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림 없이 편해요

  guest(lovelyhk)   (2006-04-02 23:21:23)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닥터 하우시카의 데이용 아이크림입니다. 물건을 받자마자 기대에 차서 뚜껑을 여니... 딱 노란색 호랑이 연고...-.- 요즘 눈 주변에 잔주름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구입을 했어요. 다른 것 보다도 수분이나 유분이 눈가에 부족한 것 같아서요. 이 아이크림의 성분에 무슨 무슨 오일 등이 대부분을 이루는데요.. 발라보면 정말 딱 기름 굳혀놓은 것을 바르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영양이 풍부한 기름이요. 바셀린보다 훨씬 된 상태라서요. 팟 타입의 용기라 손으로 바르면 안될 것 같아서 면봉으로 조금씩 찍어다가 바르고요.. 조금씩 쓰니 오래쓸 거 같긴 하네요. 딱 소량을 발라야 할 것 같고요, 조금만 더 많이 발라도 흡수가 안되네요. 영양(?)은 풍부해서 그런지, 설명서에 보니 하루에 한 번만 발라도 충분(!)하다고 되어 있어요. 그러고 보면 아침 저녁 바르면 좀 부담스러울 것같긴 하네요. 너무 많이 바르면 눈가 근처가 노래 집니다.-.- 효과는..대체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눈 바로 아래 잔주름이 많이 (머 없어지진 않았겠지만) 건조해보이지 않아요. 하지만 이것은 오일 성분이니 수분 공급용 아이크림을 다시 사서 번갈아가며 발라줘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 아, 그리고 눈 바로 밑에 발라도 눈시림이 없고 편안하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 제품들 (더말로지카 멀티 비타민 립 앤 아이크림, 클리닉 아이 리페어 등등)은 눈이 많이 시리고 비립종인가 하는 것들이 나기 쉽상이었거든요.

  번들거리기는 하나 그만큼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 됩니다

  guest(Gumee)   (2004-01-24 11:23:52)

성탄절에 저에게 선물한 아이크림 이예요.. 독일 제품이라 하네요..세포라에서 겨우 10 ml에 $33 합니다.. 비싸죠. 뚜껑을 열면 아주 진한 노란색의 촛농이 굳은것처럼 보여요... 아주 고급스런 장미향이 나구요..성분표를 보니 온갖 추출물과 오일이 들어있네요.. 처음 손끝으로 떠낼려고 하니 잘 안되던데 .. 표면만 좀 굳어있는거 같구 속은 그냥 바세린 처럼 손끝으로도 사용 가능해요... 하지만 이런 용기의 크림은 비위생적인것 같아요.. 손끝으로 조금 덜어서 몇초동안 어느정도 녹기까지 기다린다음 눈 위 아래 다 살살 두드려 줬어요. 설명서에는 낮에만 바르라고 했는데 전 반대로 밤에만 바르고 있습니다.. 바르고 나면 오일을 바른것 처럼 눈가 전체가 번들거리는데... 화장을 한다면 낮에는 못바를것 같아요... 완전히 스며들지가 않거든요. 번들거리기는 하나 그만큼 촉촉함이 꽤 오래 유지 됩니다.. 전 눈가가 꽤나 건조해서 아덴 밀레니엄 아이크림도 저녁에 바르고 아침되면 눈가가 당겼거든요.. 하지만 이제품은 아침까지 촉촉함이 남아있네요. 전 아이크림만으로는 주름개선등등의 효과는 기대도 안하기 땜에 노화가 시작되는 건조한 눈가가 촉촉해 지는 점과 자극 없고 트러블 없는 점에는 크게 만족해요...아주 적은 양에 비싸기는 하지만 소량으로도 눈가 전체를 바를수 있어 오래 쓸수 있을것 같아요. 역시 잘산것 같아요...

  가격대비 좋은 품질

  guest(haewool)   (2002-09-28 00:00:00)

여행중에 아끼고 아끼다 마지막에 프랑스에서 저질러(?) 버렸답니다... 프랑스의 라파에뜨백화점을 들르게 됬는데요...다른 한국여행객들은 아가타매장에 몰려있는 반면 저와 제친구는 화장품매장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그때 눈에 띤 브랜드가 닥터하우쉬카(독일제품입니다)...독일에서 사려고했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는바람에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는데 의외의 이곳에서 만날줄이야... 저희가 관심을 보이자 닥터하우쉬카 직원분(퇴근하려고 하셨는지 가방을 들고 계시다 저희를 보고 얼른 가방을 내려놓으셨답니다)이 "봉쥬르~~"하며 다가 오시길래 씩~~웃으며 "봉쥬~~"하고 직원분의 눈길을 차단하고 제품들에 눈길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 직원분도 저희가 프랑스말을 못하는걸 아셨는지-제가만난프랑스사람들은 거의 영어를 못했거든여-콩글리쉬를 써가며...저도 마찬가지지만 이것저것 물어보고 답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스트셀러를 물어보니 클렌징제품과 데이크림이라고 하여 테스트해봤는데요 데이크림이 쏘~~옥 스며들면서 부들부들거리는게 아주맘에 들더라구여...데이크림을 하나사구 아이크림이없어 찾아보니 뜨아~~가격이 13.7유로밖에 안하더라구여 정확한 이름은 soin contour des yeux/eye contour day cream 이구여 바로 조금틀리긴 하지만 이제품 입니다 용량은10ml지만 아주 소량(새끼 손톱으로 살짝 떠서사용)을 체온으로 조금 녹여준다음 눈가에 톡톡(이건 직원분이 행동으로 보여주신것)발라주면 됩니다.. 사기로된 원통팟안에 노~란 것(바세린같아여)이 들어있습니다..하지만 크림타입이 아니라 왁스형이기때문에 손가락으로 부비는건...향도 언뜻맡으면 살짝!로즈향이..하지만 거북하게 향이 강하거나 아예향이 없는건 아닙니다...가격대비 제품도 좋구 ^^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 총점★★★★ 빠진 별 하나는 구입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과 뒤에서 말할 단점 한가지때문에 하나 깎았습니다...한가지 단점이라면 데이아이크림이란말이 무색하게 좀 유분기가있어서 메이크업을 하신다면 조금 일찍 발라주어서 스며들게 해야 한다는 거에요...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