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들..

  guest(lonelyhana)   (2007-06-15 15:44:32)

대형마트에서 파는 이니스프리의 선블록 밀크입니다. SPF 45에 PA++이네요. 번들거림이 없다고 소문이 났길래 T존이 지성인 저는 냉큼 구입했습니다. 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짜보면 주륵 흐르는 유액의 질감이예요. 향은 이니스프리 특유의 진한 허브향입니다. 끈적임이 없다는 것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T존이 심한 지성인 저는 이것을 아침에 바르고 오후에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고 완전 깜짝 놀랐죠.... 얼굴이 완전 번들번들해서요.. 지성에도 괜찮다는 말 누가 소문 냈냐구... 지성에는 그저 그렇지만, 순하고 가격이 저렴하므로 별 1개 주려다가 2개 줬어요..

  셋팅만 되면 무적

  guest(kagetora)   (2006-11-02 09:34:24)

SPF45 PA++, 70ml짜리 자차입니다. 온라인에서 11000원 정도 주고 샀지요. 전형적인 수정액 자차입니다. 흔들어 사용하란 설명은 없으나 저는 꼭 흔들어서 써주고 있죠. 이니스프리 제품 특유의 남자향수 같은 허브향이 납니다. 여기서 감점 요인 하나-_- 요즘은 익숙해져서 괜찮지만 처음 쓸 때는 마구 거부감이 들어서 혼났거든요. 그래도 향 때문에 트러블 생기지는 않으니 봐줍니다. 주르륵- 흐르는 리퀴드 형상의 자차지요. 손에 듬뿍듬뿍 짜내서 얼굴 전체에 바르면 잠시간 허옇게 되었다가 차차 투명해집니다. 하지만 역시 수정액 자차라서 아주 투명하게 되진 않네요. 그래도 이 위에 간단히 파우더 파데로 덮는다거나 하면 백탁때문에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게 됩니다. 이건 개인차가 크니까 꼭 테스트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요즘같은 계절에 바르고 몇 분 후면 말라서 얼굴 표면이 보송보송하게 세팅 되죠. 여름철에는 잘 안말라서 선풍기에 대고 있기도 했는데^^; 일단 세팅되면 굳이 파우더칠 안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전 이 백탁이 좀 그래서 늘 커버력 약한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하곤 하죠. 일단 세팅만 되면 무적입니다. 기름은 물론이거니와 땀에도 끄덕 없음. 이걸 바르고 나면 손 씻을 때 꼭 오일이나 리퀴드로 자차를 녹여내고 난 다음에 비누로 씻어줘야 합니다-_- 이처럼 클렌징은 이중 세안이나 오일 클렌징을 해 줘야 씻깁니다. 저는 같은 브랜드의 클렌징 리퀴드로 녹여낸 다음에 폼클이나 효소파우더로 씻고 있어요. 헌데, 한참 더울때 이거 바르고 돌아다녔다가 집에 와 씻고 나니 볼 부위만 벌~겋게 알록달록-o-이 되어 있었습니다. 한 두번이 아니라 여러번요. 땀이나 기름기에 강한 건 좋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튼튼한 지성피부에 왓따-_-b 입니다. 별점은 한참을 고민해서 4개 줍니다. 사용감이나 기타 등등으론 소피나 베리베리가 더 좋지만 역시 30ml에 3만원이라는 미친 가격을 보다 이걸 보니 어찌나 이쁘던지요! 대용이라 하면 좀 그래도 꼭 소피나만 써야 하지 않아도 되서 기쁩니다. 제발 단종되지 않기를 바래요!

  세팅이 느려요

  guest(yohimbe)   (2006-05-12 03:33:55)

