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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영구적 컬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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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부석하던 머리에서 윤기가 돌고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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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ecru107) (2004-03-16 13: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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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방법은 예전에 하셨던 분들 후기 참고해서 했어요.
생각보다 물이 금방 식어서 미지근하게 되서 제대로 될까 걱정도 됬지만 한지 2주 정도 된 지금은 꽤 만족이에요.
그래도 그 번거로움은 정말 ㅡ.ㅡ;;;
저희 어머니가 발라주셔서 망정이지
혼자라면 못했을 겁니다.
게다가 집안 식구들이 냄새땜에 모두 코를 막고 창문 다 열고ㅡ.ㅡ;;
전 제 머리라 그런지 그 냄새 참을 만 했어요.^^;;
잠자기 직전에 하고 머리에 수건 두르고 걍 7,8시간 정도 잤습니다.
온 사방에 헤나가루투성이, 손톱에 물 드는 건 기본이니 미용재료샵에서 파는 손에 꼭 맞는 장갑 끼고 하심 좋아요. 전 손톱이 길어서인지 그게 구멍나서 손톱에 물들긴 했지만요.
효과는 좋아요. 사실 머리 3,4번 감기 전까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헤나의 뻣뻣한 잔여물이 남아서 그랬나봐요.
근데 지금 머리에 윤기가 납니다.^^
머리카락이 두꺼워진 건 모르겠어요. 제 머리가 너무 가늘고 힘이 없어서 그걸 바랬거든요.
그래도 부석부석하던 머리에서 윤기가 돌고 만지면 부드러우니 기분은 좋네요.
어떤 분께서 남은 건 가루내서 냉장고에 넣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보관했어요.
한 3개월 후쯤 남은 거 가지구 한번 더 할 생각입니다.
두번 이상 해보신 님들! 그러면 되나요?^^
아! 그리구 염색효과는 없는 것같아요.
제 머리가 염색 안한 검은 밤색이었는데 더 까매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건 좀 불만이에요.
인상이 강한 편이라 갈색이 나왔으면 했었거든요.
그래도 그만하면 대만족^^
헤어샵에서 코팅했어도 이만한 효과는 제겐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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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도 자극없이 머리결도 좋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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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miyako) (2003-06-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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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나, 정말 좋더군요. 내일 모레가 환갑인 저희 어머니도 '스케치' 같은 싸구려 염모제로 자가 염색하셨다가 흰머리 많은 윗부분만 샛노랗게 변해서, 제 마음이 너무 아파 응급처치로 러쉬의 헤나를 사서 해드렸거든요.
근데 결과도 좋고, 비용도 비슷하게 들고(염모제 2통 12,000원 가량에 caca bebe 사이즈 1개 12,300원), 눈이 시리지도 않으시다고 하고, 머리결도 한층 더 좋아져서 헤나 하는중에 머리가 좀 무거웠던 것 빼고는 엄마도 아주 만족하셨어요. 특유의 약초같은 진한 냄새도 오히려 한약 냄새 같다며 싫어하지 않으셨고요. 적극 추천합니다. ^^
caca noir 는 흰머리를 초록색으로 물들게 한다는 이 곳의 리뷰들을 참고해서, 우선 caca brun 을 사와서 염색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했기 때문에 조금 붉은기가 돌게 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비닐로 쌌고, 2시간 후에 헹궜는데 흰머리가 갈색+약간의 금발로 그럭저럭 보기 흉하지 않게 커버됐어요. 앞으로 남은 caca brun 으로 1~2 회 더 해드려서 흰머리를 거의 다 커버한 후, caca noir 를 써서 검은기가 점점 더 많이 들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어머니 머리카락 길이는 브라끈 좀 넘는 정도여서 꽤 긴데, mama 사이즈가 품절이어서 bebe 사이즈 2개를 사왔었습니다. 러쉬 직원이 그 정도 길이면 bebe 사이즈 2개 반은 써야 한다고 근엄한 표정으로-_- 호들갑을 떨었는데, 흰머리가 많은 윗부분을 특히 집중적으로 더 많이 발랐는데도 bebe 1개로 충분하더군요.
