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펄감으로 기분전환에 좋아요.

  shycool   (2003-05-20 00:00:00)

웻샤인 시리즈가 먼저 나왔었는데요..펄이 들어있지 않은 크림 계열과 펄이 잔잔한 두 종류가 있구요.. 웻샤인 다이아몬드는 아시겠지만 왕펄이 잔뜩 들어 있고 이 펄이 다른 회사 제품의 왕펄과는 조금 다른면이 있습니다..(이전에도 이만한 크기의 왕펄이 든 매니큐어는 많이 있어 왔었죠...^^;;) 일단 드럭 스토어 네일컬러를 섭렵(?)한 결과.. 샐리핸슨 = 레블론 > 로레알 > 메이블린 > 커버걸 의 순으로 좋은 거 같더라구요..(물론 각 브랜드당 여러종류가 나오지만 지속력이나 쉽게 발리는 것으로 대강 생각할 때 그렇습니다..붓의 질도 상관있구요..참고-소위 말하는 드럭 스토어 메이저 브랜드 비교시) 암튼..메이블린에선 이쁜 색상이 많이 나오지만 붓이 약간 뻣뻣한데가 있어 특히 크림 컬러를 매끈하게 바르기는 쉽지가 않았어요..그나마 펄이 좀 들어 있는 것은 두어번 바르면 정리가 그런대로 되지만.... 그래서 꼭 사고싶은 이쁜 컬러가 있으면 될수있는대로 펄이 있는 것으로 고르곤 했죠.. 한번 바르면 지속력도 왠만하고(전 탑코트도 꼭 바르긴 하니까 객관적이진 않지만..-_-) 이쁜 색상이 많이 있어 고르는 맛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나 광고에서 보이는 것처럼 물에 젖은듯 빛나는 것은 느끼지 못했어요..다른 제품들보다 특별하게 더 광택이 나거나 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그에 비해 웻샤인 다이아몬드는.. 같은 용기에 같은 솔임에도 불구하고 펄이 너무나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붓자국이 안 나고 비교적 쉽게 발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다지 빨리 마르지 않고 색감이 진하기 때문에 한번만 바르는 것이 더 이쁘구요.. 이 지독한(?) 왕펄덕에 지우는 것이 정말 어렵고 반면 지속력은 그냥 웻샤인보다 뛰어 나지요..^^ 무난한 미색 계열보다는 아예 좀 튀는 색을 약간 짧은 듯한 손톱에 발라주는 것이 더 이쁜듯 합니다.. 펄감은 확실히 다른 브랜드 제품보다 특이하고 예쁘다고 생각되네요..위에 탑코트를 한번 더 발라주면 더 이쁘구요.. 재미있는 것은 물속에서 좀 더 이뻐보였다는 것이죠..(광고에서 괜히 물에서 불쑥 솟아나오는 것이 아닌 듯..ㅎㅎ) 암튼 매일 바르기엔 좀 그렇지만 가끔씩 기분전환엔 좋은 매니큐어에요.. 개인적으로 두개중에선 색감이나 여러면에서 웻샤인 다이아몬드를 더 권하고 싶어요..그냥 웻샤인은 별로 특기할게 없는 평범한 매니큐어니까요..^^ 별은 웻샤인 3개, 웻샤인 다이아몬드 4개...^^

  103 쥬얼베리

  빛   (2003-05-24 00:00:00)

