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러쉬의 닥터 페퍼민트를 쓰고 있는 터라 그걸로 머리 감고 이 컨디셔너를 쓰니 향이 오래갑니다.^^v
아발론의 민트향은 굉장히 차요.향이 차다니 무슨 소리냐고 하시겠지만 브랜드 마다 향에 차이가 조금씩 나는데 아발론의 민트는 거의 추운 기운이 느껴질 만큼 시원한 향이 납니다.두피에 닿으면 화한 느낌이 나요.
아무래도 향이 이렇다 보니 추울때 쓰는 것 보다는 여름에 사용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다지 리치한 컨디셔너는 아니에요.바르고 헹구면 미끌미끌함이 오래 남아서 그 맛에 컨디셔너를 쓰시는 분께는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저는 빨리 헹궈져서 좋더라구요. 두피에도 부담이 없어서 좋구요.
다음에는 로즈마리로 써 볼 생각이에요.볼륨케어용이라는데 볼륨을 기대하는 건 아니고 골고루 써보자는 마음이죠.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