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소주" 스킨으로 알려진것은 Loton 2 이고..정말 과감하게..Lotion 3 을 쓰시는 분들도 계시죠 (누가 4를 쓰는지 정말 궁금..-_-;)
2번은..두번도 채 못쓰고 하수구로 콸콸 흘려보냈다는 슬픈 전설이 있고...
그마나 나름대로는 잘 사용한것은 Lotion 1 입니다.
마일드클래리파잉이 나오기 전에는 이게 건성/민감성까지 두루두루 다 사용되었는데 사실 이걸 건성용이라고 부른다면 "설마~"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이 제품도 넉넉한 알코올 함량을 자랑합니다.
물론 2번에 비하자면 소주향도 거의 없고 자극도 적지만 피부에 닿을때의 그 시원~한 느낌과 화장솜이 피부에 지나갈때마다 느껴지는 증발감...여드름을 짠 부위를 지나칠땐 어김없이 나타나는 따가움등등은..역시 이 제품도 알코올이 녹녹히 들어갔음을 느끼게 해주죠.
사용감은 건조감이 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겨울에 중건성이 쓰기엔 역시 무리라고 봅니다. 샤워후 땀과 분비물등이 나올때, 다소 강한 에이크업/자차사용후 클렌징마무리/각질관리용으로 무난한 정도라고 할 수 있지요.
젤 처음 제 돈 주고 산 외국 화장품입니다. 처음 크리니크가 런칭했을때 화장품 언니야가 흰가운을 걸치고 상담을 해준다고 어찌 그리 홀라당 넘어갔는지 하지만 그래도 한여드름발 했던 제 얼굴이 이 시리즈를 사용하고 나서 많이 진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소주에요. 왠 알콜이 이리 많은지 제가 중성용을 쓰는데 코가 뻥 뚫히더군요. 으으으..... 오죽하면 솜에 묻힌 다음 휘휘 저어서 알콜을 날린 다음에 썼습니다. 그래도 이걸로 한번 닦아내고 나면 피부가 정말 매끈해지는게 왠지 이태리 타올로 밀고 난 다음의 개운한 기분하고 비슷한 탓애 한번 그 맛을 알면 중독이 되는게 문제에요. 몇병을 쓰다가 으구 지겨워 딴거 써보자.. 이러다가도 그 맛을 못잊어서 결국 다시 이걸로 돌아오게 됩니다. 정말 왕사악하죠. 그래도 전 아무래도 이 소주 냄새가 싫어서 마일드를 구해썼는데요 그 쪽은 확실히 소주냄새가 들나요. 좀더 순하죠. 하지만 울 나라에서는 면세점에서 밖에 취급을 안하니.. 왜 일반 매장에서 안파는지 의문입니다.
꽤 여러통 구입한 것 같아요.지금 생각해 보면 미쳤었구나 싶지만 그때는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썼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400ml짜리 큰 통을 보고 있자면 왠지 뭔가 해줄 것 같은 느낌에 마음이 뿌듯하곤 했었죠.ㅡ_ㅡ
샘플로 1번 토너도 써봤는데 지금 같으면 1번이나 마일드를 썼을거에요.하지만 피부는 각질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1번은 알코올이 없어서 각질 관리가 안된다는 매장 언니의 간곡한 설득에 넘어가 2번을 쓰게 됐죠.
알코올이 무슨 각질을 관리해 줍니까? 넘어간 내가 바보였지.에혀~
술 마시고 난 다음날은 이 토너는 쏠려서 못 쓰겠더군요.화장솜에 덜어 휘휘 날린 후에야 쓸 수 있었죠.그래도 그렇게 자극적이진 않았어요.탈수 현상을 겪고 나서야 도저히 쓸 수 없어서 친구에게 줬죠.
놀라운 건 이것이 2번 중건성용 스킨이라는 거에요.아니...그렇다면 3번과 4번 스킨에는 더 많은 알코올이 들어있다는 말인가?!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무슨 알코올을 가지고 전 세계 여성들의 피부를 실험할 계획이 아니지 않고서야...다행히 한 번도 3번이나 4번 토너를 사는 사람은 못봤어요.봤으면 말렸을 텐데.
