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손상을 회복시켜줘요

  guest(볼빨간)   (2005-07-18 01:49:16)

이 놈도 페수리뷰를 보고 산 놈이죠. 3월에 산거 같은데 아직도 남았으니 정말 오래오래 씁니다. 하긴 1200미리라는 용량이 만만한게 아니죠. 펌프질을 하면 연녹색의 트리트먼트가 나옵니다. 냄새는 친구가 경고했던 것처첨 좋진 않군요. 그래도 못참을 정도는 아닙니다. 머리 아랫부분에 덕지덕지 바른 다음 빙빙돌려 고무줄로 묶어놓고 샤워를 시작합니다. 20분 뒤 고무줄을 푸르고 머리를 헹궈~내면~오...부드럽습니다. 그간 수많은 트리트먼트를 써봤지만 가격대비 최고라 할만합니다. 게다가 저 통의 녹색부분이 열려요..그래서 펌프질이 잘 안될땐 윗부분을 잡고 돌려 연 다음 알뜰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제 머리가 심각하게 건조한 상태라 다음에는 바이오메드의 미라클 크림을 사볼까합니다. 극손상이 아닌 손상 초기를 잡을 수 있는 좋은 트리트먼트라 별점 팍팍 줍니다.

  확실히 부들해지는 머리결

  guest(흐흐흐흐)   (2003-04-25 00:00:00)

이름이 헹궈!이구요. 특이하죠??? 가격은...저는 헹궈 나리셔라고..초록색으로 샀는데요. 1200미리에. 무려 9000원입니다. 구만원이 아니라 구천원..ㅎㅎ 친구들이 좋다고 격찬을 하길래 샀는데요. 인터넷에서 사서 택배로 왔는데. 공교롭게 엄마가 받으셔서 경악을 하셨져. 팔뚝만한게 들어가니까 상자가 오죽 크겠어요. 드디어 이놈아가 일을 쳤구나. 하셨떤게죠. 뭐 나중에 보시고는 암말도 안하셨지만. 지금 며칠안써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머리가 부들해지기는 하군요. 아깝게도 파마를 하자마자 와서 결이 좋아지는지는 잘 모르겠슴다. 모 그래도 우선 품질은 최소한 무난은한거같구요. 이전에는 팬틴을 썼는데. 최소한 그정도는 되는거같네요. 사실 1200미리에 9000원이면. 정말 대만족입니다.

  곱슬머리를 차분히 가라앉혀줘요

  guest(lusil)   (2003-04-24 00:00:00)

석달전에 디지털펌을 했다가 지난달 셋팅펌을 했버렸어요 원래 제 머리카락은 가늘지만 반곱슬이고 숱이 적은데도 건조해서 부슬부슬 일어납니다 그래서 생머리를 하고 있으면 초라하기가 그지 없지요^^;;; 얼마전부터 관리하기가 애매해져서 10월 정모후에 풀었습니다 정모사진엔 묶은 상태로 아줌마같아뵈요-,.- 음...굉장히...상당히....상해버렸죠...각오는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래서,펌을 하느라 제쳐두었던 이놈을 꺼냈어요 무슨 조직의 이름도 아닌것이 거기다 제품명도 '한엽기' 합니다 헹궈제품에 두가지가 있는데요,빨강색의 일반헹궈가 있고 780g,초록색의 나리셔헹궈는 1200g입니다 나리셔는 본품을,일반헹궈는 샘플로 사용해봤는데(모사이트에서샘플을 파우치에 한가득 넣어줬습니다) 사용질감은 둘다 연고처럼 걸죽한것이 별반차인 없고 향은 풀향인 나리셔가 좀 낫더군요-일반헹궈는 플라스틱향처럼 느껴져서 좀 역겨웠어요 지금껏 써본 트리트먼트중에서 비교하라면 유니크와 할수 있겠는데요 헹궈가 유니크보다 좀더 걸죽하지만 부드러움은 비슷합니다 그러나,헹궈가 좀 무거운 느낌이 드네요 가격은 용량에 비해 헹궈쪽이 저렴했고(물론 유니크의 대용량이 있긴하지만) 제 머리상태에서는 헹궈에 손을 들어줬지요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없는데 직모인 제 후배는 이걸 쓰고 후횔 했거든요.머리카락이 아예 달라붙어버렸다구요,전 곱슬이라서 차분히 가라앉기를 원하는터라... 아무튼,린스대용으로 퍽퍽 바른후 마구마구 헹궈주고 있습니다.아!두피는 조심해야지요 저렴하고 용량많은 린스입니다 지성인 모발은 조심해야할듯 싶구요 이상 루씰이었습니다

