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지만 특별할것이 없는..

  삼돌이   (2003-07-14 00:00:00)

에스티 로더에서 마스카라 샘플 정말 잘 뿌리지 않나요? 저도 2개나 얻었는데... 7밀리에 31000원으로 알고 있어요. 워낙에 샘플이 넘쳐나는 마스카라라서 돈 주고 사기 싫어요 -ㅅ- 자극은 없었고, 가루날리는 것도 없어서 편했어요. 에어젤이라고 하는데, 젤 타입인듯 합니다. 향같은건 잘 못 느꼈구요. 솔이 가운데가 볼록하니 나와있고 옆으로 나사형으로 난 자잘한 가시같은 것들은 굉장히 두꺼웠네요. 솔지 작고 날렵해서 바르기 쉬웠어요. 나사형이 아니라 방사형으로 솔이 돌려박혀있구요. 일단 액이 쫀득쫀득 매끈하니 젤같은 느낌이 듭니다. 진하지는 않죠. 발릴 때 굉장히 부드럽게 발려요. 마스카라 성능 자체는.....솔직히 말해서 별로에요. 아무리 사람마다 후기가 다르다지만 이렇게 후기가 극단인 마스카라는 처음이네요. 맥시멈 컬링은 무슨... 제가 쓰는 여타 마스카라 중에서 최악의 볼륨, 롱 래쉬 그리고 컬링을 자랑하더군요. 볼륨감이 너무 없어요. 발라도 바른 것 같지가 않고....얇게 발리더군요. 그렇다고 깔끔하고 안 번지냐하면 그것도 아닌게 잘 뭉치는데다 여러 번 덧바르기 어렵습니다. 또 꼼꼼하게 발리지가 않아요. 속눈썹 전체에 발려지지가 않아서 아침마다 애먹었습니다. 너굴현상이 없다고들 하던데...저도 처음에는 너굴 현상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게 컬링기능 때문이더라구요. 컬링이 조금만 쳐지면 바로 번짐 들어갑니다. 다행이라면 액이 진하지 않은데다 볼륨감있게 발리지가 않아서 번져봤자 많이 번질 수 없다는 것 정도? (이게 다행이냐!!!) 그렇게 많이 번지지는 않아요. 컬링감 - 뭐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함. 하지만 후하게 줄 수가 없다...뭐가 맥시멈이냐! 볼륨감 - 없음 롱래쉬 - 없음 번지는 정도 - 살살 번짐. 액상 점도 - 진득하나 액 색깔은 묽다. 그나마 나은 점을 찾자면 액이 말라도 딱딱해지지 않아서 속눈썹이 자연스럽다는 점 정도?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아주 자연스러운 마스카라로, 꽤 괜찮기는 하지만 특별히 잘난 구석은 없어요. 디올 맥심아이즈와 좀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디올보다는 좀더 묽고 젤같은 느낌이고 더 가벼운 느낌이네요. 다만 과연 3만원대라는 가격이 합당한지...의심스럽습니다. 1만원 정도라면 모를까. 사고 싶은 마스카라는 절대 아니네요. 별 2개.

  눈썹이 길어지는 효과

  shycool   (2003-05-20 00:00:00)