브라끈 바로 위 길이인 제 머리도 염색할려고 산 caca rouge 는 mama 사이즈 2/3 으로 충분했고요. (장사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오바 강매를 하다니..! 가격 올린 것도 약오르는데 더 얄밉습니다. -_-+) 브라끈 전후 길이의 머리는 mama 사이즈 1개나 bebe 사이즈 1개반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한국 러쉬의 헤나는 버블바 처럼 영국에서 단단하게 만들어 들여오는 건지, 손으로 부수기는 힘들고 강판은 없고 해서 핸디형으로 된 감자깎는 기구로 밀었더니 정말 잘 부스러져서 편리했습니다.
아, 근데 남은 헤나를 냉동고에 보관중인데, 실온에 두는 것보다 괜찮을지 잘 모르겠네요. 또 얼마나 보관해도 되는지도요.
그리고 새로 나온 Lush Times 2호에 헤나 사용법이 대폭 수정되었던데(펄펄 끓여라, 휘핑 크림하고 섞으라는 등의 헛소리가 없어졌네요. ^^;), 아무래도 이 곳의 리뷰들을 적절한 동의 없이 짜집기+차용해서 (좋은 말로 '참고' 했다고 우길려나;) 정리한 것 같아 보여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특히 '요플레 정도의 묽기로 개어 두라' 는 표현 같은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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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효과보다는 코팅효과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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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dive) (2003-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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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로 인해 머리결이 많이 손상되어 고민하던중 헤나가 좋다는 소리에 혹해 구입했습니다.
제 머리카락은 어깨 아래 10센티정도 길이이고 숱도 무지 많아 bebe사이즈로는 부족한듯 하여 mama사이즈로 사왔어요.
설명서도 없고 해서 사용법을 물어보니 뜨거운 물 반컵 정도를 넣고 끓이다가 좀 뜨겁다 싶을 정도의 반죽을 머리에 바르고 랩을 감고 그냥 자라고 하더라구요.
설명이 좀 허접했지만 이곳 후기를 믿고 안심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단 물을 끓이기 시작하고 헤나 포장을 개봉했더니 한약냄새 같은것이 나더라구요.
별로 좋은 냄새는 아니었지만 눈아픈 화학약품 냄새는 아니라서 참을만은 했습니다.
헤나 덩어리를 부수다보니 네 블럭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나머지는 보관해놓고 물이 끓기 시작해서 반컵 정도를 부었더니 금방 식어버리고 잘 녹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불위에 올려놓고 끓이기로 했습니다.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기엔 찝찝해서 싱크대에 있던 스테인레스 바가지;;를 씻어서 물을 좀 담고 헤나를 섞어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짙은 풀색이던것이 열을 가하니 갈색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 신문지 깔기도 귀찮고 옷에 묻히기도 싫고 해서 화장실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비닐장갑 끼고 머리에 바르는데 헉! 보통 일이 아니더라구요.
엄청 엉겨붙어서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는것도 정말 아팠어요.
다 바르고 나니 벽이랑 바닥에 여기저기 튄 것은 물론이고
얼굴도 몸도 온통 헤나가루 투성이었습니다.
랩을 머리에 친친 감고 뒷정리를 한 후 무거운 머리를 이끌고 잠이 들었죠.
아침에 일어나서 씻어내기 시작하는데 전날 뒷정리한 보람도 없이 또 튀기 시작하더군요--;
샴푸를 몇번씩 하면서 겨우 씻어내고 수건으로 물기를 터는데 색이 조금 묻어나왔지만 역시 귀찮아서 그냥 말리기로 했습니다 ^^;
거울을 보니 색은 많이 안나타나더군요.
제가 워낙 머리색이 까매서 그런가보다 했죠.
원래 머리카락이 두꺼워서 머리카락에 힘이 생긴다거나 하는것도 잘 모르겠고 윤기도 별로..달라진걸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손으로 쓱 넘기는 순간 오홋! 부드럽더군요.
그냥 느낌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너무 부드러워진 것 같은 느낌에 하루종일 머리를 쓰다듬으며 보냈습니다.
5일이 지난 지금 머리에서 한약냄새-_-는 여전히 납니다.
색깔은 조금 밝아져서 갈색 코팅된 느낌이 나네요.우와 그 목걸이접시 하나 있으면 염색할 때 아주 좋겠네요.
