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지우기에는 무리인..

  winnie   (2002-12-24 00:00:00)

민감성용의 아주 순한 클렌징 밀크입니다. 관리실에선 이 제품으로 클렌징을 모두 하지요. 아마 민감한 프랑스여성도 그러할 테구요. 제형 부드러운 밀크타입이지만 크린싱 크림을 밀크화한 타입이라기보다는 반은 세럼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손바닥에서 살짝 비비면 살짝 점도가 느껴지는 상태에서 피부에 부드럽게 펴발라집니다. 향 약간 진한 편인데 고소한 향이 납니다. 견과류를 아로마에 섞은듯한 향이랄까? ^ ^; 향에 민감하긴 하지만 코를 쏘는듯한 인공적인 향과는 다르므로 나름대로 즐길만 하더군요. 헹굼성 전 티슈로 닦아내기보다는 물로 헹구어내는 방법을 택했는데 메이크업을 한 상태의 저녁때와 아침과는 사용감이 많이 달랐습니다. 메이크업을 했을때 클렌저로서 사용하면 미끈덩한 느낌이피부에 많이 남으면서 메이크업제거력은 상당히 약했습니다. 피부에 클렌저와 메이크업이 엉겨진채 제대로 물세안이 안되었던 것이죠. 2중세안은 필수적입니다. 아침에 세안을 할때는 한결 사용감이 좋은데 물로도 잘씻겨나가고 또 약간의 필름막같은 것이 피부에 남는것이 요즘같은 건조감이 심한 날씨에는 피부를 오히려 편안하게 해줍니다. 물론 여름철에 사용하면 개운하지 못한 찝찝함으로 다시한번 폼세안을 했겠지만요.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제품은 그 사용피부에 맞게 (건성/민감성) 잘 만들어진 무난한 클렌징 제품입니다. 메이크업 리무버로서의 기능은 약했지만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자극없이 피부를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켜주면서 마일드한 클렌징이 이루어지니까요. 특히 겨울철의 아침세안용으로 적합할듯 하네요. 하지만 2중세안을 할려고 한다면 이 제품은 너무 고가이구요.

  자극 없이 순하게 깨끗하게...

  esther32   (2003-09-22 23:34:03)

요번에 접촉성피부염으로 인해 세안을 못했기에(물에 닿으면 쓰라리구 붉게되구...ㅠㅠ), 여러 클렌징 밀크 제품들을 사용해봤습니다...

외형...

새로 리뉴얼된 핑크(?)색 제품으로, 굉장히 묽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손에 붓다가 어찌나 당황되던지... -_-;; 지성용 로션제품과 흡사한 제형이네요... 향은 인트럴 라인의 향 고대로 납니다... 약간 달달한 아로마향~ 퍼짐성은 제형이 묽기에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너무 묽어 긴장되더군요... 피부에 손가락이 직접 닿는 것과 같을까봐... -_-;;

사용감...

묽기에 잘 펴발라지고 부드럽게 핸들링됩니다... 피부에 아주 약간의 막만 주기에 핸들링할 때 무겁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습니다... 세정력은 기본적은 메이컵은 잘 제거합니다... 워터프루프 쪽은 사용을 안해봐서... 잘~ -_-a 달달한 아로마향과 가벼운 느낌으로 인해 세안하는 동안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염려했던 자극도 없구요... 물에 적신 타올로 닦아낼 때도 깔끔하게 닦이더군요...

결론...

피부가 이제 제자리로 돌아오는 지금으로써는 무척 만족스럽네요... 응급용으로 하나정도 가지구 있으면 좋을 아이템인 듯... (물론 응급용치구는 가격이 높은 점이 흠이겠지만요~ ^^;;;)

  순해요

  guest(springvil)   (2005-12-13 18:50:52)

200미리에 6만원인 (제 기준에선 턱없는 가격의) 클렌징 밀크입니다. 직전에 쓰던 디올의 클렌징 워터가 매우 매우 매우 맘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걍 셋트로 쓰고 싶어...라는 마음에 충동구매했지요. 어차피 이중세안용이었는데... 가격이 과한 느낌이 확실히 있습니다...^^;; 파데와 파더의 화장을 지우는 메이크업 리무버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약간 묽은 편입니다. 오래전에 썼던 바디샵의 오이 클렌징로션이랑 비슷한 사용감이네요.(가격은 생각지 말자~!) 화장은 걍 잘 지워지는 편입니다. 전 가볍게 티슈오프한 후에 물에 젖은 해면으로 슥슥 닦아주는데요, 그렇게만 해도 제법 뽀드득한 수준으로 마무리되요. 그래도 트러블이 잦은 지성피부이므로 가볍게 이중세안합니다. 유분은 적습니다. 건성을 포함한 민감성용이라 유분이 많지 않겠는가.. 생각했었는데 유분이 적어서 좋아요. 저희 엄마같은 경우는, 이걸로 맛사지한 후 티슈오프하고, 뜨거운 수건으로 닦고, 인트랄 토너로 마무리하는데 메이크업 잔여물이 거의 없었습니다.(요즘 저희 엄마 메이크업이 꽤 진합니다.. ^^;;) 중건성피부라면 스팀타월로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어요. 걍 구색 맞출려고 함께 쓰고 있습니다만, 다시 또 구입하게 될 것 같진 않습니다. 대신에 화장솜에 바로 덜어서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우는데는 꽤 좋아요. 눈에 들어가도 아프지 않고 유분이 적어서 깔끔하거든요. 만약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라면 이걸 그런 용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놓고 보면 용량대비 가격이 아주 비싼건 또 아니니까요... 뭐 어쨌든 직전에 썼던 디올의 클렌징 워터가 너무도 맘에 들었었으므로.... 기회되면 다시 그걸로 돌아가야겠어요. 별은 셋 반~

  자극없이 순해요

  guest(borytea)   (2005-03-12 22:27:21)

샘플로만 사용해 봤고 지금도 샘플 사용중~^^v 달팡은 샘플인심이 후해서 좋아요.ㅎㅎㅎ 일단 인트랄 라인답게 자극없이 순해요. 색상과 제형이 존슨즈 핑크로션이랑 비슷해요. 일반 세안할때와 메이크업 지울때와 비교해서 적을께요. 일반세안 한 여름을 제외하고 아침은 물세만 하는데 가끔 아침 세안에도 종종 사용하고 화장안한날 저녁 세안시 주로 사용해요. 단순히 클렌징 기능만 있다기 보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역할도 있어서 얼굴이 뒤집어 졌다거나 탈수로 따끔거릴때 피부를 가라앉히는 기능도 하는것 같아요. 사용하고 나면 얼굴이 촉촉해서 좋아요. 메이크업 지울때 풀메이크업을 지울때 사용하면 속눈썹 가까이에 있는 눈화장이 약간 남아요. 따로 아이리무버를 사용하는것이 더 좋을듯 하네요. 메이크업을 지울땐 양을 좀 넉넉하게 사용하는 편인데 번질번질한 제품이 아니라서 그런지 클렌징 밀크를 바르면 얼굴이 좀 먹는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티슈는 사용하지 않고 물세안으로 마루리해요.(원래 이중세안은 안하기도 하고...) 피부 화장은 깨끗히 제거됩니다. 결론 건성인 주제에 폼클로 뽀독소리나는 세안을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더더욱 건조해 지는것 같아서 앞으로 뽀독 세안을 자제하려 하고 있어요. 건성과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질 좋은 클렌징 제품이예요. 만점 안준건 비싼 가격과 아이리무버를 따로 사용해야하는 점 때문에 별 하나 깍았습니다. 샘플 다 사용하면 구매 한번 생각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