좋다 나쁘다 양극의 평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파우치 행사에 끼여 있는 것을 사용해 보게 되었네요..^^ 액은 묽지도 되지도 않은 정도였는데 쫀득임이 없는 좀 드라이한 느낌이었달까요.(액의 성분이 에어로다이나믹 젤이라는데 그래서인지..?) 가운데가 볼록하고 약간 성긴 느낌의 솔은 액을 뭉치지 않게 하면서 눈두덩에 묻힘 없이 사용이 편리한 편이었구요. 뷰러를 사용한 후에 발랐을 경우는 이미 생긴 컬을 쳐지게 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길어지는 효과를 보였구요.. 뷰러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엔 "맥시멈 컬링 마스카라"라는 이름에는 조금 못 미치는 정도였어요. 워낙 번쩍 올라간 '뷰러 눈썹'에 익숙한 탓일까..^^;; 오히려 눈썹이 많이 길어지게 표현이 되어서 저에게는 렝쓰닝 마스카라의 역할을 할 거 같군요.. 제 눈구조상 왠만하면 마스카라가 묻어 나지 않으므로 역시 이 마스카라도 하루종일 하나도 안 묻어났네요..(제 마스카라 리뷰의 '너구리도'는 객관적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 리무버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물이랑 클렌저에 삭 녹아 잘 지워지는 걸로 봐서 울거나 하면 금방 지워질 것은 확실해 보이더군요. 가루 떨어짐은 없었습니다.. 다른 마스카라들보다 여러가지 색 선택이 가능하단 것도 장점이겠네요. black 이외에도 purple, violette, teal, serpent, blue 등 정말 다양하거든요. 19불 50전을 주고 정품을 살 생각은 없지만 파우치 행사에서 받으면 즐겁게 사용할 거 같네요. 별 4개

  너굴 너굴 너구리 노래를 한다~

  cocoloco   (2002-11-16 00:00:00)

페수의 강아지양에게 이 마스카라 샘플을 받아서 써보게 되었습니다. 착한 강아지양에가 감사를... ^^;; (신제품이라 에스테 로더 홈페이지에 이미지가 아직 없네용) 처음 이 제품의 광고 비쥬얼을 보고 한 번 테스트를 해보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잘되었다 싶더군요. 우선 브러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촘촘한 편인데도 한올 한올 잘 발리고 슥슥 바르니 볼륨과 함께 길어지는 속눈썹. 그리고 컬링. 맥시멈 컬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컬링보다는 길이와 볼륨이 매우~ 뛰어나더군요. 하지만... 마스카라를 하면서 슬슬 불안했습니다. 왠지... 바르면서 좀 묻어나지 않겠나 하는 불안감... 그도 그럴것이 이 크리미한 마스카라 액이 속눈썹에 잘 묻고, 왕창 묻고, 척척 달라붙었거든요. - -;; 설마 설마 하던것은 실제로 드러났으니... 이걸 바르고 나가서 은행에서 볼일 보고, 그냥 들어오기가 싫어서 비디오 한편 보고 집에 들어오는데 걸린 시간은 세시간 남짓. 집에 들어온 전 거울을 보고 소스라치제 놀라고 말았습니다. 눈 밑이... 과장을 조금 보태서 이번 시즌 맥의 블랙타이드 비쥬얼에 나오는 모델마냥 시꺼먼거였습니다! 망신스럽게 이런채로 길거리를 지나쳤을 제 모습이 상상되면서 정말 흉했겠다 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운것도 아니고, 여름이라 (지금은 한겨울입니다) 땀을 뻘뻘 흘린것도 아닌데 이정도라니. 정말 실망했죠. 뭐, 지울땐 잘 지워지는 편이더군요. 제아무리 길고 통통한 속눈썹이면 뭐합니까? 너구리가 아들, 손자, 며느리까지 뛰쳐나와서 아리아를 불러제끼는데. 쩝. - -;; 너구리 순서대로라면 여태까지 써봤던 마스카라중에 최고순위입니다. 앙땅씰, 데피니씰이 안부럽죠.

  가볍게 발리는 제품

  guest(냐아)   (2007-06-25 10:25:29)

제가 사용한게 샘플이라서 그런가, 느낌이 좀 틀리네요. 저는 조각으로 떨어지는 가루는 아니지만 건조했을때 미세하게 날리는 가루가 있었구요. 눈물이 많아서 맥스페터도 그러는데 이것도 눈꼬리쪽에 번졌어요. 색깔도 직전에 사용한 마그나 스코핏과 비교되서인지 좀 흐려보였구요. 그냥 얇고 가볍게 발리는게 기억에 남았던 제품. 비행기에 쓰이는 첨단소재가 어쩌구 하는 에스티로더의 화려한 광고문만 아니었다면... 그 인상때문에 전 별 하나 주고 싶어요. 립스틱을 전자제품마냥 구석구석 분석해주던 국내 대기업의 광고와 외국 브랜드도 뭐 별다를게 없구나 했던.....^^;

