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잉 효과

  winnie   (2002-07-24 00:00:00)

바르면 코끝에 알코올향이 휙~ 지나가는 젤입니다. 사실 젤이라고 해도 점도가 있는 젤이라기보다는 거의 액상에 가까운 플루이드 타입이지요. 마침 코와 이마, 볼 옆에 빨갛게 솓아오른 뾰루지가 나서 며칠간 사용해보았습니다. 알코올이 마르면 이내 끈적~ 하다가 빳빳이 마르는 느낌이 나는데 향균+각질제거+드라잉로션 의 효과등이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저녁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빨간 뾰루지 부분이 꼬들꼬들 말라가면서 삭혀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거든요. 효과를 보인 뾰루지는 3개중 2개! 2개는 약 3일정도에 거의다 죽었고 하나는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이 뾰루지가 다른 뾰루지와 다른점은 좀 더 피부속으로 들어간 뾰루지였다는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제품은 피부속으로 곪아드는것같은 중증의 여드름보다는 피부표면에 기름기와 함께 솓아오르는 "뾰루지" 류에 더 잘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면의 기름기를 흡수하면서 삭혀드는 효과는 만족스럽지만 그 과정에서 붉은 뾰루지의 현상은 줄어들지 않고...결국 다 삭은 후에도 피부표면에 붉은 반점이 평평히 남는점은 불만으로 남습니다. 진정효과는 약하고..그저 기름기만 빨아들이는 느낌.

  뾰루지의 단계를 전진시킴

  빛   (2003-11-07 16:58:11)

우리나라에서만 라인 명이 안티 블리미쉬 인가 봅니다. 다른 나라는 다 아크네 솔루션 라인이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살짝 헷갈렸습니다. --^ 뾰루지가 가끔씩 턱이나 볼에 생기는데, 그것도 무지 크고 시간이 지나면서 노랗게 변하면서 터지고야 마는 악성들이죠. 한번 뾰루지가 생기면 그게 저절로 터져서 없어질때까지 (짜면 자국 남아서 절대 손 안대거든요.) 두는데, 그 시간이 상당하답니다. 사실 좀 챙피하죠. 이 제품은 뾰루지가 없어지기까지의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딱 그 기능만 하는 것 같네요. 뾰루지에 얹어놓으면 생각보다 꽤 오래 따끔 거리구요. 끈적이는 형태로 계속 남아있습니다. 뾰루지가 빨갛게 보이는거 말고, 턱을 만져보면 이제 뾰루지가 나오겠구나 생각되는 것들이 만져질때가 있어요. 그때 그냥 그 위에다 이 젤을 바르고 나면 다음날 사라져 있더라구요. 신기하죠. 뾰루지 치유라기보다는 뾰루지가 생겼으면 빨리빨리 단계를 발전시켜서 하루라도 빨리 사라지게 해주는, 없으면 괜시리 아쉬워지는 제품입니다.

  그냥 무난한 제품

  guest(lovelyhk)   (2006-10-14 00:25:26)

바르고나면 빤들빤들하게 피부에 남는 젤타입의 아크네 방지 (?) 및 사후처리 제품인 듯 합니다. 크리니크 매장 언니가 (사실은 동생이겠지만;;;;) 이 제품을 설명하면서 '스팟 제품은 현재 여드름이 진행중일 때 바르는 제품이구요, 이 제품은 과거, 현재, 미래(-밑줄 쫙-)의 여드름을 관리해주는 제품이에요. 즉 여드름 방지, 현재 여드름 관리, 미래 흉터 예방을 도와줘요.' 듣기에 굉장히 대단한 제품으로 여겨지는데요....써보니 제가 보기엔 어느 하나 제대로 해주는게 없는 그냥 무난한 제품인 듯 합니다.-.-;;;;; 즉 여러가지 여드름 화장품 및 약품으로 내성화된 제 피부에는 모 큰 효과를 못 보았다는 이야기지요. 일단 진행된 여드름에는 발라도 효과가 없구요.. 그렇다고 덧나게 한다거나 하지는 않구요. 여드름 흉터 방지는... 이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바르는 것 보다는 낫고, 용량도 많아서 이걸 언제쓰나 싶어 그냥 습관적으로 쓰고 있구요. 잘 바르면 여드름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별 3개 줍니다.