얘도 날이 더워진다는 핑계 하에 사본 겁니다. 팔랑귀는 어쩔 수 없어서, 트러블 없고 기름지지 않다는 말에 또 안 써볼 수가 없더라고요. 신촌 다 뒤졌는데 없어서(세상에 이니스프리면서 어떻게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에 없을 수가 있어요!!!!!) 홍대 왓슨에서 샀습니다. 수정액 타입입니다. 처음에는 백탁이 심하죠. 수정액이니까요 뭐. 조금 지나면 사라져요. 다만 그 때까지 번들거리고 백탁도 있어 기다려야 한다는 점! 세팅이 느리다는 이 점. 세팅에 3분 이상 걸리면 저는 답답해 죽습니다. 얘는 10분 가까이 걸려요!!!!! 수정액은 이래서 싫지만; 그래도 그걸 커버하는 장점이 있으니.. 세팅되고 나면 괜찮습니다. 매트까진 아니고 그냥 보송해요 ^^ 이만하면 나갈 때는 파우더 안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요. (물론 나가면 피지 나오니까 파우더 발라줘야 하지만;;) 하루종일 유독 기름 도는 일 없이 붙어있고요 ^^ 얼굴이 편안하네요. 그리고 비교적 워터프루프고요. 땀나거나 물 좀 튄다고 지워지진 않아요. 여름에 쓸만하겠네요. 괜찮군요. 게다가 국산 답지 않게 성분표시도 충실히 되어있어서 착하다 싶어요. ^^ 수정액치고 눈에도 자극이 거의 없고요.다른 수정액들은 줄줄 울면서 바르느라 눈가엔 따로 발라야 했거든요; 무난무난. 악지성은 곤란하겠지만 약~중지성 정도까지는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팅시간만 제외한다면 흠잡을 곳 없어요. 재구매 의사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썬크림이 요즘 참 많이 나와서 말입니다.-_-;;

  백탁없이 매트하게

  guest(kitten)   (2006-05-12 02:49:52)

겨우내 올레이 제품을 쓰고나서 다음엔 뭘 쓸까 고민하다가 산 제품이에요. qna방에서 아주 강력한 추천을 받고 샀지요^^ 대략 대학교 2학년 이후로 처음 사보는 국산 썬제품이 되겠습니다-ㅅ-; 이걸 쓴 시기는 아직 건조해서 피부가 따끔따끔하지만 기름은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상황이었어요. 발림성은 좋은 편이고, 백탁없고, 셋팅되는 속도는 평범해요. 처음에 발라보면 좀 기름이 돌지만 곧 없어집니다. 이 제품은 수정액 자차답게 아주아주아주 매트합니다. 이 제품의 최고의 특징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는 장점이 되겠지요. 어느정도냐면, 겨울의 복합성 피부에서 지성피부로 변화하는 이 시기에 발라보면 기름종이가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유분이 부족한 뺨에는 각질이 우수수 올라오더군요. st.Ives로 각질제거를 해도, 가벼운 에센스를 밑에 발라줘도 여전히 올라오는 각질.. 그래서 같이 질렀던 비오레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orz;;; 수분부족 지성이신 분은 기초공사를 확실하게 한 후에 쓰셔야겠어요. 아니면 한여름에만 쓰셔얄 듯. 세안도 쉽지는 않아요. 오일클렌저로는 확실하게 지워지지만 저는 제가 만든 비누를 쓰는지라 두번 씻어도 잘 씻겨지지는 않더군요. 한겨울이 아니면 각질구경하기 힘든 제 피부에서 각질을 보여준 무서운! 자차지만, 셋팅 확실하고 백탁없고 적당한 가격과 많은 용량, 매트한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별 넷반 날립니다. ^^

  흡수가 조금 더뎌요

  guest(vicar)   (2006-05-06 23:17:03)

이니스프리 썬크림 다 쓰고, 이번엔 이니스프리 썬밀크 사봤는데 2주 사용후기입니다^^ 밀크 타입 써 본 것 중에 두번째로 좋네요 시세이도 화이티아 데이 프로텍트 다음으로~ 밀크 타입 중 써 본 적 있는 가네보, DHC샘플, 비오레보다는 훨씬~~좋아요! 만족스러운 점은 -백탁 없음 -다 바르고 난 뒤 몇 분 지나면 번들거리지 않음 -가격 저렴함(11900원에 체리야에서 구매, 정가는 17000원 정도) -차단지수 만족함(SPF45,PA++) -트러블 없고 피부 갑갑하지 않음 -파우더 안 발라도 될 정도이고 오후 되면 조금 기름기 도는 편이나 전에 그냥 썬크림 쓰고 파우더 바르고 나서 오후에 찍는 기름보다 기름 덜 나옴 아쉬운 점은 -크림처럼 바로 쑥쑥 피부에 발리지는 않고 조금 겉돌다가 흡수됩니다. 기타 참고사항 -워터프루프여서, 세안할 때 폼클렌저 말고 오일 등으로 지우는 것이 좋음(지금 뷰티크레딧 올리브클렌징오일로 지우고, 폼세안해요) -이것만 바르면 각질은 보이지 않지만, 이 제품 이후 바로 파우더 바르면 각질 보일 때 있습니다.(봄이라 각질이..조금..따로 제거를 안 해서 그런 거 같아요) -눈가에 발라도 땡기는 지 모르겠어요, 겨울에 쓰면 근데 땡긴다고 후기 썼을지도 모르죠... -얼굴에 들러붙지는 않네요(아...DHC...들러붙죠..) -향: 이니스프리 라인향입니다. 평가 ★★★★☆입니다. 흡수가 조금 더딘 점이 아쉬워서요. 그렇지만 매우매우 만족해요~ 다음번에도 구매할 생각 있습니다.