한참 지성일 때 시원한 맛에 쓰기에는 좋은 스킨이에요.특히나 클렌징을 잘 안(못)하는 분이라면요.
로션1
guest(norori) (2006-05-25 00:54:38)
겨울에는 이제 내 피부는 중성인게야~ 이러다가도 봄만되면 기름이 돌아서 역시 아니었군-_-;;;하게 됩니다.
토너가 세개 더 있긴하지만 촉촉토너와 보통토너등 깔끔한 맛이 없는것들이라, 로션1을 추가로 구입했어요.
마일드클래리파잉도 있지만, 그건 또 전에 써보니 크리니크 토너 특유의 깔끔한 맛이 부족하더라구요.
전에는 2번을 썼었는데, 위니님 후기를 읽어보니 1도 어느정도 시원한 맛이 있다고 하셔서, 이번엔 1로 구입을 했어요.
2번에 비해 소주향나는 멘톨성분이 별로 없는지 그냥 그냥 미약하게만 느껴집니다. 그래도 피부에 닿을때 시원한 느낌은 어느정도 남아있어요. ^^ 눈가에는 사용을 말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눈시림같은거 없더라구요. 확실히 2번스킨보다 순하네요.
화장잔여물도 잘 닦이고, 시원한느낌도주고 양많고 저렴하니까 좋아요. 앞으로도 1번은 종종 쓸것같네요. ^^
2번
guest(냐아) (2005-08-26 23:42:22)
이 스킨은 기획샘플로 몇번 생겨 써볼수 있었지요.
여러 후기에서들처럼 처음 화장솜으로 발랐을때 파스 바른마냥 얼굴이 화해서 놀랐습니다.
나름대로 그 시원함은 좋았지만 실상 제게는 그리 시원한 사용감의 스킨이 아니었어요.
얼마안가 기름이 돌고 속은 당겼지요.
각질제거 기능은 좋지만 그 순간에만 효과있고 곧 피부느낌이 안좋아져요. 외출해서 찬바람 맞으면 하얗게 우수수....; 스킨후에 바로 보습을 해줬는데도 그렇습니다.
겨울철 수분부족 지성인 제 피부엔 안맞았던지 나날이 피부가 얇아지고 버석해지는 느낌이라 사용을 중단했습니다.
어쩌다 한번은 사용해줄만 하지만 역시 제 얼굴에선 기름이 돕니다.그것도 뭔가 겉도는 기름....
이 스킨은 강한 알콜기가 수분은 가져가면서 피지조절은 못해준다는 느낌이에요. 제겐 클린앤 클리어 토너류가 훨 잘 맞네요.
소시적 제일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외제 브랜드가 크리니크였는데....ㅠㅠ 막상 사용해보니 크리니크 제품은 전반적으로 저와 맞지 않는거 같아요. 뭔가 깨끗하고 안전할 거란 처음의 기대와 달리 그 병원 느낌이 막상 제 피부엔 독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확실한 예가 이 소주스킨이 되었구요.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얼굴에 결국 뾰루지까지, 다시 사용할 기분이 안나는 제품이었어요.
남은 샘플은 잘 보관하고 있는데요.
이쯤에서 또 나와주는 저만의 화장품 재활용법....^^ 두둥,
귀청소할때 씁니다. 면봉에 묻혀 넣으면 더 잘 닦이는거 같고 왓다에요.b
그리고 한번 손등에다 엎지른후 알게 된건데 제 몸피부에선 아주 부들부들허니 각질제거 효과가 있어서 좋더구만요.
또 샘플이 생기면 반갑게 잘 쓰겠지만 어쨌든 제 얼굴과는 안맞는 제품으로서 별은 하나반을 드립니다.
2번
guest(kbkhi) (2005-08-12 01:33:37)
20살 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스킨입니다. 일명 소주스킨으로 불리는 제품이죠. 알콜 성분이 많이 들어가서 닦아내면 화한 느낌이 듭니다. 자극없는게 좋다고 하던데 일단 화하면서 뭔가 닦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분홍색 통에 담겨있는 로션3은 좀 제게 강한 자극이 느껴지더군요. 이것은 딱 적당히 좋습니다.
