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ige

  winnie   (2005-04-21 09:44:38)

컬러

중간톤으로 디올200호보다 약간 더 밝으면서 옐로우느낌이 더 듭니다. 피부에 발라보았을때 뜨는 느낌없이 차분하고요, 아주 투명한 것은 아니고 중간커버력에 가깝기때문에 손으로 바르면 볼의 살짝 살짝 나타나는 붉은기도 잘 중화시켜줍니다.

피부표현

묽은 타입이고 퍼짐성이 좋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쿠션성이 느껴지면서 모공에 박히지 않고 표면을 살짝 덮어줍니다. 피부에 다 발랐을땐 "파우더가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새틴 & 세미매트 의 느낌이 듭니다. 약간은 촉촉한듯이..그러면서 번들거리는 유분감은 없는..딱 이상태로 유지하고싶은 ideal balance 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녹하지 않죠..-_-; 파우더를 생략하면 물론 얼마지나지 않아 콧등에 피지로 인해 메이크업이 점차 지워집니다. 그러므로 복합성 피부더라도 가벼운 더스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서양브랜드에서 베이지 라고 하면 슬쩍 붉은기가 들어가기 쉬운데 색상도 동양인 피부에 적합한 옐로우 베이스에 편안한 피부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약간 어설픈 자외선 차단지수이지만 어차피 얇게 바르는 파운데이션에서 그다지 기대할것은 없기에 패스하고... 흔들어쓰는 병타입입니다. 병의 입구가 크기때문에 양조절을 잘 하셔야할거예요. 건조한곳에 수분공급을 해주고 번들거리는곳에 피지조절을 해준다는 광고를 순진하게 믿지만 않으신다면 더운계절의 지성피부같은 극단적인 케이스만 제외하곤 모든 피부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Sand

  shycool   (2003-05-20 00:00:00)

티존은 지성, 유존은 중건성인 복합 피부를 타겟으로 나온 제품이더군요.. 전 드럭 스토어의 프로모션으로 진열된 제품들중 직원 언니야한테 사바사바(?) 해서 약 7ml정도되는 샘플을 얻어 왔거든요.. 원래 이러면 안되는 거지만..^^ 암튼 7ml 라고 해도 상당히 오래 썼습니다.. 색깔들은 한 10가지나 있는 듯 했구요.. 대부분이 붉은 기가 없은 아주 뽀얀 색부터 흑인들이 써도 될 정도의 진한색까지 다양했습니다.. 아무래도 붉은기가 없는 톤들이다 보니 색상 선택은 쉬울거 같더군요.. 유리병에 들어 있구요.. 제가 받아온 색은 sand로서 제 피부색보단 한두톤 어두운 색인데요..몸이 살짝 탄 상태라서 그럭저럭 바르면 자연스레 매치가 되었어요..국산 화데 23호보다 살짝 어두운 정도..(에스테 로더 더블웨어 샌드 컬러와 비슷하구요..) 보통 소프트 베이지정도의 색깔이면 누구나 어울릴 듯... 사실 복합피부용 제품들의 "기름은 잡아주고 수분은 보충한다" 이런 컨셉은...듣기엔 솔깃해도 잘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이 화데 상당히 괜찮았어요..^^ 확실히 다른 오일 프리 화데보다 코에 기름이 덜 잡히고 떡짐도 덜했답니다.. 굉장히 묽은 질감인데 피부에 잘 펴 발라졌구요.. 너무 하얀듯한 크림 화운데이션에 한방울 섞어 발랐더니 역시 기름을 잡아줘서 아주 잘 썼답니다..^^ 단점이라면 무향인데 약간 야릇한 재료냄새가 난다는 점이에요.. 개인적으로 저같은 복합 피부가 무난히 쓰기 좋을거 같은 화운데이션입니다..^^

  Pale

  guest(blanche)   (2003-01-23 00:00:00)

