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멀건~ 한것이..화이트닝 이라는 이미지보다는..80년대 국산 트윈케익(여름용) 을 연상시킵니다. 케이스를 만들다 만것 같은 느낌이라..개인적으론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요.
색상은 200호. 제가 디올에서 주로 사용하는 색상이지요. 중간 베이지톤..붉은기는 거의 없구요.
커버력은 거~~의 없습니다. 투웨이케익류라고 불리우기보다는 약간 커버력이 느껴지는 압축파우더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여드름자국들을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구만요..ㅡ.ㅡ;;; 다크써클은 물론이고.... 피부에 잡티나 숨기고 싶은 분들이 사용하시면..좀 난감해질수도... 반대로 말하면 '투명감' 이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이정도 투명감을 필요로 할 정도라면..아예 화데라는것을 할 필요가 없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
SPF 20 이라는 장점으로..아침 메이크업용이라기보다는 가지고 다니며 수정메이크업을 하실때 적합할듯 합니다. 자외선 차단도 보충해가면서요. 피부의 느낌은 살짝 건조하므로 건성보다는 중성~지성쪽이 더 잘맞으실것 같습니다. 워낙 얇게 발리니..구별을 하긴 힘들지만..화장의 지속성도 그리 높지는 않는듯 합니다. 2~3시간후면 저의 지성피부는 화장을 한지 안한지도 모를정도로..그냥 맨얼굴처럼 번드르..하고 있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예전의 팔각 흰뚜껑쪽이 더 마음에 듭니다. 그건 이 것보다는 커버력이 약간 더 있었거든요.
아마도 제가써본 가장 최초의 트윈류가 아닐가 싶네요..
워낙 파우더종류는 디올을 좋아합니다 우선 처음 화장을 시작할때 압축파우더를 디올을 쓴 이후로는..국산을 잘 쓰지 않게됩니다.
제가 하얗고 뽀얀 편에다가 좀 환한게 화장하는게 취향이라서..국산 21호로는..왠만해서는 화장했다는게 표가 나지도 않고 파우더가 잘 먹는다는 느낌도 안들거든요.
우선 커다란 직사각형이고 아래에서는 스펀지가 들어있습니다.
트윈이죠..spf20 인 트윈이지만..바르는 느낌은 압축 파우더보다 약간 잘 먹는 느낌이라서다들 써보면 압축 파우더야? 라고 물어보더군요
색은 약간 뽀얀 살색이고..얼굴이 하얀 사람에게 어울리는 색입니다.
대신 일반적으로 트윈에 기대하는 커버력이라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냥 촉촉한 트윈? 아니면 잘 발라지는 압축 파우더 정도의 느낌이 드실겁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더군요..전 40000원 정도에구입한 걸로 기억하는데..매장에서는 아마도 5만원이 넘을듯..
화장을 자주하지도 않는 저에게는..딱 알맞은 제품이지만.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가격만 제외하면 별 다섯이지만..
가격때문에 별넷..정도
약건성, 약간 노란피부인 저에겐 가장 좋은 트윈
guest(emilee) (2003-04-19 00:00:00)
제 트윈케잌 사용 역사는 이렇습니다.
