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호.

  winnie   (2002-07-18 00:00:00)

중, 지성제품이므로 오일프리에 사용첫느낌은 매트하여 살짝 당기는 느낌까지 있습니다. 지성에 해당하는 저도 그렇게 느낄 정도니 건성은 이것을 더 느끼시겠네요. 제가 사용한 홋수는 200호. 예전 땡 디올라이트도 200호를 사용하였고..전 주로 중간톤의 이 색상을 사용하지요. 자연스러운 베이지입니다. 하지만 국산 트윈같은 노르스름함이 아니라 살짝 살색의 느낌이 납니다. 발라보면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죠. 중간톤에서 살짝 살색의 느낌이 나다보니 무척 자연스럽긴 하지만 살짝 어두워보이는 느낌도 들더군요. 한쪽 얼굴엔 국산 21호, 한쪽에 200호를 바르니 훨씬 어두워보였거든요. 하지만 전 이 색상을 더 좋아합니다. 원래 파우더종류에서 뽀샤시~함을 좋아하지 않는개인적 취향도 있거니와 (인위적으로 보이거든요 '나 화장했어~' 라고 나타내듯..) 적당한 커버력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SPF 20 이나 된다는것도 아침에 너무너무 바쁠때 모든걸 생략하고 로션, 요것만 사용하면 땡! 이니까요. 화이트닝은 아무 기대를 하지 마세요! 투웨이발라서 얼굴 하얘졌다는건 있을수도 없으니까요. 다만 비타민 C 가 자외선 차단을 도와주는 상승작용은 어느정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지흡수작용..음..처음에 살짝 당김이 느껴졌던 첫느낌과는 달리 피지컨트롤 능력이 아주 우수하진 않습니다. 그냥 일반 트윈정도에서 머무는것 같습니다. 마음에는 들지만 확실하게 '좋다' 라는 느낌이 드는것도 아니고..부담없이 쓰기엔 너무 가격이 높고...이래저래...음...선물이나 받으면 몰라도 제돈 주고 사긴 좀 아까운 제품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