근데 그거 사도 세시간 얌전히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그냥 자버릴 것 같네요 -_-;
저는 랩으로 감았는데 붉은기는 별로 없어 보여요.
사실 갈색빛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별로 안납니다 ^^;
머리색이 밝다면 좀 다를지 몰라도 저처럼 머리색이 진한 분들은 염색 효과를 바라신다면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하지만 코팅 효과는 좋아요.
일반 염색제보다 특별히 불편하지도 않고 머리결도 좋아지는듯 해서 앞으로 계속 애용해주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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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한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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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gkwldwld) (2002-1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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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의 헤나제품입니다. 저는 얇고 부드러운 편이라 펌이나 염색이 잘 되는 반면 쉽게 상하는 빈티나는-.- 머리카락이랍니다;; 지난 겨울, 동네 미장원에서 잘난척하던 소위 헤어디자이너가 보이시하답시고 잘라놓은 짧은 커트 - 전 짧고 가벼워 보이게 층진 단발을 원했는데 말이죠. 암튼 말귀 못알아듣고 쓸데없는 매장녀들이랑 미장원녀들은 다 추방해버렸음 해요-_-+++ - 땜에 속상해서 밝은 색으로 염색한 후 어찌어찌 해서 원하던 기장까진 왔는데.. 스트레이트-웨이브-매직을 한달여 간격으로 했더니 머리가 그만 싸리빗자루가 되어버리더군요. 특히 매직!! 으아아..염색한 부분이 반 정도 남아 있었는데, 그 부분 완전 초토화. 아무리 트리트먼트를 들이부어도 손상되고 탈색된 부분이 너무 심해서 일단 색을 좀 입혀야겠다 하고 선택한 것이 헤나입니다.
우선 공부(?)를 좀 했지요. Canada02님이 제품 후기랑 헤나에 대해 올려주신 글 보고 저도 여러 사이트를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그냥 헤나 100%가루는 아무래도 좀 오렌지처럼 밝은 빨강이 나올 것 같더군요. 진한 색을 얻으려면 커피나 뭐 딴 걸 넣으라는데.. 게으른 저는 러쉬의 헤나가 더 편하겠다..하는 생각으로 공구로 구입했습니다.
외형은 참! 허접합니다. 그냥 비닐에 달랑 싸여서 위에 스티커 하나 붙어 있네요. 본체(?)는 3~4Cm정도, 두께 2Cm 남짓한 입방체 6개가 초콜렛처럼 붙어 있습니다. 이게 Mama 사이즈. 제일 긴 머리가 이제 어깨에 닿아서 살짝 삐치는데, 이건 좀 많은 듯 합니다. 입방체 3개가 Bebe 사이즈라고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저도 Bebe 가 맞았을 텐데, 공연히 걱정되어서 큰 걸로 시켰더니 두 덩어리는 결국 남아서 냉동실로 들어갔답니다;;; 색깔은 진한 풀색.Sap Green이라고 하나요, 암튼 검정에 가까운 풀색입니다. 냄새는 쑥에 카레가루를 약간 섞은 듯한 냄새.. 향기롭진 않습니다.
Caca brun은 고동색입니다. 붉은 기가 없대요. 근데 받고 보니 너무 진하지 않을까 싶어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여름이라 더워보일 것 같아서요. 그래서 결국, 약간 배운 것(?)를 응용하기로 했습니다. 보온밥통에 넣어서 발효시키기로 한 거죠. 헤나는 덥고 습하면 붉은 색이 더 잘 나온대요. 검정색이나 갈색을 원하시는 분은 커피를 넣거나 하라더군요. 암튼, 물을 끓여 가면서 덩어리를 잘게 부수기 시작했죠. 근데, 이게 막 받았을 땐 더운 날씨에 잘 부스러지더니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뒤에 딱딱하게 굳어서 안 부스러지던군요. 할 수 없이 끓는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녹여 부쉈습니다. 무지하게 뜨겁습니다. 어찌어찌 다 녹이고 나니 진한 초록색의 풀곤죽.. 색만 틀리지 꼭 선식 진하게 타놓은 듯한, 혹은 진흙탕 형상입니다. 농도를 좀 더 묽게 해서 플레인 요구르트정도로 만들라고 하던데, 저는 그보단 약간 되게 반죽했습니다. 아무래도 머리에 붙어있지 않고 다 떨어질 것 같아서요. 무지 불안하데요^^;; 그 뒤에 보온밥통에 넣고, 6시간 동안 보온으로 두었습니다. 원래는 하룻밤 묵히라던데, 게으르고 성질 급해서리;; 게으른 것이 왜 보온밥통엔 넣었을까..암만해도 뭐가 씌었던 게야;; 암튼, 염색하려고 꺼내보니 무지 뜨겁더군요. 약간 부풀어오른 듯도 하고, 색깔..아~주 환상적인 커피색으로 변신.. 색이며 질감이 딱 미세하게 갈아놓은 원두커피입니다. 다시 농도를 좀 맞추려고 찬물을 약간 넣었습니다. 뜨거운 걸 식히기도 할 겸..여전히 요플레보단 좀 됩니다만..