대학교 1학년 초에 라네즈 트윈케잌 쓰다가 얼굴이 고무처럼 노랗게 되길래 기겁하고, 또 트윈케잌이 피부에 안좋다는 얘길 수없이 들어서리 파운데이션과 파우더 화장으로 바꿈 -> 대학교 3학년 때 디올 땡디스크레 쓰고나서 그 간편함과 커버력에 트윈케잌만 쓰기로 결심함-_- -> 디올 클레르 드 땡으로 바꾸고 커버력대신에 뽀사시함에 만족함. 여러개 씀 -> 지겨워서 잠시 에스티 로더 화이트브라이트닝 파우더파운데이션.. 근데 너무 건조해서 안씀 -> 디올스노우 희고 사각형뚜껑인 화이트닝파우더파운데이션 여러개 씀 -> 겔랑 풍뎅이 트윈 샀다가 2번 쓰고 어머니 드림;;(커버력이 과했음;;) -> 디올스킨 컴팩트
넵.. -_-;; 중간에 샤넬도 썼었는데 빼먹었네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걸 보니 별로였던 듯..;; 암튼 저는 디올에서 나오는 트윈은 거의 다 써본 셈인데, 디올스킨 컴팩트를 다 쓰고난 시점에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그 큼지막한 직사각형 뚜껑의 디올스노우 트윈이었습니다. 커버력은 별로지만 얇게 먹고 뽀샤시했거든요.(참, 저는 102호, 약간 분홍색을 씁니다) :> 게다가 케이스가 크니 거울도 큼지막해서 좋았죠. (촌스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근데 어느날 이것이 단종되고-_-;;할 수 없이 디올스킨을 샀는데, 디올스킨의 느낌은 땡디스크레와 비슷했습니다. 가장 디올스러운(?) 트윈이죠. 건성피부인 저에게도 잘맞았구요. 요걸 다 쓰고 다시 백화점에 가보니, 똑같은 케이스에 뚜껑만 하얀색인 제품이 나왔더군요. 디올스노우 큼지막한 직사각형 트윈이 리뉴얼되어 나온 것이지요.
일단 옛날 디올스노우 트윈과 달라진 것이 뭔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리뉴얼되기 이전의 트윈을 4~5개 정도 연달아 썼기 때문에 그 느낌은 아주 익숙한데, 요걸 바르자마자 '앗 이건 옛날거랑 거의 똑같다!' 했으니깐요. :> 컬러 톤과 자외선 차단 지수는 똑같고, 커버럭이 조금 높아진 것 같고 역시 조금 더 촉촉한 편입니다. 아, 시간이 지나면서 칙칙해지는 현상도 거의 없군요^^;
옛날 디올스노우 트윈이 좀 노랗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요 녀석은 옛날 것 보다는 좀 덜 노래요. 저는 노란기가 있는 트윈을 혐오-_-!;;하기 때문에 항상 분홍색기가 조금 있는 102호를 사지요. 그럼 제 칙칙한 피부가 약간 상쇄-_-되거든요.^^; 참고로 웬만한 분들은 100호가 맞구요, 저처럼 노란기 혐오하시는 분들은 102호가 맞습니다. 그러나 둘 다 밝기는 같습니다.
케이스.. 으으.. 저는 디올은 트윈 케이스에 왜 이렇게 싸구려 플라스틱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땡디스크레와 끌레르 드 땡, 요거이 뚜껑 자주 부러뜨리거나 갈라졌었기에 디올스노우 예전 트윈의 큼지막하고 튼튼한 케이스가 너무 좋았거든요. 근데 디올스킨과 리뉴얼된 디올스노우는 다시 케이스가 얇아지면서, 내용물이 아래로 깊숙히 박혀버렸슴당-_-;;그래서 케이스 구석구석엔 쓰지 못할 트윈 찌꺼기들이 남아있게 됩니다. 게다가 잘못해서 세게 떨어뜨리기라도 하면..-_-;;;;;
디올도 다른 화장품 회사들 처럼 제발 트윈 케이스에 신경을 좀 써줬음 좋겠네요. 겔랑이나 샤넬처럼 예쁘고 튼튼한 거 둘 다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좀 두꺼운 거 썼으면..-_-;;;합니다.
암튼- 이변이 없는 한 이 트윈을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습니다. 약건성이고 약간 노란 피부인 저에게는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트윈인 것 같습니다.
끌레르드땡을 돌리도 >0<
guest(estella) (2002-12-30 00:00:00)
"인라이트닝 화이트닝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끌레르드땡(일명 흰뚜껑육각)"의 리뉴얼버젼입니다. 흰뚜껑을 3년도 넘게 애용해온 저로써는 리뉴얼될 제품에 대해서 정말 엄청난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는 대실망이었지요. 이건 비단 저만의 실망은 아니었던것 같아요. 새로나온 이 넙대대한 흰직사각형이 끌레르드땡의 화사한 커버력에 못 미친다는..이건 꼭 프레스 파우더 같다는 불평을 많은 화장품 동호회에서 보았으니깐요.