  디파이닝 효과 우수

  guest(aniston)   (2007-06-25 10:24:39)

과거 후기를 봐도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제품이네요. 분명한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에스티로더 마스카라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제품입니다. [장점] 까~만색의 액이라, 디파이닝 효과는 우수합니다. 가루날림도 거의 없고, 너구리도 거의 되지 않네요. 저는 속쌍꺼풀이라 눈 안쪽에 묻어나지 않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인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는 눈 안쪽에 묻어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통통하고 긴 편인 솔이라, 눈 끝쪽에 사용하긴 조금 어려웠지만 바쁜 아침시간에 단시간에 양쪽을 오가면서 두번씩 발라주기는 편리했습니다. [단점] 맥시멈 컬링 마스카라를 표방하는데, 컬링효과를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이 앞서 지적하신대로.. 눈썹을 잘 뭉치게 하는지라 반드시 마스카라 사용후 눈썹을 빗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으나 보통 저는 마스카라 사용시에는 냄새로 제품의 변질여부를 판단하는 편입니다. 화학냄새가 나기시작하면 변했다고 판단하고 쓰레기통으로 넣지요. 그런데 이 제품은 제가 이제 버려야겠다고 마음먹을때까지 냄새변화가 없어서, 제가 사용기한이 이렇게 되었으니 버려야겠다는 생각하에 처분(?)했습니다. 이런점은 장점일까요 단점일까요? ^^;a 특별히 나쁠 것 없는 제품이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비슷한 만족도의 제품을 여럿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가격대를 감안해서 별 셋 반입니다.

  단점이 더 많은 마스카라...

  guest(desire7070)   (2005-01-11 00:13:24)

랑콤 마스카라를 살까 에스티로더를 살까 고민하다가 이제품 상품평이 좋아서 샀는데요~ 일단 케이스가 참 이쁘네요~ 유선형이라서 잡기도 좋구요~ 마스카라 솔이 다른 제품하고 틀려요. 좀 짧고 단단하다고 해야하나? 암튼 특이해요^^;; 일단 장점은 컬링이 잘되요~ 제 눈썹이 아래로 쳐지고 힘이 없는 눈썹이라서 마스카라를 하면 뷰러를 올려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데 이건 안그래요~^^ 그리고 바른느낌은 정말 가벼워요~ 눈썹에 마스카라액이 발라진걸 보면 약간 두텁게 발라진 거같은데 느낌은 정말 가볍거든요~ 설명처럼 정말 가벼운 물질로 만들어진거 같아요. 단점은 가루날림이 좀 심하다는거... 마스카라액이 좀 뻑뻑해서 그런진 몰라도 가루날림이 좀 심하네요;; 전 렌즈를 껴서 그런지 가루날림이 심하니깐 눈이 너무 피곤해지는거 같아요~ 렌즈끼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제가 홑쌍카풀이라 그런지 좀 뭉쳐요.ㅠㅠ 그리고 너구리는 심하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니깐 어쩔수없이 되네요~ 암튼 장점보단 단점이 좀더 많은 마스카라 같아요...

  가벼운 사용감..하지만 가루날림이 심해요

  guest(Edith Piaf)   (2004-08-26 17:14:56)

굉장히 잘 뭉치더군요. 컬링효과? 저에게는 그런 느낌은 잘 못받았어요. 그냥 광고멘트가 아닐려나? 아님은 내 속눈썹이 워낙 못난탓인지는 모르겠지만은요... 가루날림이 좀 심합니다. 바르고 난 뒤 몇시간은 괜찮은듯 싶은데, 한 3~4시간 정도 지나면은 눈밑이 검게 그을려있고, 가루가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누가보면은 마치 다크서클이냐고 질문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무언가 바르지않은 가벼운 느낌만은 맘에 들어요. 하지만 이걸 3만원 넘게 주고 산다는것이 정말 부담스럽네요. 차라리 이 비싼 마스카라를 살거면은,내가 좋아하는 국내에 미유통되는 일본 드럭화장품 몇개 사겠어요. 마치 예전에 르 그랑 컬 마스카라를 썼던 그 기분이 떠오르네요.ㅜ.ㅜ최악이었슴돠.