  제발 단종은 말아주세요

  guest(reineko)   (2005-10-04 22:45:40)

원래 쓰던 자차는 30짜리 아넷사였는데 수정액 타입 자차가 뽀송뽀송하다길래 써보고 싶어졌어요. 처음에 생각한건 비오레나 맨소래담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찾아본 쇼핑몰에서는 품절이더군요. 그래서 국산쪽으로 검색을 했더니 얘가 뽀송뽀송하다는 평이더라구요. 어차피 이전에 기름이 좔좔 흐르는 자외선차단제도 잘 써왔는데 정 기름이 돌면 파우더로 열심히 찍어주면 되겠지 하고 구입했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얘가 단종되지 않는 한, 전 여기에 정착하렵니다. 일단 용기의 크기는 작지만, 70ml나 되니까 꽤 용량이 넉넉한데 가격은 13000원 정도니까 일단 가격에서 점수 먹고 들어갑니다. 지속력도 다른 분은 땀에 잘 녹는다고 하시던데, 가을이라 그런건지.. 제가 얼굴에서만 땀이 많이 나는 편인데 얼룩지거나 지워지지 않았어요. 셋팅되는 시간도 짧아서 아침에 막 급하게 바르고 화장하기에도 괜찮구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전에는 제가 수정화장 할 때 한번에 오일필름을 3장씩 쓰고 그랬는데 이걸로 바꾸고 나서는 1장만 써도 충분하다는 거였어요. 유분감이 적으니 열심히 덧발라도 부담이 없구요. 바르고 난 후에는 적당하게 살짝 윤기가 돌지만 얼굴에서나 손으로 만졌을때 느낌은 뽀송뽀송해요. 액 자체는 하얀색인데 저한테는 백탁이 없었어요. 매일 화장을 하긴 하지만, 급할때는 이것만 바르고 나가도 될 것 같아요. 문제가 된다면 저 뽀송뽀송함일텐데, 제가 지성이긴 하지만 딱히 수분부족이거나 그렇진 않거든요. 수분부족 지성이거나 중성, 건성이신 분들이 지금 쓰기엔 당길 것 같네요. 그리고 향이 좀 강해요. 전 원래 이니스프리의 이 강렬한 풀냄새를 좋아하는데, 이런 향을 싫어하시는 분은 좀 거슬릴 수도 있을 듯 해요. 어쨌든 전 가격, 용량, 차단지수, 사용감 모든 점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으므로 아낌없이 별 다섯개 줍니다. 제발 단종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예요 ㅠ_ㅠ

  [리뉴얼후] 산뜻해요

  guest(skdiskdi)   (2005-08-16 23:49:13)

