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로션.

  jerry   (2002-08-13 00:00:00)

이니스프리의 건성용 수분토너와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건성용 맞아?' 하면서 사용하였습니다. 사용법에는 앵두1알 만큼이나 바르라고 하지만, 평소 로션바르던 대로 아주 소량만 바르다 보니 웬만한 중복합성용 로션처럼 가볍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마무리도 유분기가 없이 피부위는 뽀송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구요. 꽤 많은 샘플을 겨울, 봄철에 걸쳐서 유존부위에만 사용을 하였는데,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으면 유존부위가 버석해지더군요. 좀 더 강력한 모이스처라이징의 기능을 기대한다면 저는 다른 제품을 고를 것 같습니다. 건성피부가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할 지 모르겠네요. 향은 수분 토너와 마찬가지로 레몬향이 납니다.

  저렴한 가격에 보습기능은 충분

  guest(im2cool)   (2004-01-02 18:27:06)

제 피부는 중건성 정도입니다.. 옛날엔 정말 심하게 건조함을 느꼈는데 다행히 나이가 들면서 중건성이 되어가는 듯.. 기초화장을 잘해선가... 이 이니스프리 수분로션은 플천에서 포인트사은품으로 주는건데 25미리짜리 스킨,로션 같이 들어있는 걸 포인트 점수로 5개나 챙겼다죠.. 거의 정품 용량.. -.-v 어쨋든.. 이 제품의 향은 자연주의.. 이런 컨셉 때문인지 약간의 약초향.. 그러나 달달한 향이랑 섞여서 첨에는 거부감마저 들었습니다.. 제가 워낙 로션양을 넉넉히 해서 맛사지하듯 흡수시키는 걸 좋아해서 건성용이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제품은 적당한 유분기로 넉넉한 양을 사용해도 잘 흡수되고 덜 부담스러운 편이에요.. 물론 지성분이 쓰시기엔 무리가.. 시간만 충분히 두면 흡수도 잘되는 편이구요.. 건성이기 때문에 원하는 약간의 유분감도 남겨주고 촉촉합니다.. 가격은 요새 세일이 많이 되어서인지 200미리에 10280원이네요.. 플천에서..음.. 본제품도 싼편이네요.. 플천의 후기를 보니 좋다는 의견과.. 향이 넘 진하고 독하다는 의견 반반이네요.. 저도 향 때문에 좀 거슬리긴 해도.. 며칠 지나면 익숙해집니다.. -.- 본품가격과 용량으로 볼때 저렴한 가격에 보습기능을 충분히 해준다는 점에서 별 4개 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