각질제거능력이 좋다고 선전하지만 저는 특별히 잘 모르겠더군요. 그냥 제게는 잔여물 깨끗하게 닦아주는 스킨입니다.
제가 세안을 깨끗하게 하지 못하거나 머드팩등을 하고 나서는 잔여물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킨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정리되더군요. 건성인 제 친구는 이 스킨을 사용하면서 매우 괴로했습니다.
한창 여드름이 심했을 때 (저는 눈꺼풀 위에도 났었던 적이 있었어요.ㅠㅠ) 이 스킨을 솜에 푹 적셔놓고 여드름이 난 위에 한참 올려놓고 있으면 조금 가라앉더군요. 지금은 스팟제품을 이용합니다만.. 스팟제품이 없을 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극이 상당합니다. 탁탁 쏘는 느낌)
스킨 나오는 구멍이 커서 스킨의 낭비도 심하지만 이미 저는 퍽퍽 나오는 스킨으로 닦는 것에 익숙해진 듯 ^^;
화한 자극이 있는 제품이어서 반개 감점합니다.
강한 알콜향
guest(눈부신그녀) (2005-07-15 00:58:00)
유명한 크리니크 토너예요.
작년에 이걸 사려고 했는데 친구가 사지말고 이거 쓰라면서 60ml짜리 샘플(?)을 주길래 써보고 정품은 안샀어요;;
다른 토너도 있고, 이 제품의 강한 사용감 때문에^^;
향은 알코올향이 강해서 쓸 때마다 깜딱깜딱 놀래지만, 화장솜에 그득하게 묻혀서 얼굴을 닦으면 더 이상 흰색이 아닌....
그 비저블한 면 때문에 이 제품이 유명하지만 왠지 매일 쓰면 얼굴이 예민해져버릴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게 사실이었어요.
각질제거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은 아닌 것 같은 토너 같아요.
그리고 이것보단 클앤클 딥액션이 가격이나 효과나 향이나!!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향을 참으면서 매일매일 쓰는건 별로인듯해요
guest(nereida) (2005-05-19 00:38:54)
최근 60ml짜리 샘플이 생겨서 다시 써보고있어요
예전에 크리니크의 3step이 처음으로 사본 수입화장품이었는데, 그때는 꽤나 만족하면서 200ml쓰고 400ml를 산다음 약간 지겨워하면서 썼었죠. 그리고 이것저것 돌려쓰다가 요즘 다시 이걸 쓰면서 느끼는건 그때 뭐에 그렇게 만족을 했는지 모르겠다는겁니다.
각질제거도 그다지 시원치않고(물론 일반 토너에 비해 뛰어나지만), 이런 향을 참으면서 매일매일 쓰는건 별로인듯해요
가격도 요즘은 저가화장품이 많이나와서 그런지 비싸게 느껴지네요.
보라색 2호
guest(iceblue) (2004-07-21 15:41:29)
요즘 모이스처라고 해서 나온거 말구요
오리지널포뮬라 그 소주스킨입니다.
전 굉장히 심한 지성인데도(자가판단 ㅋㅋ) 이상하게 크리니크던 비오템이던 오리진스던 매장서 피부측정해보면 항상 중성이라고 말을 듣습니다.(결국 나중에 비오템에서도 중성피부용 기초를 세트로 강매당하게되죠..)
제 동료들도 대부분 제가 중성피부라고 생각하던데...
스스로 굉장히 번들거린다고 생각하는건 저만의 착각인건가요? 그런데도 파란색기름종이가 한번에 2장 흠뻑젖는건 어찌 설명하라고..저를 다 중성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 제가 기름종이 보여주면."앗.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데..은근히 기름많네" 이럽니다. -_-;
어쨋든 전 3호를 사고 싶었으나(분홍색) 매장직원분이 하도 제가 중성이라고 우겨서 2호를 사게되었습니다.