음...우선 제 피부는 기름이 많이 나오는;; 피부입니다.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 발라도 1시간 정도 지나면 얼굴에 기름기가 약간 돕니다. 기름종이도 하루에 한 두장 정도 쓰구요. T 존에 넓어진 모공도 많구요. 여드름은 거의 없지만 생리주기에 따라 한 두개 씩 생기는 피부입니다. 예전에는 이니스프리 선블록 크림 35++을 썼었습니다. 크림 타입이 바르기 편해서 평소에 크림 타입을 쓰고 있었는데, 두 개를 썼더니 지겹기도 하고 여름이라 산뜻한 것을 쓰고 싶기도 하고 해서 밀크 타입으로 바꿔서 써 봤습니다. 성분은...사이클로펜타실록산, 데카메칠사이클로펜타실록산, 징크옥사이드, 정제수, 에탄올,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 미네랄 워터, 알킬벤조에이트, 실리카, 부틸렌글라이콜, 티타늄옥사이드, PEG10-디메치콘, 폴리메칠메타크릴레이트(이런 것도 들어가다니-_-;;;), 폴리메칠실세스퀴옥산, 켄티아나추출물, 디소듐이디티에이, 메칠파라벤, 소듐클로라이드, 쑥추출물, 아르니카추출물, 아스코필럼노도섬추출물, 알루미나, 알루미늄스테아레이트, 토코페릴 아세테이트, 톱풀추출물, 폴리아디으록시스테아릭애시드, 프로필파라벤, 향...헥헥 많다...자외선차단효능성분은 징크옥사이드, 티타늄 옥사이드, 옥틸메톡시신나메이트.....이겠죠. 크림제품의 성분은 포장박스를 버려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할 것으로 생각되구요. 그런데 밀크제품은 안 그랬는데 크림제품은 바를 때 눈에 약간 자극이 있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긴 했지만.. 사실 크림 타입도 지성피부가 쓰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아요. 많이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말라서 끈적이지가 않거든요. 바르고 말리고 나면 보기에는 반질반질 윤이 나는데 손으로 만져보면 매트합니다. 그런데 밀크 타입은 확실히 바르고 나서 크림 타입보다 빨리 뽀송해지네요. 바르고 나서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얼굴에 도는 기름기도 확실히 적구요. 솔직히 2ml씩 바르고 나면 정말 얼굴에 생크림 떡칠한 거 같아서 감당이 안 돼서 그 정도까지는 잘 못 발랐는데 이 제품은 그렇게 발라도 아주 산뜻하더군요. 앞으로 이 제품만 주욱 쓰게 될 거 같아요. 향기는...이니스프리 제품이라 약간 허브향 같은 것이 나요. 크림제품이 밀크제품보다 향이 더 강하구요. 밀크제품은 아주 은은한 정도... 그런데 약간 약간 비싸요. 인터넷에서 15000원정도이고 가게에서 사면 20000원이 넘더군요. 금방금방 쓰는 거라서 10000원 정도 하면 더 팍팍 써 줄텐데...ㅎㅎ 그래서 별 반개 깎았습니다. 아...두 제품 다 저한테는 백탁이 전혀 없었어요.

  [리뉴얼전]트러블 났어요

  guest(estellia)   (2005-05-12 01:14:11)

여드름 나셨다면 이제품 사용전에 고민해보세요~ 저는 이니스프리 선크림을 몇년동안 아무문제없이 사용하다가. 제작년 여름..단지 차단지수가 높다는 이유로 이 제품을 구입했다가 그야말로 피부가 뒤집어져서 고생한적이 있어요. 같은 회사에,,같은 브랜드 제품이라 뾰루지가 하나둘씩 생기는데도 아무생각이 없다가 얼굴이 뒤집혀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고 나오던 길에 곰곰히 생각을 해봤더니..이제품이 문제였드라구요. 당장 사용 중단하구..피부과 몇번 다니고. 다시 이니스프리 선크림 발랐더니..피부가 괜찮아지드라구요. 사람마다 피부는 제각각이지만..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만만한 선밀크

  guest(ji0lee)   (2005-03-14 17:24:07)