whitebear님의 덧붙임

전 데이쉴드와 스팟제품과 이것 3개를 구매햇다가 결국 이것 하나만 쓰는데요~ 3개중 이게 젤 효과잇더라구요~ 전 어떤것은 빨리 곪게해주는 역할도 하고 짜고 바르면 아무는 역할도 하는것같던데 예방효과는 좀 아닌것 같던데요? 자주 바르니 그부분이 각질이 일어나던데.. 짜는 입구가 뾰족하면 더 좋앗을것 같아요~ ^^;;

lovelyhk 님의 덧붙임

그런가요? (긁적긁적) 저는 클리닉 스팟제품은 여드름에 확실히 자극이 되었고(알콜때문인지..화끈거리는데 들어가진 않고..), 이것은 자극은 안되고, 그렇다고 여드름이 들어가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더 번짐을 막아준달까.. 뾰류지 난 곳만 바르라고 해서 그 부위에만 발라줬구요. 그러니 다른 곳으로 번짐을 막는 역할을 한 것 같긴 한데, 이미 있는 여드름이 들어가진 않더라구요. 이것저것 약을 썼던 제 피부에 여드름이 들어가는 제품은 강력한 BP나 뮤라드 스팟 제품(황성분이 있다지요?)이 젤 확실하더라구요.. 쩝 (예전에 잘 모르고 BP 제품을 얼굴 전체에 일주일 넘게 펴바른 적이 있던 지라....;;;; 스폿에만 발라야되는 것을 몰랐다지요. 얼굴이 붉어지는데도 원래 그런가부다;;;; 했다죠. 그러니 왠만한 것은 잘 안들어도 그러가부다 합니다. -.-)

  화농의 단계로 가는 것을 막아줘요

  guest(witch33)   (2005-10-11 00:23:22)

투명한 아주 묽은 젤 형태에요. 투브형인데 그냥도 줄줄 흘러서 사용하기가 좀 불편합니다. 뚜껑에도 항상 젤이 고여있구요. 지난 봄에 샘플 사용 후 정품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죠. 바르면 꼭 필오프 오이팩 마냥 번들번들하게 바짝 건조되고 당김도 있습니다. 마르는 과정에서 좀 끈끈해요. 머리카락이라도 붙으면 무지 찜찜하죠. 효과는 피부 표면에서 막 솟아나려는-또는 솟아난 비교적 얕은 여드름에 있습니다. 다음날 보면 여드름이 꼬들하게 말라있는 모습이에요. 하지만 단지 더 부풀어 올라 화농의 단계로 가는 것을 막을 뿐, 여드름 자국은 그대로 빨갛게 남아요. 터진 여드름에 닿으면 굉장히 따갑구요. 전 터진 여드름에도 소독 차원으로 걍 발라줍니다. 뿌리가 깊고 붉은 여드름이 오래 지속돼 결국 거무죽죽한 자국을 남는 제게는 다소 아쉬운 제품이네요. 퍽퍽 쓰는데도 양이 워낙 많아 1년 이상은 쓸 것 같아요.

  무난한 스팟용

  guest(merry)   (2005-09-23 01:44:21)

턴어라운드 사면서 기획세트로 받은 7ml 샘플이에요. 성분은 뭐가 들은지 모르겠고, 써본봐로는 알콜이 들은 건 확실하답니다. 투명한 젤인데 알콜향이 강하게 나고요 여드름 짠 곳에 바르면 막 따갑기도 해요. 바르고 나면 그 젤이 말라서 막을 형성하고 젤이 마르면서 그 부위가 땡기죠. 가장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장점이라면 여드름 나려고 근질근질 할때 바르면 간지러움이 확 줄어요. 거의 간지럽지 않은 듯. 그래서 손이 안가니 그런 점은 좋더군요. 처음 바를 때 따가운데, 나중엔 따갑거나 하지 않고 특별히 피부가 붉어지거나 이러진 않았어요. 오히려 이 따꼼함이 간지러움을 줄여주는 듯 해서 맘에 들었구요. 몇일 계속 발라주면 발라준 부위에 각질이 생겼구 그게 없어지면서 여드름이 죽어가고요. 단지 여드름 사그러지는 효과가 그리 뛰어나지 않아요.^^; 이미 성난 여드름 있죠? 큰 것 그런 것에는 효과가 없었어요. 바르나 안바르나 별 차이 없고 그냥 자기 위안으로 바르는 셈이고, 대신 입술가장자리에 꽤 크게 성나려는지 간질간질 한게 있었는데 초창기부터 발라주니 지금은 갈색 자국만 있고, 움푹 파이는 흉이 지지 않았어요. 갈색자국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므로 초창기 여드름에는 미약하지만 효과가 있는 듯해요. 미약하다고 한 이유는 초창기인데도 이게 가라앉으려면 꽤 오래 발라줘야 되거든요. 몇일정도 꾸준히.. 제가 티트리 오일 점수를 좀 박하게 준 듯 한데 그거나 이거나 비슷한것 같아요.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티트리오일은 여드름 짜고 난 뒤 그 위에 바르면 덧나지 않게 하는데 효과가 있구요(근데 이건 모든 스팟제품이 다 그런듯--;) 대신 여드름 성난데는 효과없었구요 . 크리니끄 것은 덧나지 않게 하는 효과는 좀 약하지만 초기여드름에 약간 효과가 있었구요. 그냥저냥 무난한 스팟용으론 괜찮지만 이게 15ml에 삼만원인가하던데 저한테는 그돈주고 살 물건은 아니더군요.^^; 양도 그렇지만 효과가 기대한것보단 좀 못해서요. 사용기간도 샘플이라고 그냥 턱쪽에 넓게 퍽퍽바른 제 탓도 있겠지만 7ml가지고 한달정도 썼거든요. 사용기간이야 스팟부위에만 아껴쓰면 오래 쓰겠지만 그래도 효과면에서 비슷한 제품이 너무 많아서 딱 중간점수.