전철에서 네일컬러 광고를 보고 그 빤짝임에 매력을 느낀후 토다코사가서 색상별로 쭉발라보고 감탄을 금치 못해산 제품입니다. 이런 펄을 내는 매니큐어를 본적이없었거든요. 너무 신기해서 토다코사에 있는 매니큐어들 중 펄 들은 것들 발라보고 비교했 지만 메이블린만큼 반짝 거리는 것은 없더군요. 정말 광고 처럼 반짝 거려요. (살짝 과장 집어넣서...) 물론 광고처럼 매끈한 표면처리는 되지 않습니다. 펄들이 너무 자잘하다보니 만져보면 우들두들한 느낌이 살짝 납니다. 표면이 물처럼 매끈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건 뻥이지요. 색상은 정말 다양하지 않고, 그다지 예쁜 색상도 없어요. (미국엔 많더만..) 저는 103 쥬얼베리를 샀어요. 광고에 나오는 꽃분홍색이죠. 잘 발려서 좋아요. 하지만..정작 사고서 잘 바르지 않는 이유는.. 이거 광고할때 1주일을 간다고 얘기하죠. 네. 정말 1주일 갑니다. 아마 1주일도 더 갈꺼에요.(전 2번 발라줘요.) 그리고 처음 발랐을때의 그 자태도 여전합니다. 하지만..어떻게 1주일을 바르고 있나요? 스믈스믈 자라나는내 손톱과 분리가 되는데.. 아, 그 이유는 바로! 지우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렇게 지우기 힘든 매니큐어는 처음 봤습니다. 강력합니다. 무엇이? 손톱에 들러붙는 펄들이. 이 제품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이유는 그 수많은 펄들이 강력히 손톱에 들러붙기 때문인것 같아요. 다른 제품들은 펄들이 손톱위에 얹히는 느낌인데, 이 메이블린 워터샤인펄은손톱에 흡착되는 느낌입니다. 빡빡 힘을 줘서 지워도 여전히 손톱에서 번쩍거리고 있는 펄들! 대단해요. ㅠ.ㅠ 제가 산 제품의 색상이 꽃분홍이라 하여도 별 수줍음 못느끼며 바르고 다니지만..지울때 너무 힘들기 때문에 처음의 감탄과달리 그다지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제품입니다

  plum solitaire

  guest(energy)   (2004-10-25 01:55:36)

드럭스토어에서 세일하길래 골라왔어요. 묘사하자면 꽃분홍색에 , 두꺼운 펄들 왕창 들었습니다. 이런 왕펄 매니큐어는 처음이라 바를때 긴장했는데..바르기도 어렵지 않더군요.어차피 왕펄들 때문에 매끄럽게 발렸는지 아닌지 잘 티가 안나니까 마음놓고 발라도 되더라구요..^^ 저는 두번 바르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 (두번 바르는 것도 기술이 필요한 듯..전 이런 기술이 없어요..) 거의 한번만 바르는 편입니다.더구나 이런 두껍고 진한 매니큐어는 절대 두번 못 바른답니다.. 남들이 볼땐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지만 발라놓고 보면 저 혼자 기분은 좋습니다. 한번만 슥 발라도 확 튀는 색이고 펄도 이쁘거든요. 저도 평소에는 그냥 옅은 색, 얌전한 거 바르는 편인데(한번 바르면 며칠동안 안지우고 버팁니다..흐흐. 옅은 색은 이게 가능하죠) 이건 그런 과가 아니구요...그냥 하루 정도 기분전환으로 바르고 얼른 지우고 그래요.하루는 벨트나 시계를 분홍색(매니큐어와 같은 색)으로 한 날 발랐는데, 그렇게 했더니 점잖은 옷을 입고 발라도 의외로 괜찮더군요. 한번은 바르고 나서 며칠 동안 손 안대고 가만히 두었더니...3일 정도 지나니까 끝에서부터 벗겨지기 시작하더라구요...(3일이면 제 예상보다는 긴 시간이었답니다..)그래도 진한 색이다 보니 벗겨지기 시작하면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죠...제가 생각한거보다는 벗겨지는 모습이 덜 흉했는데요...그래도 손톱손질이랑 네일폴리쉬 자주 하시는 부지런한 분들만이 소화할수 있을거 같네요.. 그리고...지울때 다른 매니큐어보다 시간이 두배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왕펄이 잘 안 떨어지거든요. 드럭스토어에서 3불 얼마 주고 샀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좋아요. 화장품으로 머리 식히고 기분전환을 잘 하는 편인 저한테는 고마운 제품입니다.

  색감도 예쁘고 얇게 잘 발려요

  guest(iceblue)   (2004-09-26 00:31:57)

프렌치메니큐어 색과 비슷한 핑크계열을 샀는데요, 친한 언니는 다른 색을 샀구요. 미국에선 워터샤인이 아니라 웨트샤인이라고 해서 팔고 있더군요 얇게 잘발리고, 샤넬정도는 아니어도, 질감도 괜찮습니다. 다만 다른 메니큐어처럼 반정도쓰니 굳기 시작하네요. 색감도 이쁘고, 붓도 이만하면 괜찮은거 같아요 별은 충분히 5개 줍니다. 양이 너무 많아요 요즘 새로 나온 컬러라마라는건 양이 적던데 그건 어떨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