전에 쓰던 아넷사 자차가 다 떨어져 이마트 갔다가 구입하였어요. 건성임에도 유분감 많은 자차를 별로 안 좋아해서(누구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좀 매트하면서도 얼굴 안 당기는 걸로 찾던 중이었거든요.. 그리고 클렌징도 잘 되는걸로..(아넷사에 질려서리..ㅡ.ㅡ) 손등에 테스트를 해봤는데 뽀송하면서도 뻑뻑한 느낌이 없었어요.. 그리고 매장녀의 자신만만한 설득에 넘어갔습니다.. 약 한달 이상 써온것 같은데.. 물처럼 흐르는 하얀색 액상타입입니다..냄새는 약한 허브향 비슷하게 납니다..액상이니 만큼 펴바르면 잘 펴발라지고 눈시림 같은것도 없습니다.. 바르고 나면 잘 스며들며 약간 뽀송하듯이 마무리 됩니다.. 전 건성이라서 기초를 좀 듬뿍하는 편인데도 괜찮습니다.. 밀림 같은건 없네요..파운데이션 바르기에 좋은 상태가 되는것 같습니다.. 너무 끈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매트하지도 않은.. 액상이라 어느정도 발라야 되는질 잘 모르겠어서 여러번 덧발라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백탁현상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할것 같구요..가격이 이만원 조금 못되는 가격임에도 70이나 되는 용량도 좋구요.. 자극도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별 트러블 없네요. 여름이 되면 어떨지 몰라도 지금의 날씨와 건성인 제 피부상태에서는 만만한 선블록이 될것 같습니다.. 다 쓰면 저는 다른것 써도 남편 것으로 사놓고 저도 가끔씩 쓸 용의가 있습니다..ㅎㅎ 더워지면 어떨지 몰라서 별 한개 뺍니다.. 물만 묻으면 지워지는 정도는 아니구요.. 폼만으론 제가 지워본적이 없어서... 어떻다고 말씀 드리기가 좀 어렵고 올레이 크렌징 클로스로 지웠을때 괜찮았거든요.. 클렌징 오일로 가볍게 문질러도 제거 되는것 같아요..

  흡수는 아주 느린데 일단 흡수되면 뽀송뽀송해져요

  guest(amapola98)   (2004-06-04 15:45:14)

크 기 세로 11.7 cm 가로 4.5 cm (부피가 작아서 휴대하기좋아요) 사용기간 : 1주일 넘었어요 색상과 묽기 : 완벽한 하얀색의 용액입니다. 딱 수정액이네요. 딸각딸각 하는 소리까지요. 사용량과 흡수시간 : 평소에 페수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마 코 볼 턱에 직접 용기를 대고 줄줄 흘러내릴정도로 바릅니다. 이 제품은 흡수가 느린편이에요. 저는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얼굴에 일단 발라서 펴준다음에 머리빗고 옷입고 티비보고 반쯤 흡수되었다 싶으면 손가락으로 잘펴서 톡톡 두드려 주면서 흡수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소위 때처럼 하얀것이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는데요. 밀리는 현상을 방지하려면 손가락으로 두드려주는게 최선일듯 싶어요. 백탁현상과 번들거림, 기름기 바르고 나면 귀신처럼 하얘지는데 흡수가 되면 백탁현상은 없어져요. 얼굴에 로션바른것처럼 윤기가 나면서 밝아진 느낌이 납니다. 기름기는 없다고 봐야겠죠 ^^ 전 온얼굴이 번들번들하고 코주위에 모공이 있는 지성피부인데도 평상시랑 똑같습니다. 오히려 메베보다 기름기가 적은거 같아요. 제가 시도한 다양한 사용방법 : 1.자차 + 메베 (마리끌레르 핑크색) 파우더바르고 당겨서 메베는 좀 낳을까 하고 발라봤는데요 이상하게 기름기가 돌구요, 얼굴색이 어두워보이네요 더군다나 메베 바를때 잘 못 바르면 하얀게 때처럼 밀려요 2. 자차 + 파우더 (베네통 투명그린) 무난한 매치인데요 자차바르고 1-2시간 지나면 이마가 당기는데 정말 주름생길거 같아서 겁나요 ㅠ.ㅠ 남자친구 만날때는 그냥 '메베+파우더' 해야할까봐요 3. 자차 오늘도 그냥 자차만 발랐는데요. 만져보면 뽀송뽀송해요 이 제품은 흡수는 아주 느린데 일단 흡수되면 뽀송뽀송해지거든요 이 방법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조금 번들거리고 기름도 돌지만 휴지로 꾹 눌러주면 그런대로 괜찮거든요. 같이 일하는 언니가 (새로왔음) 저 그냥 보통 중성 피부인줄 알았대요 4. 자차 + 페수여러분들이 극찬하셨던 미샤의 메이크업피팅젤 저는 피팅젤 사고 후회했거든요 -_- 자차만 바르면 이마가 당겨서 그 위에 피팅젤을 마구 발라줬는데요. 흡수도 잘되고 괜찮네요 ~ 덧바르기 : 자차바르고 파우더 덧바른날도 덧바르기 가능하구요 자차바르고 당김이 심하면 피팅젤 바르거나 로션이나 스킨을 발라주는데 그것도 되네요. 총평 : 휴대하기 좋은 크기와 알맞은 용량, 저렴한 가격에 높은 차단지수가 맘에 드네요. 차단지수가 높아서 트러블생길까봐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아요 이마가 심하게 당긴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점때문에 이 제품을 재구매할지 확신이 안서네요~ 또한 이 제품을 쓰고난후로는 화장을 할수가 없네요. 남자친구 만날때는 어케해야할지 고민되요. 그냥 자차로써만 만족해야하는 제품인가봐요