  약간 따갑고 당겨요

  guest(빨간구슬)   (2003-07-22 00:00:00)

나이트 트리트먼트 젤이구요. 일년 전쯤 정모때 샘플로 얻은거구요. 젤이라고 하지만 거의 물에 가깝습니다. 100퍼센트 향 안 넣어서 그런지 약간의 쓴약냄새구 실수로 입으로 가면 써서 죽습니다...^^; 눈가에 가면 죽음이죠...ㅋㅋㅋ 여드름 죽이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국소적부위에 사용하는거구요... 원래 잘 안나는 피부라서 가끔 빨간거 크게 올라왔을때 사용하는데요. 거의 안 주는군요... 깨끗 피부에 하나만 바르고(제가 원래 이모양이예요..ㅋㅋ) 바로 취침하면...아플대로 아픈 여드름이 약간 따갑구요 땡기는 느낌도 조금 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면 드라마틱한 변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약간 뭉그러진 것을 발견할수 있구요...물론 느낌상으로요... 직접적인 치료효과는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너무 신경쓰인다면 바르는것도 좋을듯해요..^^ 저한테는 필요없는 제품이고 지금 있는 양으로도 평생 쓰고 남을 듯하여 재구매 의사는 없구요...

  여드름이 막 생길려고 할때 효과적이예요.

  guest(x1206)   (2002-11-30 00:00:00)

안티 블레미쉬 라인 중에서 나이트 트리트먼트 젤 샘플을 써본 후기입니다. 3ml 구요. 정품은 15ml 3만원이니 참 작기도 작습니다.-_-;; 그런데 3ml 샘플임에도 불구하고 꽤 오래 쓰게 되네요. 중고등학교 때 같았으면 자고 일어나면 여드름이 몇개씩 나는 통에 아무 쓸모 없었겠지만 20대 초반인 지금은 가끔 크게 한두개씩 나니까 오래 쓸 수 있네요. 제 여드름은 제가 보기엔 딱히 원인이 있어(밤을 샌다던가 피곤하던가 하는..) 나는 건 아닌거 같고 그냥 뜬금없이(?) 한두개씩 생기는 거 같아요. 별 이유 없이 잘 지내다가 보면 갑자기 떡 하니 생겨있곤 하지요.-_ㅠ 지금도 턱 옆쪽에 하나가 생긴 상태구요. 매장언니 말로는 에센스 단계에서 발라주라고 하는데요. 저는 여드름 나면 노란 로션 바르고 그 위에 이거 발라줍니다. 묽은 편이라서 튜브를 살짝 누르면 주륵~ 하고 나와요. 투명하고 완전 물 같은 액체는 아니구요.아..설명이..^^;; 여드름 난 곳에 적당히 짜서 두면 요게 쫀득하게 여드름 위에 막을 씌우더라구요. 저는 얼굴을 잘 더듬는 고로 -_-;; 살짝 만져보곤 하지요.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면 이 놈의 효과인지 시간이 지나서 그냥 그렇게 된건지 확실히는 모릅니다만 여드름 위쪽으로 고름이 뭉친 상태(-_-;;;)가 되어 있어요. 여드름이 여물었다고 해야 하나요? 표현 정말 딸립니다. 전날 잘 때는 여드름이 빨갛게 붓고 아픈 상태였는데 다음날 아침엔 아픈 건 없고 저런 상태가 되니까 훨씬 저한테는 낫더군요. 그냥 세수 좀 열심히 하면 고름이..음...터지구요.-_-;;; 상처는 안 남았어요. 그리고 제 피부가 튼튼한 건지 자극도 없구요. 제 친구는 좀 따끔거린다고 하대요. 아..근데 저번에 여드름 터진 곳에 저거 발랐다가 쓰러졌습니다. 정말 화하고 따갑고...-_ㅜ 좀 자극적이긴 한가봅니다. 그래서 저는 여드름 막 생길려구 할 때 얼렁 없애버릴려는 욕심으로 저거 바르고 있지용. 샘플 다 쓰게 되면 정품으로 하나 사둘까 생각 중입니다. 비싸긴 한데 하나 있으면 잘 쓸거 같아요. 여드름 안 나면 더 고맙겠지만..-_ㅠ

  2% BHA 젤

  guest(purity)   (2002-07-24 00:00:00)

밤에 사용하는 night treatment gel이구요.이건 얼굴 전체에 바르라고 하던데 이건 뽀송뽀송하게 해주고 매트하게 발려요. 전체적인 느낌은 좋다였어요. 얼굴에 여드름이 죄다 없어진건 아니지만 여드름 잘 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예방차원이나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됐거든요. 근데 악지성이 아니시라면 장기간 사용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전엔 느낄 수 없던 당김이 느껴지실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