얇게 발리는 것은 흰뚜껑과 비슷하지만, 예전의 흰뚜껑만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화사하고 뽀사시한 느낌이 전혀 없답니다. 흰뚜껑도 파우더 파운데이션치고는 커버력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별다른 잡티가 없는 저로써는 그래서 더욱 마음에 들었었거든요.(화장이 두꺼워짐 없이 화사함만을 표현해주니깐)
인라이트닝은 커버력도 훨씬 더 못 미치고, 디올 100호가 공통적으로 갖는 화사함도 결여되어 있는, 오후 수정 화장시 번들거리는 부분에나 톡톡 발라주면 될듯한 제품입니다. 흑. 끌레르드땡을 돌리도 >0<
저도 이거 사놓고 거의 안씁니다. 건조하지만 피지조절도 잘 안되고 색깔도 너무 누르스름하게 어둡고, 두껍게 먹지는 않으나 그만큼 커버력도 없어요. 그래도 여름에는 자외선차단이 된다고 하니 조금 안심하면서 썼죠.
다시사고싶지는 않은 제품입니다
누리끼리한 색상에 뭉침도 있어요
guest(여우라딘) (2002-12-19 00:00:00)
이 제품 아시는 분들 많을 꺼예요.
원래 나오던 디올 육각 케이스 모양 다음으로 나온거라는군요.
전 기회가 되지 않는 한 제 돈주고 백화점 입점 브랜드를 쓰진 않거든요. ^^;;
평범한 학생이라..
그런데 친구가 알바비를 많이 받아서 화장품 하나 사준다고 해서 디올 파우더 하나 사달라고 했습니다.
육각으로 사오라고 했더니만 매장언니야가 이 제품은 화이트닝 제품이라 쓰면 쓸수록 피부가 맑고 깨끗해 진다며-_-; 말도 안되는 꼬임에 넘어가서 이걸 사왔답니다.
(더군다나 이게 나오면서 디올 육각은 안나온다는군요)
제 피부가 딱 중복합이라 여름에는 번들거리고 겨울에는 건조하고.. 조금 수분이 부족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색깔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디올 화이트라는 이름이 거슬릴 정도로 약간 노르스름합니다.
이거 호수를 어떻게 표기했는지 까먹었네요.
거울이 박살나서 통채로 버렸거든요. (많이 써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암튼 보통은 가장 많이 쓴다는 색상을 쓰는데요.. 이건 한 톤 어두운 걸로 샀습니다.
그런데.. 누리끼리 -_- 합니다.
21호라고.. 하는 암튼 그런거 쓰시는 분들도 꼭 테스트 하시길 바래요.
건조해서 각질 걱정을 하시는 분이라면 이 제품이 별로 일 것 같습니다.
얇게 퍼져 발라진다라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 뭉치는 것 같은 느낌이라 각질이 더 일어나 보입니다.
전 투명화장의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 컨셉이랑은 안 맞는 것 같네요. -- 투명화장이라고 무조건 화장 쪼끔하는거 아니잖아요..^^;;
(커버력은 둘째 문제고 얇게 발린다는 느낌이 아니라...)
피지조절이야 그럭저럭 괜찮구.. (보통은 됩니다.)
그런데 케이스도 조금 불만이군요.
섀도우나 파우더 같은 화장품, 가루날림때문에 거울에 묻어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근데 이건 필름이라 어쩔 수 없이 벗기고 다녀서 더 지저분해 집니다.
(플라스틱 덮개가 있어도 역시 완전히 깨끗할 순 없지만 없는 것 보단 낫습니다. ^^;;)
전체적으로 왜 디올 화이트 인지도 모르겠구 어떤 부분을 보완해서 이걸 신제품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장품이야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이 제품을 감탄하고 쓰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5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이 제품을 다시 사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