무슨생각을 하고 400미리를 삿는지 정말 지겨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나중엔 이걸루 전화기도 닦구 거울도 닦구 책상도 닦앗어요 -_-;
매일매일 얼굴도 닦았지만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거의 1년반이상을 가더군요. 각질이 제거된다던가 여드름이 준다던가 별로 특별한 효과는 전혀 못봤습니다. 맨솔땜인지 굉장히 얼굴이 화하고 자극적이긴 하지만 전 워낙 녹시마아스트린젠트나 클린앤클리어 파란토너류를 좋아하기때문에 오히려 약하더군요 (나 강철피부?)
크리니크소주스킨의 화함~치고는 얼굴의 기름도 별로 조절이 안되구 피부가 맑아지거나 각질이 없어지는 효과도 없고..전반적으로 실망입니다. 혹시 중성피부용 2호를 사서 그런가요?
가격대비 양은 너무 충분해서 탈이죠.
입구가 넓어서 조심하지 않으면 왈칵 나옵니다.
꼭 화장솜으로 써야 하구요.
아무런 효과를 못봤으므로 (토너에게 뭔가를 바란다는게 잘못된거겠지만)
큰 용량에 각질제거도 만족
guest(pinktree82) (2003-11-18 21:49:20)
정말 이만한 가격에..스킨이있을까요??
정말싸구..양많구..ㅋㅋ
백화점갔다가 충동적으로 사게되었거든요.
스킨이 없어서이기도하지만 전에 한번 충동적으로 노란로션을 샀었드랬죠. 기대안하고 썼더니..좋더군요.
그래서 요놈을 구입하고 나서 곧바로 솜에 퍽퍽 발라서..
쓰~윽발라보니.. 쇠주냄새가 나더라구요.
근데..제가 한창 피부과를 줄기차게다녔었기때문에 이냄새가 왜케 친근한건지..ㅋㅋ
우선.. 이놈은 각질제거를 도와주는 스킨이지요
그리고 전 요놈땜시 트러블일어나지 않았구요.
용량도 많고..각질제거도 도와주고.. 냄새도 전 좋더라구요.
그래서 겨울에는 약간 쓸만한건 아니지만 여름에..는 정말 원츄~~할만한 제품인거 같아요.
여름에..쓸만한 스킨이 없다고 생각되심 주저없이 요제품 추천드리고 싶네요.
단, 크리니크는 뒤집어지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각질제거효과에 점수를 줍니다.
guest(sera) (2003-02-28 00:00:00)
일명 소주스킨.
정말로 과음한 다음날 아침에 냄새 맡으면 쏠려요. 몹시.
어떤 분들은 이 스킨이 몹시도 피부에 안맞으신다고 하던데..
고교시절 에이솔루션으로 단련되어있는 저의 피부에는 몹시도 잘 맞았어요.
초강력지성용(그렇기 때문에 고량주수준) 3번스킨을 400미리 두 통을 쓰고 2번스킨 200미리를 좀 쓰다가 남았네요.
제가 이 스킨에게 점수를 주고 싶은 효능(?)은 무엇보다 각질제거 효과입니다. 학창시절 살구비누와 에이솔루션스킨 (그것도 무슨 일있어야 바르는)으로 황폐해지고 못먹어서 버짐이 핀것마냥 각질이 심각하게 일어나있던 피부를 정돈해준게 바로 저 스킨이지요.
처음에는 알콜 냄세때문에 숨을 참고 스킨을 바르기도 했으나 매장언니의 말대로 솜 두개를 겹쳐서 피부결에따라서 바르기를 며칠 저의 얼굴을 하얗게 뒤덥고 있던 각질들이 사라지고 화장이 차분하게 먹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 스킨의 단점은 정말 지나치게 넓은 뚜껑이지요. 입구가 넓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킨을 마구 쏟기도 여러번했지만 매장언니의 말대로 병입구에 솜을 대고(막고) 한두번정도 꺼꾸로 뒤집었다가 올리면 적당한 양이 솜에 묻어져 있어서 좋아요.
