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라이트 베이지

  esther32   (2003-06-01 00:00:00)

색은 01 라이트 베이지 입니다... 토다코사 앞에서 행사할 때, 강탈(? --;;)해서 얻어온 견본품입니다... 향은 파우더향과 약한 프로럴향이 섞여 납니다... 어색하거나 강하지는 않네요... 바를 때도 부드럽게 잘 발라집니다... 색도 두드러지지 않네요... 허나 이름은 매트인데... 매트하지 않습니다... 제가 티존만 지성이라서 매트한 팩트류를 사용하면 볼부분이 조금 당깁니다만... 이제품은 전혀 그런 점을 못느낍니다... 게다가 티존에서도 그리 매트하지 못하군요... --a 중건성에게 알맞을 듯한 팩트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름만큼 매트하지 않네요.

  guest(amethyst9)   (2006-03-12 05:13:00)

가볍게 바를 수 있는 중저가의 팩트를 찾다가 집어든게 바로 이 에뛰드의 팩트였습니다. 본래 지성-중성 사이의 피부라 좀 매트한 것을 찾고 있었는데 하늘색 케이스가 예쁘길래 이걸로 구매했었습니다. 입자는 꽤 고운 편입니다. 색은 발라도 별로 표시 안나더군요. 그런데 바르면 각질이 확 일어납니다. 제 피부에 안맞는 것인지 정말로 매트해서 그런건지 파운데이션만 발랐을때도 보이지 않던 각질이 이 팩트만 두들기면 다 일어납니다.ㅜㅜ 거기다 이름처럼 별로 매트하지도 않습니다. 파운데이션만 발랐을때나 파우데이션 바르고 이것까지 두들겼을때나 몇시간 후에 번들거리는 것은 별 차이 없더라구요. 각질 표시 안나는 분들이 가볍게 쓰시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수정화장에도 괜찮고 들거림 방지도 괜찮아요

  guest(slipaway)   (2004-08-19 13:11:14)

올 봄 한창 광고 때렸던 제품입니다. 기름공주 CF 아주 인상적이었지요. 얼굴 전체가 번들거리는 지성인 저로서는 눈독을 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하튼 5월 구입 이후 지금까지 사용중인데요. 알라딘에서 만 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서 그런지 더 만족스럽네요. 에뛰드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이나 몇몇 리뷰처럼 이거 썼다고 번들거리지 않는다면 그건 뻥!이거나 약지성임에 틀림 없습니다. -_-+ 이거 써도 1-2시간쯤 있으면 다시 번들거립니다.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현상같은 건 없구요. 무난하게 잘 먹습니다. 입자도 비교적 고운 것 같구요. 오일프리라 그런지 이 제품 사용하고 특별한 트러블은 없었어요. 디자인은 이런 색깔을 참 좋아해서 맘에 들긴 하는데 오래 사용하다 보니 위에 ETUDE랑 제품명 로고가 지워집니다;; 그리고 퍼프는 자주 빨다보니 결이 빨리 망가지는 편이더군요. 또 중간에 있는 안쪽 덮개가 좀 불편해서 막 사용했더니 압축 파우더 부분이 많이 벗겨졌어요 ㅠ 또 이 파우더가 원래 그런진 몰라도 기름을 잘 흡수해서 그런지 안쪽 덮개가 유난히 번들거립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향기는 전 괜찮더라구요. 처음 맡았을 때는 인공적인 화장품향에 계피향이 섞인 것 같아서 욱~ =ㅁ= 했었는데 쓰다보면 적응이 됩니다. 마몽드류의 인공적인 진한 꽃향기를 혐오하는; 저로서는 이런 향이 훨씬 나앗어요. 색상은 얼굴과 목부분의 색깔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내츄럴 베이지를 선택했는데 별로 어둡지도 않고 딱 맘에 들어요. 요즘엔 한 단계 더 어두운 스킨 베이지까지 나왔습니다. 아무튼 수정화장에도 괜찮고 어느정도 번들거림 방지도 괜찮고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일단은 한 번 더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군요.

  라이트베이지

  guest(ppidae7)   (2003-11-14 23:45:59)

요즘 에뛰드에서 괜찮은 제품들이 꽤 나오고 있어서 헐거운 학생의 지갑 사정상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입자가 고운 편이고, 뭉치지 않아서 수정화장을 하거나 여러번 덧발라도 크게 표시나지 않아요. 색상은 제 피부보다 한톤 밝은 색상(01호)을 선택했는데 얼굴이 동동 떠보이기보다는 그냥 조금 뽀샤시해 보이는 정도로 마무리되요. 투명파우더와 유사한 느낌이라 얼굴 색상에 크게 상관없어 보이네요. 이름이 매트 피니쉬 팩트인데 여름에 사용을 해서 그런지(여름이면 전 중성이 됩니다) 매트하다거나 한 느낌을 거의 받지 못했어요. 자차의 번들거림을 잡는 정도로만 얇게 발랐기때문인지도 모릅니다만 지성분들이라면 '당장이 이름바꿔' 라고 생각해셨을지도^^; 후기를 위해!! 가을이 되어서도 사용해 보았는데 바른지 한시간쯤이 지나니까 눈과 볼부분이 약간 당기는걸 느끼겠더군요. 하지만 중성~중건성 분들이라면 가을에도 쓰실수 있을듯해요. 여름철 제품으로 나와서 그런지 케이스도 하늘색이고 좀 도톰해서 그렇지 거울도 크고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자차지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덕에 저도 아주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밖에 많이 다니지 않은 약속이 있을때만 이녀석을 발랐거든요. 여름철 좋은 차단지수를 지닌 트윈 케익들이 넘쳐나니까요. 차단 지수가 없다보니 여름철 사용이 조금 애매하고 그렇다고 건성인 제가 가을에 사용하자니 좀 당기고.. 제품 질은 좋은데 주인을 잘못 만난 화장품인듯 해요^^;

  02호 내추럴베이지

  guest(녹차)   (2003-07-08 00:00:00)

어쩌다 생긴 제품입니다. 벼룩으로 팔아버릴려고 무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징하게 안팔려서 그냥 써버렸습니다. 02호 내추럴베이지입니다. 그러나 색상 안나옵니다. 01호는 약간 핑크기가 있어서 화사해 보이는 투명이고 02호는 노란기가 있어서 붉은기를 약간 잡아주는 투명인가 봅니다. 백탁없는 썬크림바르고 이 제품을 발라주면 화장을 안한 것처럼 보입니다. 피지 분비가 많이 된 피부에 발라도 쉽게 뭉치지는 않습니다. 피지도 그럭 저럭 잘 잡고(아주 매트하지는 않음) 색도 마음에 들고 케이스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날렵하지는 않아도 색상이나 모양이 아주 맘에 듭니다. 같이 들어있는 퍼프도 중간 이상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가격이 에뛰드치고는 약간 고가로 나왔으나 그래도 다른 것보다는 저렴하니까.... 향은 플로랄 계열입니다. 그러나 지속성이 좋거나 하지는않아서 금방 날라갑니다. 치명적인 약점이 여름용제품인데 SPF지수가 없다는것입니다. 이 점만 보완해도 아주 사랑해 주는 제품이 될텐데 이쉽습니다.. 한불 이네이쳐 팩트가 지겹고 다른 대안품을 찾으신다면 훌륭히 해낼것 같습니다.(그러나 커버력은 한불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