  볼륨보다 뭉치는게 더 맣은 마스카라

  guest(djajskj)   (2004-07-21 15:47:03)

환불말고 교환으로 어쩔수없이 고른 마스카라입니다. 솔은 잘 발려지게 생겼는데 눈썹이 떡지게 되고 컬링은 전혀 안되고 볼륨보다 뭉치는게 더 많은 마스카라입니다. 그리고 우선 바르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뭉치지 않기 위해서 살짝살짝 발라주지만 너구리와 번지는 건 마찬가지구요. 모어 댄 마스카라에 잔뜩 실망했는데 이것 역시 마찬가지군요. 마스카라는 역시 랑콤이나 HR 이라는 생각만 잔뜩듭니다. 백화점 브랜드에서는요. 그나마 눈매가 또렷해보이는 것 같아서 ☆

  홀딩력이 좋아요.

  guest(hina0119)   (2003-07-14 00:00:00)

마스카라에는 그다지 투자하지 않는 편인데, 선물받아서 우연히 써보게 됬습니다. 마스카라는 주로 국산제품을 쓰고 있고, 외제라면 크리니크 마스카라정도예요. 은근슬쩍 기대하고 서봤어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홀딩력인 것 같아요. 마스카라 단독으로는 맥시멈 컬링은 안되구요^^; 뷰러로 잡아주고 바르면 그대로 잘 유지가 됩니다. 그렇다고 딱딱하게 굳어진 형태로 유지되는 게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보이는데도 홀딩력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써오던 제품들과 확연히 다른 장점은 이 점이었어요. 단점은...전 마스카라 고를 때, 볼륨감도 컬링도 그다지 보지 않습니다. 번지지 않을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점에서 좀 아쉽네요. 심하게 번지지는 않지만 많이 웃거나 하면 팬더가 되고 말아요. 요즘 겨울이라도 스팀이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 있으면 그 현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구요. 색상이나, 용기디자인, 솔의 모양 다 마음에 들었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단점이 있는 마스카라라서 제 돈 내고 사서 쓸 일은 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너무 비싸기도 하구요.

  솔의 탄력이 좋아 컬링과 디파이닝이 우수

  guest(reonin)   (2003-07-14 00:00:00)

이제껏 썼던 마스카라 중에서 가장 솔이 마음에 드는 녀석입니다. 옆에서 보면 가운데가 볼록하고, 단면의 지름은 비교적 작은 편, 솔의 탄력이 좋아서 컬링과 속눈썹들의 분리 면에서 아주 우수했습니다. 제가 뭉치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지라 솔의 부피가 작은 녀석을 선호하는데, 케이트 같이 아예 막대 형태는 오히려 또 눈썹들이 서로 붙게 하더군요. 그리고 솔의 털 길이가 길지 않아서 별로 길지 않은 제 속눈썹에만 잘 발리고 제 눈두덩에는 거의 마스카라가 묻지 않습니다. 제가 바르는 식으로 깨끗하게 한번 바르면 저만 마쓰카라 한 줄 알고 다른 사람은 잘 모르는 걸로 봐서 길이와 볼룸 측면은 한번 바르는 걸로는 별로라고 할 수 있겠군요. 여러번 발라보지 않아서 많이 바르면 어찌 될찌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한번 바른 걸로 디파이닝은 확실하게 되고 컬링도 유지가 잘 되고 가볍운 느낌입니다. 유달리 무거운 마스카라들이 있는데, 이 제품은 제가 발라본 제품들 중에서 가장 가벼운 편입니다. 눈에 발랐을 때 자극은 느끼지 못했고, 지워지는 것도 잘 지워집니다. 제가 써본 립& 아이 리무버 제품으론 에스티 로더 것(오일/워터 이중층), 한국화장품의 노란 뚜껑 제품(이름이 갑자기 기억이...), 포인트의 아이&페이스 리무버 세종류입니다. 다 잘 지워졌고요. 그러나, 너구리 사절인 제게 이 제품은 좀 번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꺼멓게 되는 정도는 아니고 약간 다크 서클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됩니다. 여름엔 무리일 것 같고 가을 겨울에는 안번지고 쓸 쑤 있을 정도입니다. 액은 다 쓰고 솔만 다른 제품을 이용해서 쓰고 싶은 제품입니다. 솔은 만점, 마스카라 액은 별 세개입니다.