  여름에는 비추!

  guest(denial)   (2003-09-07 16:33:36)

액상 타입 자외선 차단제이고 백탁현상 있습니다. 아주아주 연한 보라빛을 띄네요. 향은 이니스프리 특유의 허브향이구요, 바르고나서 딴짓하다보면 사라집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퍽퍽 덜어서 바르다보니 군데군데 뭉치기도 하고 얼굴이 밀가루 뒤집어 쓴 듯이 허옇게 됩니다. 기름도 좔좔 돌아서 아뿔사 하고 구매를 후회하게 돼죠. 그치만 이것만 바르고 밖에 나가면 어느 새 매트해져 있는 겁니다. 얼굴을 만져보면 보송보송해요. 그래서 이것부터 바르고나서 눈썹 그리고, 아이라인 그리고, 마스카라 칠합니다. 그러면 그 새 스며들어서 베이스 화장을 할 수 있거든요. 단, 여름엔 비추 입니다. ''가벼운'' 것이 여름에 쓰기 좋을 것 같지만 땀에 다 흘러내려서 얼룩이 집니다.ㅠ-ㅠ 이마랑 입가에 땀 때문에 씻겨내린 걸 보면 가관이죠.-_- 물에 너무 약한 것이 유일한 단점. 되겠습니다.

  백탁현상과 여드름...

  guest(hailie)   (2003-01-15 00:00:00)

맨솔레덤 썬플레이 밀크자차 쓰다가 양도 적구, 아무래도 국산이 양대비 가격이 더 쌀거 같아서 산거에요.. 그냥 쇼핑몰같은데 올라온 후기 보니까 백탁현상도 별로 없구 가볍다고 해서 산제품입니다..^^;; 연보라색의 좀 뻑뻑한 액상자차입니다. 보통 액상자차치고는 좀 리치하다고 해야하나? 좀 농축되었다는 느낌.. 약간 점성도 있으면서 (하지만 절대 크림이나 플루이드 타입은 아니에요) 끈적임이 있습니다. 좀 무겁죠. 그래서 절대 이름처럼 가벼운 썬밀크라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색상이 연보라색이라서 그런지 백탁현상 혹은 메베효과가 뛰어나요. 자차를 원래 듬뿍 바르기때문에, 원래 바르는만큼 바르다 보면 정말 허옇게 발립니다. 그리고 쏘옥 스며드는게 아니라 번쩍번쩍 유분기는 있으면서도 수분기는 없어서 얼굴에 각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_-; 향은 약간 약초같은 향인데, 그냥 무난한 향이에요.. 그렇게 진한 편은 아니고, 무슨 지네 딴에는 아로마 향처럼 만든것 같은데.. 그렇게 좋은느낌은 아니네요.. 하지만 거부감 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웬만하면 그럭저럭 쓰려고 했는데.. 짜증나게도, 얼굴에 여드름이 납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그리고 제가 원래 여드름이 잘 나는 피부거든요.. 그런데 여드름이 없다가도 꼭 이 제품을 쓰고난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이 되면 볼에 두세개의 여드름이 납니다.. 그것도 화농성 여드름이라서 자국까지 남겨주고요..-_ㅜ 그래서 그냥 요즘은 안쓰고 있어요..-_- SPF45나 되는데 역시 UVA지수도 별로 알길이 없구.. 한 PA++정도는 될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여드름만 아니라면 그냥 맘에 안들어도 다 쓸 생각이었는데, 에이.. 별로 맘에 드는 제품이 아닙니다. 별로 치자면 별 2개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