어쨌든, 염색 시작! 들은 바 있어 바닥에 바리바리 신문지 깔고, 얼굴이랑 귓가, 목에 크림 바르고, 헌 옷 입고 장갑끼고 보자기 목에 두르고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헉..역시.. 안 발리더군요. 빗이고 붓이고 간에 제대로 발리지가 않더군요. 급한 마음에 그냥.. 손으로 떠서 막 문대놓았습니다. 잘 비벼지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한 가지 다행한 것은 농도가 좀 진해서 바닥에 덜 떨어졌다는 것..손으로 묻히니 좀 되직한 듯한게 더 편하더라구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층층이 발라대고, 마지막에 남은 것 다 발라서 머리카락을 뭉쳐 놓았습니다. 아니, 뭐 자연스럽게 덩어리가 됩니다. 꼭 머리에 진흙 발라놓은 것 같은... 마지막으로 랩을 두르고 뒷정리 후 그냥 자버렸습니다. 원래 러쉬의 권고 시간은 세 시간이죠. 전 귀찮아서(잘 안 될까봐 불안하기도 했죠^^;;) 그냥 자는 걸로 해버렸지만요. 그런데, 랩을 쓰면 검정색이 잘 안 나온대요. 아까도 썼지만 헤나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서 랩을 쓰면 밝거나 붉게 나올 확률이 있다네요.
아침에..눈 뜨자마자 욕실로 향해서 머리를 감았습니다. 진짜 안 헹궈지네요. 한참을 헹구고 나서야 대충 빠지더군요. 곧바로 닦고 머리를 말렸습니다. 오오.. 딱 제가 원하던 색이에요.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짙은 커피색.. 기왕에 붉은 갈색으로 샀으면 더 빠르고 편하게 했겠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시험해 본다는 의미에서 전 이번 염색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머리결도 상하지 않아서 좋았고요. 무엇보다도 역시, 머리에 힘이 좀 생기고 약간 굵어진 듯한.. 꼭 코팅한 듯한 느낌입니다. 이맛에 하는 거지..싶을 정도로 뿌듯하던데요. 냄새는 좀 그렇지만..하루 묵히고(?)나니 풀냄새가 좀 강해졌습니다. 쑥이나 카레가루냄새는 좀 죽었네요. 손톱에 봉숭아꽃 찧여붙였을 때의 그 풀냄새가 진동합니다. 암튼..러쉬..빨리 런칭 안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지.. 그럼 파산이다.. 그냥 들어오지 마라..싶기도 한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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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부드러워지면서 힘이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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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quazem) (2002-1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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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만두가 또 러쉬의 붐에 일조를 합니다.-_-
작년 겨울에 캐나다에 와서 러쉬를 처음 접한 뒤 만두는 주로 비누와 버블바스에 미쳐있었습니다요.
그리고 한동안 사용안하다가...-_-a..요즘 이 정보나눔터에 러쉬의 붐이 살랑살랑 부는 걸보곤,....욕심이.....불끈...(네. 만두 귀 만두피처럼 얇아요.-_-;)
게다가, 얼마전에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탈색을 하면 어찌 될까? 함서 한가닥한가다 탈색약을 바르다가 에잇 신경질나! 하고는 다 발라버린.-_-;;;;) 머리가 거의 병아리를 연상시키는 노랑색이 된 와중에, 헤나 후기를 보았다는...-_-;;;;;
게다가 때 마침 월급도 한국에서 왔다는...-_-;;;;;
게다가 토론토를 거의 안돌아다니는 덕에 자그만한 매장밖에 못보다가 이번에 큰매장을 한개 발견했다는...-_-;;;;
오오 정녕 이것은 나에게 헤나로 머리를 염색하라는 신의 게시인게야.-_-a.