  100점을 주고 싶은 마스카라

  guest(ether1010)   (2003-07-14 00:00:00)

제 눈은 홑껴풀이고 눈썹도 짧죠. 늘 마스카라를 바르면 너구리 되는게 일쑤였구요. 랑콤, 시세이도, 크리스챤디올, 샤넬, 메이블린, 로레알까지 워터프루프는 물론이고 좋다는 마스카라는 다 사서 써보았지만 너구리 되는건 피할 수 없었거든요. 에스티로더는 너무 아줌마틱한 브랜드라서 별로 살 마음도 없었는데 우연찮게 얻은 샘플 써보고 반해서 결국 정품까지 샀습니다. 장점을 굳이 열거하자면, 너구리가 되지 않고 컬이 잘 된다는 겁니다. 숱이 많아 보인다는 건 잘 모르겠습니다. 가격은 31,000원이니까 절대 싼 가격은 아니지만 랑콤의 데피니씰 쓰기 보단 에스티로더의 일루져니스트 쓰겠습니다. 어제 제 옆에 있는 친구를 같이 데려가선 그 친구에겐 샘플을 하나 얻어줬는데 그 친군 눈썹이 아주 길거든요. 오늘 마스카라 바르고 왔는데, 말 그대로 인형의 눈썹이 됐더군요. 뷰러로 집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됐다더군요. 하긴 제 눈썹도 휘리릭 올라가는 마당에

  눈썹이 떡이되요.

  guest(madsexy)   (2003-07-14 00:00:00)

친구가 에스티에 갔다가 샘품을 한가득 얻어 왔는데,,이 친구는 마스카라를 쓰지 않아서 마스카라 2개를 제가 수거 했다는;; (쓰지 않는 물건을 아나바다 운동으로 승화시킨ㅡㅡ;;) 본디 포인트 화장을 즐겨 하지 않지만 마스카라는 꼼꼼히 챙기던 저로선, 굴러온 돌이며, 왠 떡이냐 죠..^^* 허나,,,,, 에스티 로더 마스카라는 꽝입니다. 전 주로 기초는 에스티로 만족을 보고 (기초는 화이트라이트 브라이트닝 을 썻었죠..) 기대는 잔뜩 했으나;;; 흘;; 바르자 마자 떡이 되면서 컬링만 되지 도무지 마스카라 기능이 없더군요. 처음부터 떡진 눈썹을 떼느라 애를 먹었습니다.ㅜ0ㅜ;; 투명화장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거 바르면 완죤히 눈에 떡진 바비아류작이나 될듯;;) 별을 주자면 2개정도...ㅡㅡ^ 좋은점을 비틀어 짜서 -_-;; 한가지 말한다면야,,눈에 자극이 덜 하더군요.. 하지만 속눈썹이 무척 거북한 생각은 -_-;떨쳐버릴수가 없군요.. 평소 마스카라를 꼭 챙기는 제가 쓰기에도 부담스러운데...다른 분들에겐 엄청난 부담감으로 실망을 키칠듯~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ㅡㅡ^ 이 샘플은 다른 친구에게 주는 척!엄청 티내고 하사를,, 그리고 즐건 주말 오후를 그 친구가 내는 저녁으로 때우는;; (여기서도 어김없는 사기기질을;;) 옛말에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죠?^^* 눈이 시릴정도로 날씨가 맑군요.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마무리는 늘 깔끔하게ㅡㅡ;;)