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만 해결한다면 만족스러운..

  winnie   (2002-08-22 00:00:00)

양도 큼지막~ 한것이 가격도 저렴해서..요게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배송비나 나올까..걱정마저 해보게 만드는 제품입니다. 미국에선 보이지 않는걸로 보아..거의 단종떨이로 넘겨받은게 아닐까..싶은..ㅡ.ㅡ;; 하여튼 이 제품은 여름철에 잘~쓰고 있습니다. 적은 양으로도 (이거 언제 다쓰냐..ㅡ.ㅡ;) 한쪽 팔뚝을 모두 커버할 정도로 매우 퍼짐성이 좋구요, 흡수도 매우빠릅니다. 피부에 부담스럽지 않을정도로 쫀득하게 마무리되구요. 악건성이나 겨울철에는 물론 좀 부족한 면이 있지만 한겨울만 난다면 전천후로 사용하기 무난한 제품이지요. 다만 향이 상당히 미국아줌마스러운..촌스런 플로랄향입니다. 그리 지속성이 높진 않으니 향에 별로 민감하지 않다면 휙휙 바르시면 될것 같네요. 아니면 하체 전용로션으로라도 ^ ^; 산뜻하면서도 끈적이지 않는 저렴한 바디로션을 찾으신다면 적당한 제품입니다.

  끈적임을 싫어하는 중성피부용

  guest(hja4470)   (2004-03-17 12:13:53)

473ml의 흐뭇한 용량에 50% 세일가인 6,000원에 구입한 바디로션입니다. 모양은 참으로 슈퍼스럽게 생겼군요. 저렴해 보이는것이.. 일반적인 바디로션 보다는 묽어요. 그만큼 발림성도 좋네요. 질감에 비해서 순각적으로 삭 스며드는 종류는 아닙니다.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모이스춰~ 중성인 제 몸에 흡수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아주 잠시동안요. 끈적임은 전혀 남지않구요. 보통 슈퍼용 바디류의 보편적인 향으로 조금 강한 편인데 오래 남지는 않습니다. 2시간쯤 지난후는 몸에서는 거의 남아있지않고 옷에 약간 베여있는 정도입니다. 답답한 느낌도 없고 바디 로션을 사용했다기보다는 정말 부스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중성 피부의 가을 겨울철 사용으로 부족함은 없을듯 합니다만 건성 피부에는 겨울철에는 부족하고 한여름을 제외하곤 두루두루 사용가능할것 같네요. 특히 끈적임을 싫어하시는 일반 중성 피부에 적합할듯 합니다. 참 한가지, 만족스러운 점중 하나는 겉뚜껑속에 밀봉된 뚜껑이 있다는 겁니다. 왠지 더 위생적이고 신뢰가 가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