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지 않은 스크럽

  jerry   (2002-08-12 00:00:00)

스크럽 제품을 몇 년동안 사용안하다가, 각질이 갑자기 늘어나서 마련한 제품이지요. 중지성용이구, 알갱이가 좀 굵은 편이지만, 둥글둥글해서 자극은 그리 없는 편이예요. 클렌징까지 해준다는데, 혹시라도 눈에 들어갈까봐, 혹시라도 벅벅 문지르게 될까봐 저는 폼세안을 한후에 사용하고 있어요. 슬슬슬 손에 힘을 빼고 문지른 다음, 물로 씻어내면 깔끔한 느낌과 함께 약간의 수분막을 남겨주는 듯해요. 때밀고 난 것처럼 뽀득해지는 스크럽보다 건조함이 덜해서 아주 맘에 들구요. 각질제거 능력도 좋아요. 눈에 보이던 각질이 샤샤샥 다 사라진 것이 보이거든요. 필요할때는 티존부위만도 사용하구, 어쩔때는 몸의 각질제거할때도 사용하구요. 가격대 성능비도 좋구, 굵은 듯한 알갱이의 스크럽에 익숙치 않은 분이 아니라면, 한번 사용해보셔두 좋을 듯 해요.

  자극이 있고 각질제거도 그저그런

  guest(cielo11)   (2004-01-07 21:13:10)

웬만한 제품은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특히 바디샵 제품들에는 호감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한마디로 이건 정말 거시기합니다-_-; 파리 놀러갔을때 파리가 세일시즌이었는데 종종 눈에 띄이는 바디샵들도 다 세일을 하더라구요. 선물용으로 나온 포장셋트도 싸고 해서 이것저것 좀 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쥬시잇 샤워젤이랑 다른 여러가지 젤,아프리카 스파 스크럽이랑 풋 스크럽 같은걸 싸게 구입할 수 있었죠.. 싸다고 이것까지 같이 집어든게 화근이었습니다;; 각질제거제인데요 꼭 흑설탕 스크럽 같은거 마냥 갈색에 알갱이가 보입니다. 근데 흑설탕은 아니고 ground olive stone(뭔지모르겠음;)이랑 walnut shell이 들어있다고 쓰여있네요..중지성용이고 향은 딱히 없습니다. 세안 후 젖은 얼굴에 바르고 부비부비 해주면 되는데요..이게 알갱이가 좀 커서 좀 따갑습니다..;게다가 눈에도 막 들어가고 입으로도 들어가고(이건 제 잘못이겠지만) 암튼 그런걸 참아내고 씻어내면 좀 미끄덩 한것이 오래오래 씻어줘야합니다. 에..그러고 나서 얼굴을 보면 미처 제거되지 못한 각질들도 좀 보입니다. 피부가 보들보들한 느낌도 아니구요, 제 피부가 어지간한 자극엔 끄떡도 안하는데 이거 쓰고나면 좀 붉어지고 열이 나구요... 각질제거 효과도 그저 그런데다가 자극도 있고..지금 한 삼분의 일정도 썼는데 영 안쓸거 같아요.게다가 이거 쓰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각질제거제의 알갱이가 눈에 들어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기사가 나와서 더더욱 손이 안간다는....;팔꿈치 스크럽제로나 쓸 예정이에요. 가격은 원가는 10유로 가까이 되었던거 같은데 저는 4유론가 그렇게 주고 샀어요. 한 오천원 돈 될 듯. 가격이 싸니까 그냥 봐줍니다..; 바디샵은 이름 그대로 바디용품에만 주력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아니면 질좋은 상품을 제발 단종시키지를 말든가!!!!!!!!!!!!(단종된 아이젤이나 재패니즈 그레인 등은 두고두고 아까운 아이템입니다.사재기 해둘걸...ㅠ_ㅠ)

  부드럽고 당김없고

  guest(dudbth2)   (2002-08-30 00:00:00)

바디샵에 가보니 겨울용으로 아예도배를 했더군요 각종 크림과 오일들... 새로운것두 나오구 .. 자꾸 비싸지는 바디샵. 무슨 금액이 넘었다구 회원카드두 바꿔주고 상품권을 주더라구요 그래서 페수에서 좋다구 읽었던 스크럽과 마스크를 샀어요 스크럽은 요즘 제가 프리만꺼 자알 쓰구 있는데요 프리만꺼랑 비교해서 보자면 입자가 좀 굵고 불균형한것 같아요 프리만은 치약같은 물질(?)에 고른 설탕알갱이 느낌이라면 요건 울퉁불퉁한 그 뭐죠? 옛날에 나온 것중에 가루인데 입에 넣으면 톡!톡 터지던거...그거 입자가 고르지 않았던것 같은데 그런 입자가 들어있구요 중지성용이라구 해서 조심스러웠는데(지성용이면 보통 따가움이 부작용이니까요) 그렇지 않구 마일드하게 피부에 닿는것 같구요 거품이 난다는것두 특징인데 전 별로 거품이 안났어요. 원래 그런건지는^^ 씼구 나서두 개운하면서 당김이 별루 없어서 맘에 들었어요 건성이신 분들두 한여름에 쓸수 있을듯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