  모발에 탄력이 생기고 끊어지지 않네요.

  guest(게슈탈트)   (2003-04-24 00:00:00)

한때 신체부위중 가장자신있는 부분은? 하고 누가 묻는다면 머뭇거리지 않고 머릿결이요~! 라고 말할수 있었던때가 있었습니다(과거형-_-) 파마도 염색도 딱한번했는데 매일 드라이를 하다보니 정말 나중에는 대책없이 머리가 갈라지더라구요 두피가 지성이라 아침에 머리를 감아도 저녁이 되면 떡지는-_-;; 저녁에 이런 상태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3일정도는 머리를 안감은 사람으로 취급을 당했죵 ㅋㅋ 그래서 항상 아침에 머리를 감고 밖에 물기가 떨어지는 머리로 나가는건 부모님이 너무 싫어하셔서 죽어라 말리고 나가는데요 그래서 드라이는 매일매일 필수품이었답니다 스타일링을 하는것도 아닌 단지 머리를 말리기 위한! 그렇게 몇년하다보니까 좋던 머릿결도 끝이 갈라지고 더 얇아지고 탈색되고 끊어지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머리는 저녁에 감아서 드라이를 절대 안한다와 꼭 자연상태로 말리고 잘것, 트리트먼트해주기 인데요 친구가 추천해줘서 사게된게 헹궈트리트먼트예요 트리트먼트를 처음사용해봐서 비교는 좀 어렵겠네요 제가 사용했던 방법은 샤워하러 들어가서 머리를 먼저감고 트리트먼트제를 두피를 제외하고 바른다음에 샤워캡을쓰고 동생한테 스팀타올을 준비하게 한다음에 스팀타올을 감고 샤워를 하는것이죠 그리고나서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머리를 헹구는데요 머리가 부들부들 합니다 근데 도브샴푸를 써도 이정도는 부들부들 하더라구요^^ 이렇게 매일 4개월째 하고있습니다 경과는 머리에 탄력이 생겼다고 할까요? 제가 머리결은 좋은반면 머리가 참 얇아서 약한 머리였답니다 더군다나 생머리여서 머리가 머리통에 착달라붙어서 매우 빈곤해보이는 머리인셈이죠-_-;; 근데 어느정도 탄력도 생기고 머리도 더이상 끊어지지 않고 (이건 헹궈의 영향력보다는 드라이를 끊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돼요. 초록색이 파마머리용이라든데 그래서 탄력이 생긴걸지도...) 예전의 머릿결을 어느정도 되찾은듯 해요 물론 머리끝이 갈라진것은 다시 붙지 않는답니다 이건 머리를 잘라줘야겠죠 제가썼던건 용량이 1200ml입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큰 락스병만한 크기입니다 4개월을 매일같이 썼는데 언제 다 쓰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ㅋㅋ 양많고 가격싸고(만원안팎이었습니다).. 향기는 무슨 풀냄새같기도 하고 유자차냄새 같기도 하고 그렇게 거슬리는 향기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좋은 향기도 아닌;;; 짜보면 조금 흐물거리는 푸딩같은 제형이구요 당분간 쭉~사용해 볼까 합니다 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