화장솜이 없으면 각질제거 효과도 별로 없고 일단 바를수가 없기 때문에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초기부터 스킨을 바를 때 화장솜을 사용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여준 점도 고맙죠.
이래저래 아무래도 처음 화장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스킨입니다. 화장품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피부는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황무지라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물론 아기피부같이 좋으신 분들도 계십니다.ㅠ_ㅠ 부러운..)
이 스킨은 그 황무지를 개간하는 첫단계인 잔디깍는 기계같은 이미지라고 할까?
(저에게는 그랬습니다. )
지금도 가끔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각질제거를 해주는 차원에서 이 스킨을 쓰기도 한답니다. 너무 오래 쓰는 것보다는 가끔 각질을 정돈해주는 스킨정도로 생각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써져있기는 로션이지만 스킨입니다.^^
많이 사용해보셔서 다 아실테지만... 넵. 그렇습니다.
이 스킨은 스킨으로 변장한 소주내지는 알콜입니다.ㅡㅡ;;
중. 건성용인 2번인데... 건성인 분이 쓰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세안하고 얼굴을 다시 닦아내는 성격이 강합니다.
설마 이 알콜을 톡톡 얼굴에 두드려 흡수시키는 분은 없으시겠죠? 하긴.. 그전에 다 날아가겠지만.
알콜냄새도 강하고.. 그만큼 닦아내었을 때 얼굴이 화~~ 합니다.
꼭 주사맞기전에 닦아주는 알콜솜있죠? 그걸로 얼굴 닦는 느낌 같아요.
눈도 시려서 (즉 자극적이어서) 반품했다는 분들도 많은데
전 변녀인가 봅니다. 이 자극이 씨~원합니다.^^;;
그리고 이 걸로 쓱 쓱 닦아내고 난 후 모이스처라이저을 바르면 좀 더 잘 스며들어 촉촉합니다.
다시 사서 써볼 의향있지만요. 이런 준알콜(?) 치고는 가격이... 불만입니다.ㅡㅡ+
시원하게 얼굴 닦아내실 분들에게는 추천입니다.
별 네개입니다.^^
미용용 알콜이라구요?
guest(galaxy38) (2002-09-10 00:00:00)
백화점에 갔다가 시간있으면 피부테스트를 받고 가라던 흰 가운을 입은 크리니크의 매장 직원을 따라 친구랑 셋이서 그 피부 테스트라는걸 받고 얻어온 샘플을 사용한 후의 후기입니다.
한마디로 "꽝"입니다...
쓰리 시스템이다 뭐다해서 말씀은 장황하게 하시더군요... 먼저 투명한 유리 테이프를 가지고 친구 송등을 찍어보시더니 그 테잎을 떡하니 전등에 붙이고는 하시는 말씀... "보이시죠? 이것이 각질이예요!" 아는 분은 다 아시는 과정일듯^^ 어쨋든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특히 피부 각질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크리니크의 비누, 각질제거 토너, 로션의 3단계를 써야한다는말!
그런데 의문이 들더군요.. 매장 직원이 친구의 손등에 비누칠하고 토너로 닦고 로션을 발랐는데 그러면 정말 피부의 각질이 좀 사라졌을까?
그래도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돌아올 때 샘플도 얻어오고 동생이랑 시험사용도 했습니다. 비누 좋더군요... 근데 그냥 비누랑 뭐가 다른지 차이는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토너! 입구를 열자 확! 풍기는 알콜냄새! 동생이 뭍더군요 이거 알콜이냐구... 전 매장직원이 크리니크의 화장품에 든 알콜은 미용용이라 해가 없다는 말을 해서 믿기로 하고 화장솜에 뭍혀 얼굴에 턱!!! 그 후로 전 한 시간정도 얼룩에서 열이나서 혼이 났습니다.... 뭐 상처에 알콜을 듬푹 부어 놓은 느낌이랄까....
자극두 심하더군요... 이런 화장품은 처음이었습니다...
친구랑 피부테스트 받을때 옆에서 얼굴이 엉망이 되어 제품 교환을 요구하던 고객이 생각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