 여드름 흉터가 쉽게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요(그 기능은 d-프로그램에는 없다네요) 하여간 꽤 맘에 들어요, 파우치용으로 하나 더 사고싶을만큼^^ 이거 사시고 샘플로 d-프로그램 꼭 달라고 하세요. 사시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