저는 가장 밝은 색 pale을 샀습니다. 그 다음 밝은 색인 soft-beige랑 무지 고민을 했는데, 어제 오늘 발라보니 괜찮네요. 올레이 쓸 때도 가장 밝은 fair honey 썼었습니다. 흰 피부이신 분들은 pale, 무리 없이 맞으실 듯.. 사러 가기 전에 먼저 여기 리뷰란을 훑었었지요. ideal balance도 후보 중 하나이긴 했지만, 이 제품 타겟이 복합성 피부잖아요. 제가 복합성 피부이긴 하지만, 겨울엔 너무 건조해서 올레이 all day moisture 도 슬슬 부족하다 싶을 정도가 되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almay를 생각한 건데,,, 이건 공짜니까 밑져야 본전이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상당히 괜찮습니다. 제가 요즘 볼 쪽에 각질이 날 듯 말 듯 하여 그 쪽으론 살짝 밀리는 것만 제외하곤 발리는 감촉도 좋고 의외로 건조함도 없네요. 올레이와 다른 점을 못 느끼겠습니다. 저녁 때쯤 되었을 때 건조해지는 정도에서요. 단점은 미국 제품들이 다 그렇지만, 입구가 커서 양 조절이 힘들다는 것,, 올레이는 그런 면에서 참 편했는데요. 어떤 분 리뷰처럼 처음 바를 때 재료 냄새가 나는 것 정도입니다.

  Beige

  guest(yj1315)   (2002-12-12 00:00:00)

엄마가 주신 땡 디올리프트 파데가 너무 답답하고 두껍다고 생각하던차에...월마트에서 새로 나온 이 파데의 beige색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살까말까 망설이고 있던 차에 이번달 walgreen에서 8.99달러 rebate해주길래, 11.50에 샀습니다. 결국 2.50달러에 산셈...야호!!^^ 제가 볼이 붉은 피부라 워낙 노란색에 열광하는 편인데, beige가 딱 제가 원하던 색입니다. 꼭 lorac이나 바비같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에서 나오는 노란 계열 파데같네요...(어디까지나 화장품에 아직 무지한 제 생각입니다^^;; 드럭제품은 워낙 벌건게 많다고 생각되어져서리...) 저도 굉장히 묽었구요, 커버력도 그다지 없다고 느꼈답니다. 하지만 땡디올리프트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좋아요. 번들거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파데를 바른 날 실수로 그위에 파우더가 아닌 트윈을 또 발라 버렸거덩요... 그래서 당연히 번들거렸기땜에...--;; 이거랑은 관계가 없지만, 최근 맘에 드는 화장품중에 은근히 로레알제품이 많네요... 원샷이었던 틴트도 그랬고, 스킨도 그렇고(미국에 와서 유일하게 로레알 스킨이 제 피부에 잘 맞았습니다)... 로레알이 좋아지려합니당...^^;; 가격에 비해 질이 좋은 화장품을 만든다는 느낌...^^

  소프트 베이지

  guest(nenya)   (2002-12-12 00:00:00)

친구랑 샘플통으로 교환한 제품이예요. 원래는 유선형 유리병에 들어 있구요, 용량은 30ml 좀 넘을 듯 해요. 액상은 좀 묽은 편이예요. 그래서 바르기는 쉽구요. 손가락으로 대충 뺨의 붉은 기나 콧등, 눈아래 정도만 펴발라 주는데 얼룩지거나 하지는 않아요. 커버력은 제가 조금 밖에 안 쓰기 때문에 정확히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sheer to medium 정도인 것 같아요. 아이디얼 밸런스는 원래 복합성용으로 나온 제품이죠? 광고에선 T 존은 뽀송하게, U 존은 촉촉하게 해 줄 것처럼 말하지만 그렇진 않더라구요. 그냥 중복합성이 바르기에 별 무리는 없다 정도일까요. 오후가 되자 이미 콧등에 유분기가 반질반질 도네요. 매트한 파운데이션을 찾으신다면 불합격일 거예요. 다음은 색상인데 소프트 베이지가 두번째나 세번째 정도 색상인 것 같은데 무난한 베이지색이고 약간 핑크기가 있지만 발랐을 때 별로 표시는 안 나요. 다만 저한텐 조금 어두워요. 하지만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차분한 화장을 선호하는 저로선 그럭저럭 별 불만은 없구요. 제 돈 주고 구입하게 될 것 같진 않네요. 별점은 세 개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