하면서 당장 도도도도 러쉬에 달려가 헤나를 샀습니다.-_-a.
러쉬의 헤나는 caca marron(붉은 끼를 띈 갈색), caca brun(갈색), caca rouge(붉은색), caca noir(검은색)라는 네가지 색이 나와요.*_*
각 색이 bebe, mama, papa, party의 네가지 사이즈가 있지요.^^
지난 겨울 처음 나온 걸로 아는데, 그때는 lush times(일종의 카달로그 입니다.-_- 메일 오더 폼이 함께 포함된 신문형식의.. 그걸 읽는 것만으로 재미있다는.)에 쓰여진 사용법을 보고는 "허걱.-_- 이거 이렇게 까탈스럽고 힘들어서 어떻게 해?-_-;?"했지만, 이미 한 사람도 있고~ 셀프 염색에는 이골이 난데다가 또 머리를 짧게 잘라서 염색이 편하다는 생각도 있어서 용기를 냈지요.-_-;
전 숱이 많은 머리고 길이는 이제서야 겨우 커트상태를 벗어난 짧은 단발 머리입니다.
항상 블루 블랙의 검은색 머리를 주장하다가 도저히 그 검은색이 안빠져서 한 일년을 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게다가 이번엔 심하게 탈색한 상태니까 검은색 하면 초록색이 될것 같은 생각에.-_-;;
이색 저색 고민하다가 붉은 끼 없는 브라운의 brun을 골랐습니다. 과연 동양인 머리에 이 갈색이 들까는 의문 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이미 탈색된상태'라는 생각에서.-_- a.
제가 이걸 고르니까 써봤냐 면서 점원이 엄청 칭찬을 하더군요. 헤나 정말정말정말 좋아~! 하면서.-_-;
집에 와서 우선 strand test를 위하야 조금 잘라다가 끓는 물을 부어가며 섞었지요.
생각보다 잘 섞이드랍니다.*_* 그리고 머리카락에 한가닥 바른뒤 한시간 있다가 헹구어냈어요.*_*
근데 허걱.-_- 이럴수가.
거의 색이 들지 않은 금발(...-_-;) 그대로인 겁니다.-_-; 이거 내가 잘못 산거 아닌가 차라리 깜장 머리를 할걸..하다가 엥. 머릿결이 좋아진다고 일부러 하는 사람들도 있는걸. 에라 해보자~하면서 슥슥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투명 헤나 염색은 머릿결이 좋아지게 할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줏어들은 만두.)
우선 신문지를 사방에 깔고~(들은게 있으므로 과다하다 싶을 정도로 깔았습니다.)
드럭 마트에서 사온 라텍스 장갑을 손에 끼고~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여가면서 잘 부셔서 풀었습니다.
설명문에서 나온 '거품 내지 않은 더블 크림 정도의 묽기'...라는게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_-; 그저 걸쭉허니 머리에 올려놨을때(?) 흐르지 않을 정도로.-_-;끓는 물을 부어가면서 풀엇습니다.-_-a.설명서에는 중탕해가면서 계속 뎁히라고는 하지만.-_-; 귀찮기 때문에 생략...
bebe caca는 작은 정사각형을 세개 붙여놓은 모양입니다만 만두는 삼분지 이 정도만 사용하여도 충분했사와요.-_-
그리고 머리에 발라주기 시작.-_-
원래 염색약은 모근부터 바르면 모근의 색이 더 환하게 나오기에- 설명서도 무시하고(!) 그냥 슥슥 뒷머리 머리끝부터 발랐습니다.-_-;;;;그리고 후회를...-_-;;;
일단 질감이 진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_-;
너무 뻑뻑해서 도저히 모근부터 바르지 않으면 머리가 엉켜버려 골고루 바를 길이 없습니다.(!!!!)
제가 뻑뻑하게 갠것 같기도 합니다만(요플레 정도의 물기라면 딱 좋을듯.)
그리고 일단 신문지! 절대로~!!! 빽빽하게 깔아주세요!!!!! 이건 흐르는 수준이 아니라 마구 떨어져요. 무슨 진흙이 마르면 갈라지면서 떨어지듯이 투둑투둑 그러면서 떨어진답니다요.(다음날 청소기 돌렸음.-_-;)
그리고 그 상태로 두시간 앉아서 뗑까뗑까 놀았어요.*_*
냄새가 무슨 한약냄새 같기도 하고, 쑥냄새 같기도 한것이 계속 나는 바람에 머리가 띵.하긴 했지만.-_-
아까 한시간 했더니 색이 분간도 안가! 그러면서 두시간 기다렸다가 헹구어 냈어요.
헹구는 것도 정말...-_-;;;
감는 걸 포기하고 그냥 샤워 꼭지에 머리를 가져다 대고 삼십분 있었습니다.-_-;
머리에 머드팩 했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_-;;;; 얼마나 뻑뻑한지 절대 안헹구어 집니다.
그리고 샴푸하고 컨디셔너 하고.-_-
우웃, 이런일이.-_-;;;;;
마르기 전에는 무슨 검정색으로 염색한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강력할 줄이야.-_-;
굉장히 진한 갈색입니다요...-_-;;;;;;;;
탈색한 머리에 너무 오래 염색한 걸까? 조금 했을 때는 거의 색이 나지도 않더니만, 설명서에는 오래할 수록 환해진다고 했는걸.-_- 그럼 나중에 검은 머리에 하면 갈색이 나오는 걸까?-_-;? 하면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검은 머리에 해본적이 있어야 알지요.-_- 하지만 이리 어둡게 나올지는 몰랐다는.-_-;
그리고 윤기의 문제.-_-
오.
오.
감탄.
오오.
호오.
머리가 짧아서 찰랑~ 거리는 참기름 발라놓은 마냥의 윤기는 모르겠지만.-_-
확실히 머리에 힘이 들어가는 걸요.
탈색과 염색과 파마에 괴롭힘을 당할대로 당해서는(두달 사이에 염색 한번 탈색 한번 파마 두번. 인간의 머리카락이 정녕 맞다냐.) 손가락이 들어가기도 힘들던 머리가 부드럽고 힘이 생긴 느낌입니다.*_*
흐음. 염색을 했는 데도 머리에 힘이 생기다니.-_-a.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색에 있어서도 자연염색이라 별로 기대 안했지만 생각보다는 진하게 나오네요.-_-a.
미리 탈색을 한 머리라 그럴수도 있지만.
염색의 정도와 지속성, 그리고 이 윤기와 컨디셔닝이 일시적인지 어떤건지는 더 지나 보아야 알겠지만.-_- 일단 요약하자면,
장점.
1. 생각보다는 진했던 염색 정도
2. 피부와 눈에 마일드한 성분.
3. 하고 난 후에 달라진 머릿결.-염색을 하고 머릿결이 나빠지지 않은것만 해도 그게 어디야.
4. 가격: bebe블럭 한개에 캐나다 달러 7.95불 이랍니다. 그리고 삼분에 일이 남았으니깐요.*_* 싼편.
단점.
1. 처절히 사방에 떨어지는 헤나가루-필히 온방안을 신문지로 커버할것.-_-;
2. 오래 걸리는 시간
3. 번거로움과 뻑뻑한 질감-어느정도 셀프 염색에 익숙하지 않으면 조금 힘들것 같은.-_-;; 셀프 염색에는 이골이 난 저로서도 평생을 통틀어 제일 힘든 염색이었습니다.-_-;
4. 헹구어낼때 사방에 튀기는 헤나가루.-_-;;;- 욕실 청소 힘들었어요.ㅠ_ㅠ
5. 야릿한 향.-자연향이라도 오래맡으면 상당히 머리가 아픈.-_-;
주의점:
기필코 모근부터 발라주기 시작할 것.
뒷머리 부터 바를것.
strand test를 반드시 해볼 것!
염색을 한뒤 머리를 랩같은 걸로 커버해주면 붉은 색이 강해집니다.*_*
쿳. 어쨌든 뭐 여타저타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괜찮은 염색임에 확실합니다.
그런 점에서 만두는 인제부터 사랑해 줄랍니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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